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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thematically matched Old and New Testament readings.
Duration: 124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시편 51:1-10

용서를 구하는 기도

지휘자에게. 다윗의 찬송시.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한 후에 예언자 나단이 그를 찾아왔을 때.

51 오, 하나님
당신의 한결 같은 사랑으로
내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당신의 크신 자비로
나의 죄를 지워 주십시오.
나의 모든 죄를 말끔히 씻어 주시고
나의 죄악을 깨끗이 없애 주십시오.

내 반역죄를 내가 잘 알고 있으며
내 죄를 끊임없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가 당신께, 오직 당신께만 죄를 지었으며
당신 보시기에 악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니 당신의 판결은 옳고
어떤 결정을 내려도 당신은 정당합니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었습니다.
아니, 내 어머니가 나를 배었을 때부터
나는 이미 죄인이었습니다.

당신께서는 마음의 진실함을 기뻐하시니
내게 참 지혜를 가르쳐 주시어
내 마음 가장 깊은 곳에 간직하게 해주십시오.
우슬초로 나를 깨끗하게 해주십시오.
그리하면 내가 깨끗해지겠습니다.
물로 나를 씻어 주십시오.
그리하면 내가 눈보다 더 희어지겠습니다.
나를 다시 행복하게 해줄 말을 해주십시오.
당신께서 부수신 뼈들이 다시 즐거워하게 해주십시오.
내 죄로부터 당신의 얼굴을 감추시고
내 모든 범죄를 말끔히 지워 주십시오.

10 오, 하나님
내 속에 순결한 마음을 새로 지어 주시고
내 안에 꿋꿋한 영을 새로 세워 주십시오.

창세기 8:20-9:7

20 노아는 주 앞에 제단을 쌓았다. 그리고 깨끗한 짐승들과 새들[a] 가운데서 몇 마리씩 골라 제단 위에 이들을 불살라 바쳤다.

21 주께서 그 향긋한 냄새를 맡으시고 속으로 다짐하셨다. “내가 다시는 사람들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 사람의 생각은 어릴 때부터 악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이번에 한 것과 같이 내가 지은 모든 살아 있는 것을 없애 버리지는 않겠다.

22 땅이 있는 한
뿌리고 거두는 때
더위와 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시작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아 너희의 수를 늘리고 온 땅을 가득 채워라. 땅 위의 모든 들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할 것이다. 내가 이 모든 것을 너희 손에 맡긴다.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 다 너희의 먹거리가 될 것이다. 내가 전에 너희에게 푸른 채소를 준 것처럼 이제 이 모든 것을 너희의 먹거리로 준다. 다만 아직도 생명 곧 피가 남아있는 고기를 그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나아가 너희 생명인 피에 대해서는 내가 반드시 피를 요구하겠다. 짐승이 너희의 피를 흘렸으면 내가 그 짐승의 피를 요구하겠다. 또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이면 내가 그의 피를 요구하겠다.

누구든지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또한 다른 사람의 손에 죽임을 당할 것이다.
나 하나님이 내 모습대로 사람을 지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자식을 많이 낳아 너희의 수를 늘려라. 땅 위에서 번성하여 수를 늘려 가라. 그리하여 너희 자손들로 온 땅을 가득 채워라.”

요한복음 10:11-21

11 나는 선한 목자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친다. 12 그러나 삯꾼은 다르다. 그는 목자도 아니고, 양도 제 양이 아니므로, 늑대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도망간다. 그러면 늑대가 양 떼를 덮쳐서 양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한다. 13 그가 도망치는 것은, 삯꾼이어서 양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기 때문이다.

14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내 양을 알고, 내 양은 나를 안다. 15 그것은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그리고 나는 양들을 위하여 내 목숨을 바친다. 16 내게는 이 우리에 속하지 않는 다른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리고 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그러면 양 떼도 하나, 목자도 하나만 있을 것이다. 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내 목숨을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침내 나는 내 목숨을 되찾을 것이다. 18 어느 누가 내 목숨을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 나는 내 목숨을 버릴 권한도 있고, 그것을 되찾을 권한도 있다. 나는 이 명령을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다.”

19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자 유대 사람들이 다시 나뉘었다. 20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말하였다. “그는 귀신[a] 들려 아주 미쳐 버렸다. 무엇 하러 그의 말을 듣겠는가?”

21 그러나 다른 유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귀신 들린 사람은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귀신이 눈먼 사람의 눈을 고칠 수 있겠는가?”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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