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6 너희는 주를 찾아라.
그러면 살 것이다.
그렇지 아니하면
주께서 불같이 요셉 가문[a]을 휩쓸어버리실 것이다.
그 불이 베델을 삼키리니
그 불을 끌 자 아무도 없을 것이다.
7 너희는 공의를 쓰디쓴 쑥처럼 만들고
정의를 땅바닥에 팽개치는 자들이다.
이스라엘이 저지른 악한 짓들
10 너희는 법정에서 불의에 도전하는 사람을 미워하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11 너희는 가난한 사람들을 짓밟고
그들 몫의 곡식을 빼앗는다.
그러므로 너희가 돌을 다듬어 집을 지어도
그 집에서 살지 못하며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어도
거기서 나는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다.
12 너희가 저지른 잘못이 얼마나 많고
지은 죄가 얼마나 큰지
내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너희는 의로운 사람을 괴롭히고
뇌물을 받고
법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억울하게 한다.
13 그러므로 그런 때에는 슬기로운 사람이 침묵한다.
시대가 악하기 때문이다.
14 너희가 살려거든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 말대로
주 만군의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하실 것이다.
15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여라.
법정에서 정의를 세워라.
어쩌면 주 만군의 하나님께서
요셉 가문의 남은 자들을 불쌍히 여기실지 모른다.
12 우리에게
우리의 날수가 얼마나 짧은지를 깨닫게 하시어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오, 주님
돌아오소서!
언제까지입니까?
당신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마다 당신의 한결 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채워 주시어
우리가 평생토록 기뻐 소리치고
날마다 즐거워하게 하소서.
15 당신께서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만큼
우리가 괴로움을 겪은 햇수만큼
우리를 행복하게 하소서.
16 당신의 행동을 당신의 종들에게 보여 주시고
당신의 영광스러운 힘을 그들의 자손에게 보여 주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
우리를 어여삐 여기시어
우리 손이 하는 일이 잘 되게 하소서.
우리 손이 하는 일이 잘 되게 하소서.
12 하나님의 말씀[a]은 살아 움직입니다. 그것은 양날 칼보다 더 날카로워서, 정신과 영혼을 갈라내고, 뼈마디와 뼛골을 갈라내기까지 꿰뚫고 들어가, 마음에 품은 생각과 속셈을 자세히 살핍니다. 13 이 세상의 어느 것도 그분의 눈길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드러나며, 그분의 눈앞에서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가 됩니다. 그분은 우리의 재판장이시니, 우리는 그분께 우리의 살아온 모습 그대로를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도록 도우신다
14 우리에게는 하늘로 들어가신 위대한 대제사장이 계십니다.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이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킵시다. 15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할 줄 모르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이 세상에 사실 때에, 우리와 똑같이 온갖 시험을 다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결코 죄는 짓지 않으셨습니다. 16 이제 예수를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모셨으니, 우리는 자신 있게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필요한 때에 우리를 도와줄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어느 부자가 예수 따르기를 거부하다
(마 19:16-30; 눅 18:18-30)
17 예수께서 길을 떠나시려고 하는데, 한 남자가 예수께 달려와 무릎을 꿇고 인사하며 여쭈었다. “선하신 선생님,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제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1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는 나를 선한 선생이라고 부르느냐? 어느 누구도 선하지 않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선하시다. 19 그러나 네 물음에는 대답해 주겠다. 너는 이런 계명[a]들을 다 알고 있다.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거짓말하지 마라, 속이지 마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A)
20 그 남자가 말하였다. “선생님,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 계명들을 모두 지켰습니다.”
21 예수께서 그 남자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네가 해야 할 일이 한 가지 남아 있다. 가서 네 재산을 모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상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한 뒤에 와서 나를 따라라.”
22 그는 예수의 말씀에 울상을 짓고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는 재산이 많았기 때문이다.
23 예수께서 제자들을 둘러보시고 말씀하셨다.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로구나!”
24 제자들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놀랐다. 예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이 사람들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b] 얼마나 어려운지아느냐? 25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보다 더 쉬운 일이다.”
26 제자들은 더욱 놀라 수군거렸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 받을 수 있을까?”
27 예수께서 그들을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사람에게는 이 일이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다 하실 수 있다.”
28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선생님을 따랐습니다!”
2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나를 위하여, 그리고 기쁜 소식을 위하여, 자신의 가정과 형제와 자매와 부모와 자식과 논밭을 두고 온 사람은, 30 그가 두고 온 것보다 백 배의 축복을 받을 것이다. 그는 이 세상에서 더 많은 집과 형제와 자매와 부모와 자식과 논밭을 받게 될 것이다. 물론 그런 것들과 더불어 박해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다가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상으로 받게 될 것이다. 31 지금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나중에 가장 낮은 자리로 가게 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나중에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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