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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thematically matched Old and New Testament readings.
Duration: 124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이사야 11:1-9

평화의 왕이 오신다

11 이새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나오고
그 뿌리에서 새 가지가 돋아난다.
주님의 영이 그 위에 내린다.
지혜와 깨닫는 영
이끌어주고 힘을 주는 영
주님을 알고 그분을 두려워하게 하는 영이 그에게 내린다.
그의 기쁨은 주께 순종하는 것.
그는
겉으로 보이는 것만 가지고 판단하지 않고
들리는 말만 가지고 판결을 내리지 않으리라.
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억울하지 않게 재판하고
땅에 사는 불쌍한 사람들의 시비를 바르게 가려주리라.
그가 하는 말은 몽둥이가 되어 폭력을 쓰는 자들을 치고
그가 하는 말은 악한 자를 죽이리라.
그는
의로움을 허리띠처럼 두르고
성실함을 띠처럼 몸에 두르리라.
그 때에는
늑대가 새끼 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뒹굴며
송아지와 사자와 살찐 가축이 함께 풀을 뜯고
어린아이가 그것들을 몰고 다니리라.
암소와 곰이 한 들판에서 풀을 뜯으며
그 새끼들이 함께 뒹굴고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으리라.
젖먹이 아기가 독사의 굴에서 놀고
젖 뗀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 손을 넣으리라.
바다의 물이 넘실거리듯
주님에 대한 지식이 온 땅에 넘치고
내 거룩한 산 어디에서도
그들이 서로 해치거나 죽이는 일이 없을 것이다.

민수기 16:1-19

지도자 몇 명이 모세에게 거역하다

16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모세에게 반기를 들었다. 고라는 이스할의 아들이고 고핫의 손자이며 레위의 증손자였다. 다단과 아비람과 온은 모두 르우벤 가문 출신으로, 다단과 아비람은 엘리압의 아들이고 온은 벨렛의 아들이었다. 그들과 함께 다른 이스라엘 사람 이백오십 명도 들고 일어났다. 그들은 백성의 지도자이며 총회원으로 임명된 이름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항의하려고 떼를 지어 몰려왔다. “당신들은 주제넘은 짓을 하고 있소. 온 회중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거룩한 사람들이며 주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오. 그런데 어찌하여 당신들이 주의 회중 위에 올라서서 다스리려 하오?”

모세는 그들의 말을 듣고 땅바닥에 얼굴을 대고 엎드렸다. 그러고는 고라와 고라를 따르는 무리에게 말하였다. “아침이 되면 주께서 누가 주께 속한 사람이며 누가 거룩한지를 알려 주실 것이다. 그리고 몸소 택하신 그 사람만을 주께 가까이 나오게 하실 것이다. 너 고라와 너를 따르는 사람들은 이렇게 하여라. 모두들 부삽을 가지고 오너라. 내일 주 앞에서 그 부삽에 불을 담고 불 위에 향을 얹어 태워라. 주께서 택하시는 사람이 거룩한 사람이다. 너희 레위 자손들은 분에 넘치는 짓을 하고 있다.”

그러고 나서 모세가 고라에게 말하였다. “너희 레위 자손들은 내 말을 들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너희를 다른 이스라엘 회중 가운데서 구별하셔서, 주께로 가까이 나와서 주의 장막에서 일하게 하셨다. 그뿐 아니라 너희를 회중 앞에 세워 그들을 돌보게 하셨다. 그런데 그것이 너희에게 부족하단 말이냐? 10 주께서는 너와 너의 동료 레위 자손을 주께로 가까이 부르셨다. 그런데 이제 너희들은 제사장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11 너와 너의 무리들이 이렇게 한데 뭉친 것은 주께 반역하려는 것이다. 아론이 너희에게 무슨 짓을 하였기에 너희가 감히 그에 대해 불평을 한단 말이냐?”

12 모세는 사람을 보내 엘리압의 아들들인 다단과 아비람을 불렀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가지 않겠소. 13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에서 데리고 나와 이 광야에서 죽게 만들고도 아직 성에 차지 않는단 말이오? 이제 당신은 우리 위에 올라서서 우리를 다스리기까지 할 셈이오? 14 당신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으로 데려 가지도 못 하였고, 밭이나 포도원을 유산으로 주지 못 하였소. 그런데도 계속하여 이 사람들을 속일[a] 셈이오? 우리는 가지 않겠소.”

15 이 말을 듣고 모세는 무척 화가 났다. 그래서 주께 말씀드렸다. “저들이 바치는 제물을 받지 마십시오. 저는 저 사람들에게서 나귀 한 마리 가로챈 적이 없고 저 사람들 어느 누구에게도 잘못한 적이 없습니다!”

16 그러고 나서 모세가 고라에게 말하였다. “너와 너를 따르는 무리는 내일 주 앞으로 나오너라. 너와 그들과 아론이 함께 나와야 한다. 17 너희는 각기 자기 부삽에 향을 담아 가지고 나와서 주 앞에 놓아야 한다. 각자가 부삽을 가지고 오면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가 될 것이다. 너 고라와 아론도 각기 자기 부삽을 가져와야 한다.”

18 그리하여 각 사람은 자기 부삽을 가지고 와서, 거기에 불타고 있는 숯을 얹고 그 위에 향을 얹었다. 그리고 모두들 모세와 아론과 함께 만남의 장막 어귀에 섰다. 19 고라가 모세와 아론에게 맞서는 무리를 만남의 장막 입구에 다 모이게 하였을 때, 주의 영광이온 회중에게 나타났다.

히브리서 13:7-17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준 여러분의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이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죽었는지 살펴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또 영원히 한결같은 분이십니다.

온갖 이상한 교훈에 끌려 다니지 마십시오. 우리의 마음이 음식에 관한 규칙을 지키는 것으로 튼튼해지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튼튼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에 관한 규칙은 그것을 지킨 사람들에게 아무런 유익도 주지 못했습니다.

10 우리에게는 한 제물[a]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땅의 성막에서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은 우리가 가진 제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11 유대교의 율법 아래서는 대제사장이 짐승의 피는 지성소로 가지고 들어가, 거기에서 죄를 용서받기 위한 제물로 바칩니다. 그러나 그 짐승의 고기는 진[b] 밖으로 가지고 나가 불살라 버립니다. 12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당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13 그러니 우리도 진 밖에 계신 그분께 나아가, 그분이 겪으신 치욕을 함께 겪도록 합시다. 14 이곳에는 우리의 영원한 도시가 없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도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15 그러므로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께 찬양의 제물을 쉬지 말고 드립시다. 그것은 우리 입으로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16 그리고 선한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제물을 기뻐하십니다.

17 여러분의 지도자들에게 순종하고, 그들의 권위에 복종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을 보살펴 주는 임무를 맡은 사람들이며, 자기들의 임무를 얼마나 잘 수행하였는지 하나님께 보고 드려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순종하여, 그들이 맡은 일을 짐스럽게 여기지 않고 기쁨으로 여기게 하십시오. 그들이 맡은 일을 짐스럽게 여기게 되면 여러분에게 좋을 것이 없습니다.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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