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이스라엘의 장사꾼들은 돈벌이에 정신을 잃었다
4 빈궁한 사람들을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사람들을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5 너희는 겨우 이런 말이나 한다.
“초하루 축제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 수 있을까?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다 팔 수 있을까?
되는 줄이고 저울추는 무겁게[a] 하고
가짜 저울로 사람들을 속이면서
6 싹싹 쓸어 모은 밀까지도 팔아먹어야지.
가난한 사람은 은으로 사고
빈궁한 사람은 신 한 켤레 값으로 사자.”
7 주께서 야곱의 교만을 걸고[b] 맹세하신다.
“내가 이 백성이 행한 일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
불쌍한 사람을 돌보시는 야훼를 찬양하라
113 주님을 찬양하여라!
오, 주의 종들아
찬양하여라.
주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2 지금부터 영원까지
주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리라.
3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
주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리라.
4 주님은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 하늘보다 더 높이 우뚝 솟아오른다.
5 주 우리 하나님
곧 하늘 높은 곳 보좌에 앉아 계신 분과 같은 이가 누구냐?
6 너무 높아 몸을 굽혀
하늘과 땅을 내려다 보셔야한다.
7 그분께서는
가난한 사람을 티끌에서 일으키시고
궁핍한 사람을 잿더미에서 끌어 올리시어
8 중책을 맡은 자리에 오르게 하시고
백성의 지도자들 가운데 하나가 되게 하신다.
9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에게 자녀를 주셔서
행복한 어머니로 살게 하신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남자와 여자가 지켜야 할 규칙들
2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대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재의 기도와 감사를 드릴 것을 권한다. 2 왕들과 권력을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여라.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 받들어 섬기고, 사람들에게서 존중을 받으며,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다. 3 이렇게 기도하는 것은 좋은 일이며, 우리 구세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이다. 4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바라신다. 5 하나님은 한 분뿐이시요,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 또한 오직 한 길뿐이니,[a]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는 길이다. 6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자신을 바쳐 그 값을 치르셨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아주 적절한 때에 세상에 주신 말씀이다. 7 나는 이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와 사도로, 그리고 이방 사람에게 믿음과 진리를 가르치는 선생으로 임명을 받았다. 내 말은 거짓말이 아니라 참말이다.
참된 재산
16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기를 위해 일해 줄 관리인을 한 사람 두었다. 그런데 그 관리인이 부자의 재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고발이 들어왔다. 2 부자는 관리인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자네에 관한 이 소문은 어떻게 된 것인가? 이제 자네는 더 이상 내 관리인 노릇을 할 수 없네. 그러니 그 동안 내 돈을 어떻게 관리해 왔는지 적어서 가져오게.’
3 관리인이 속으로 생각하였다. ‘주인님이 관리인 노릇을 그만두라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하나? 밭을 파서 농사지을 힘도 없고 얻어먹기도 부끄럽구나. 4 옳지,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내가 관리인 자리를 잃게 될 때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에 받아 주도록 미리 손을 써야겠다.’
5 그래서 관리인은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한 사람씩 불렀다. 관리인은 첫째 사람에게 말하였다. ‘내 주인에게 빚진 것이 얼마요?’
6 그 사람이 ‘올리브기름 백 말[a]입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관리인이 그 사람에게 말하였다. ‘이게 당신의 빚 문서요. 얼른 앉아서 오십 말로 줄여 적으시오.’
7 관리인은 또 다른 사람에게 말하였다. ‘내 주인에게 빚진 것이 얼마요?’
그가 대답하였다. ‘밀 백 말입니다.’
관리인이 그 사람에게 말하였다. ‘이게 당신의 빚 문서요. 팔십 말이라고 줄여서 적어 넣으시오.’
8 주인은 이 부정직한 관리인이 일을 영리하게 처리했다고 칭찬하였다.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자기네끼리 거래하는 일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영리하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세속의 재물로 친구들을 사귀어라. 그리하여 네 재물이 다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집으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10 누구든지 아주 적은 것을 맡길 만한 사람에게는 많은 것도 맡길 수 있다. 아주 적은 것에 정직하지 않은 사람은 많은 것에도 정직하지 못하다. 11 그러니 너희가 세속의 재산을 관리하는 일에 있어서 믿을 만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재산을 맡기겠느냐? 12 또 너희가 다른 사람의 재산을 맡을 만큼 믿음직하지 못하다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13 종이 두 주인을 한꺼번에 섬길 수 없다. 한 주인을 미워하고 다른 주인을 사랑하거나, 한 쪽에게는 충성을 다하고 다른 쪽은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돈[b]을 한꺼번에 섬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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