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끝은 하나님 찬양에로의 초대
150 주님을 찬양하여라.
성전에 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웅장한 창공에서 찬양하여라.
2 위대한 일 하셨으니 그분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모든 위대하심을 찬양하여라.
3 나팔 소리로 그분을 찬양하여라.
하프와 수금으로 그분을 찬양하여라.
4 북 치고 춤추며 그분을 찬양하여라.
현금 뜯고 피리 불며 그분을 찬양하여라.
5 심벌즈를 울려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울려 퍼지는 심벌즈 소리로 그분을 찬양하여라.
6 숨 쉬는 모든 것들아, 주를 찬양하여라.
주를 찬양하여라.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어느 누구도 저 블레셋 사람 때문에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임금님의 종이 나가서 그 사람과 싸우겠습니다.”
33 사울이 대답하였다. “네가 이 블레셋 사람과 맞서 싸울 수는 없다. 너는 아직 군인도 아니다[a]. 저 자는 젊은 시절부터 군대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34 그러나 다윗은 사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의 종은 지금껏 아버지의 양을 쳐 왔습니다.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 달려들어 양을 물어가는 일이 더러 있었습니다. 35 그러면 제가 뒤쫓아 가 그 짐승을 때려눕히고 그 입에서 양을 꺼내어 살려 내곤 하였습니다. 그 짐승이 저에게 덤벼들면 저는 녀석의 턱수염을 붙잡고 때려 죽였습니다. 36 임금님의 종은 사자도 죽이고 곰도 죽였습니다.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도 그 꼴로 만들어 버리겠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조롱하였으니 그는 죽어 마땅합니다. 37 주께서는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저를 구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저를 구해 주실 것입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좋다. 가거라.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38 그런 다음 사울은 자신의 군장비로 다윗을 무장시켰다. 그는 다윗의 몸에는 갑옷을 입히고 머리에는 놋 투구를 씌워 주었다. 39 다윗은 사울의 칼을 군복 위에 차고 이리저리 걸어 보려 하였으나 걸을 수가 없었다.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저는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아 이런 차림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그는 그것들을 모두 벗어 버렸다. 40 그런 다음 그는 목동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시냇가에 가서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골랐다. 그는 그 돌들을 목동들이 차고 다니는 주머니에 넣은 다음 무릿매[b]를 손에 들고 그 블레셋 사람에게 다가갔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다
41 그 블레셋 사람도 그의 방패를 든 병사를 앞세우고 다윗을 바라보며 점점 다가왔다. 42 그는 다윗을 훑어보고 다윗이 볼이 붉고 잘 생긴 젊은이에 지나지 않는 것을 보고는 그를 만만하게 생각하였다. 43 그는 다윗에게 말하였다. “네가 막대기를 들고 나와 맞서려 나오다니. 네 눈에는 내가 개로 보이느냐?” 그러고는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였다. 44 그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이리 오너라. 내가 네 몸뚱이를 새와 들짐승의 먹이로 만들어 주마.”
45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에게 말하였다. “너는 칼과 창과 투창을 들고 내게 나오지만, 나는 네가 조롱해 온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곧 전능하신 주의 이름으로 네게 나간다. 46 오늘 주께서 너를 나의 손에 넘겨주시리니 내가 너를 때려눕히고 너의 목을 베겠다. 그리고 온 블레셋군의 주검을 새와 들짐승의 먹이로 주겠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에는 우리 편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온 세상에 알리겠다. 47 주께서는 칼이나 창으로 사람을 구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여기에 모인 모든 사람이 알게 될 것이다. 싸움에 이기고 지는 것은 주께서 결정하시는 일이니 주께서 너희 모두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48 그 블레셋 사람이 다윗을 공격하려고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다윗도 그와 맞서 싸우기 위해 빠르게 달려 나갔다. 49 그는 그의 목동 주머니에서 돌 하나를 꺼내 팔매질을 하여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맞혔다. 그 돌이 그의 이마에 깊이 박히자 그는 땅바닥에 얼굴을 박고 쓰러졌다.
50 이렇게 하여 다윗은 오직 무릿매와 돌 하나로 그 블레셋 사람을 이겼다. 그는 손에 칼 하나도 들지 않고 그 블레셋 사람을 쓰러뜨린 다음 죽였다. 51 다윗은 달려가 그 블레셋 사람의 몸을 밟고 그의 칼집에서 칼을 빼내었다. 그리고 그를 죽인 다음 그 칼로 그의 머리를 베었다.
블레셋군은 자기네 장수가 죽은 것을 보고는 돌아서서 달아나기 시작하였다.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다
(마 28:16-20; 막 16:14-18; 요 20:19-23; 행 1:6-8)
36 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께서 몸소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어라!”
37 제자들은 놀랐으며, 자기들이 유령을 보고 있는 줄 알고 무서워하였다. 3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어찌하여 속으로 의심하느냐? 유령에게는 살과 뼈가 없지만, 너희가 보는 대로 내게는 살과 뼈가 있지 않으냐? 39 내 손과 발을 보라. 정말로 나다! 나를 만져 보라. 나는 이렇게 살아 있는 몸을 가지고 있다. 유령에게는 이런 몸이 없다.”
40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손과 발을 보여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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