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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thematically matched Old and New Testament readings.
Duration: 124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시편 19:7-14

주의 법은 완전하여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줍니다.
주의 법규는 믿을 수 있어
순진한 사람을 지혜롭게 합니다.
주의 교훈은 옳으니
마음에 기쁨을 주며
주의 계명은 깨끗하여[a]
사람의 눈을 밝혀 줍니다.

주님을 두려워함은 순수하여
영원토록 흔들림이 없고
주의 판단은 틀림이 없어
하나 같이 의롭습니다.
10 주의 가르침은 순금보다 더 귀하고
꿀 송이에서 갓 딴 꿀보다도 더 답니다.
11 당신의 종은
주의 가르침으로 훈계를 받으며
그것들을 지켜 큰 상을 받습니다.

12 그러나 어느 누가 자기 잘못을 낱낱이 알 수 있겠습니까?
나의 숨겨진 잘못을 용서해 주십시오.
13 당신의 종이 일부러 죄를 짓지 못하게 하시고
죄가 나를 다스리지 못하게 막아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흠 잡을 데 없이 되고
큰 죄를 짓지 않게 될 것입니다.
14 나의 반석, 나의 구원자이신 주님
내 입에서 나오는 말과
가슴에 품은 생각이
언제나 당신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출애굽기 18:13-27

모세가 지도자들을 뽑다

(신 1:9-18)

13 다음날 모세가 사람들이 가져온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재판자리에 앉았다. 아침부터 밤까지 사람들이 끊임없이 모세를 찾아왔다.

14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하는 일을 모두 지켜본 다음 이렇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자네는 백성의 일을 이렇게 처리하는가? 어찌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 모든 사람을 자네 곁에 세워 둔 채 자네 혼자 재판관으로 앉아 일을 처리하는가?”

15 모세가 그의 장인에게 대답하였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여 저를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16 그들은 자기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면 그 사건을 제게로 가져옵니다. 그러면 제가 당사자들 사이에 판결을 내려 주고 하나님의 규례와 율법을 알려 줍니다.”

17 그러자 모세의 장인이 말하였다. “자네가 하는 일이 좋지 않네. 18 자네 혼자 이 일들을 다 처리하기에는 일이 너무 많네. 이러다가는 자네와 자네를 찾아 온 사람들 모두가 지치게 될 걸세. 19 내가 자네에게 충고 한 마디 할 터이니 내 말을 잘 들어 보게.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도 자네와 함께 하실 걸세. 자네가 백성의 대표가 되어 그들의 문제를 하나님께 말씀드리게. 20 그리고 그들에게 주의 법도와 규칙을 가르쳐 주고 그들이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들을 보여 주게. 21 그런 다음 사람들 가운데서 재판관이 되고 지도자가 될 만한 사람들을 뽑아 세우게.

먼저 믿을 만한 사람들을 뽑아 세우게.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돈을 받고 일을 그릇되게 처리하지 않을 사람들이어야 하네. 그런 다음 그 사람들로 백성을 다스리게 하는 것이 좋겠네. 그들을 각기 천 명의 사람과 백 명의 사람과 오십 명의 사람과 열 명의 사람을 다스릴 지도자로 삼게나. 22 여느 때에는 그 사람들이 재판하는 일을 맡게 하고 큰 사건만 자네에게 가져오도록 하게. 단순한 사건들은 그 사람들이 결정할 수 있을 것일세. 그러면 그 사람들이 자네의 일을 나누어 맡게 되어 자네의 짐이 가벼워질 걸세. 23 자네가 이렇게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자네는 이 일을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이네. 그리고 이 모든 사람은 흐뭇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을 것이네.”

24 모세는 장인의 말을 따르기로 하였다. 25 그는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뽑아서 백성의 지도자로 삼았다. 그들은 각기 천 명, 백 명, 오십 명, 열 명의 사람을 다스리는 사람들이 되었다. 26 그들이 언제나 백성을 재판하였다. 어려운 사건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단순한 사건은 그들이 알아서 결정하였다.

27 얼마 뒤에 모세의 장인은 사위의 배웅을 받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사도행전 4:13-31

13 유대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배운 것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로 알고 있었는데, 그들이 이렇게 담대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그들은 그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다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14 그들은 다리를 못 쓰던 사람이 다 나아서 두 사도곁에 서 있는 것을 보고는, 아무 트집도 잡을 수 없었다. 15 그들은 사도들을 잠시 의회[a] 밖으로 나가라고 명령한 뒤에 서로 의논하였다. 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이, 이들이 큰 기적을 일으켰다는 것을 알고 있고 우리도 그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17 그러나 이 일이 사람들 사이에 더 널리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앞으로 예수의 이름으로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이들에게 단단히 경고해야 합니다.”

18 그러고 나서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다시 불러들였다. 그들은 사도들에게 다시는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명령하였다. 19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여러분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인지 아닌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해 보십시오. 20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1 그들은 사람들 때문에 두 사람을 어떻게 처벌해야 할지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모든 사람이 그 일어난 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위협만 하고서 사도들을 풀어주었다. 22 이 기적으로 성한 몸이 된 사람은 마흔 살이 넘었다.

베드로와 요한, 믿는 형제들에게 돌아오다

23 베드로와 요한은 유대 지도자들의 손에서 풀려 나오는 길로 동료들에게 돌아가서, 높은 제사장들과 장로[b]들이 한 말을 모두 보고하였다. 24 그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함께 목소리를 높여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주님, 주께서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25 주께서는 당신의 종인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민족들이 거만스럽게 구는가?
어찌하여 이 세상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슬러
헛되이 계획을 꾸미는가?
26 주와
주께서 기름 부으신 이[c]에게 맞서려고
세상의 왕들이 들고일어나며
통치자들이 모두 모였구나.’(A)

27 바로 이런 일이 이곳 예루살렘에서 일어났습니다. 헤롯[d]과 본디오 빌라도가 이방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과 더불어 주께서 기름 부어 그리스도로 삼으신 주의 거룩한 종 예수와 맞서려고 함께 들고일어났습니다. 28 그러나 그들이 한 짓은, 주께서 권능과 뜻으로 그런 일들이 일어나도록 미리 정하셨던 일일 뿐입니다. 29 주님, 이제 그들이 우리를 위협하여 하는 말을 들으시고, 당신의 종들이 참으로 담대하게 당신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30 당신의 능력의 손을 뻗치시어 병을 낫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거룩한 종 예수의 능력과 이름으로 표적과 기적이 일어나게 해 주십시오.”

31 그들이 이렇게 기도를 마치니 그들이 모여 있던 곳이 흔들리고, 그들 모두가 성령으로 가득 차서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전하였다.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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