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노인이 도움을 청하는 기도
71 주님
내가 당신께로 피하였으니
나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2 당신은 의로우시니 나를 구해 주소서.
내게 귀를 기울이시고 나를 건져 주소서.
3 내가 피할 반석
언제나 찾아 갈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당신이 나의 반석이시고
나의 요새이시니
나를 구하라는 명령을 내리소서.
4 오, 나의 하나님
사악한 자들의 손에서
악하고 잔인한 자들의 손아귀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5 주 하나님
당신은 나의 희망이십니다.
어려서부터 나는 당신을 믿어 왔습니다.
6 태어나면서부터 당신을 의지해 왔습니다.
당신은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나를 돌보아 주셨습니다.
내가 늘 당신을 찬양합니다.
유다 왕 시드기야
(왕하 24:18-20; 렘 52:1-3)
11 시드기야는 스물한 살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렸다. 12 그는 주 그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예언자 예레미야가 주의 말씀을 전하였지만 시드기야는 겸손하게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13 느브갓네살은 전에 강제로 시드기야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충성을 맹세하게 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바빌론 왕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는 목이 뻣뻣해지고 마음이 굳어져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돌아오려 하지 않았다. 14 더구나 지도자들인 모든 제사장과 더불어 백성들도 점점 더 하나님께 대한 신의를 저버렸다. 그들은 다른 민족들의 혐오스러운 관습을 따르고 주께서 예루살렘에서 거룩하게 하신 주의 성전을 더럽혔다.
예루살렘이 함락되다
(왕하 25:1-21; 렘 52:3-30)
15 주,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의 특사들을 보내시고 또 보내셔서 경고하셨다. 당신의 백성과 당신이 머무시는 곳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이다. 16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특사들을 조롱하고, 그분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분이 보내신 예언자들을 비웃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당신의 백성을 향한 주의 진노가 치솟으니 그것을 돌이킬 길이 없었다. 17 주께서 바빌론 왕을 시켜 그들을 치게 하시니 바빌론 왕이 성소 안에 있던 그들의 젊은 사람들을 칼로 쳐죽였다. 그는 젊은 남자나 젊은 여자, 늙은 사람이나 힘없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모두 죽였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주셨던 것이다[a]. 18 그는 하나님의 성전에 있던 크고 작은 모든 기구와 주의 성전에 있던 보물들과 왕과 신하들의 보물들을 모두 바빌론으로 가져갔다. 19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불태우고 예루살렘 성을 허물어 버렸다. 또한 모든 궁궐을 불태우고 거기에 있던 모든 값진 것들을 파괴해 버렸다.
20 그는 칼을 피해 살아남은 자들은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그들은 페르시아 왕국이 바빌론 왕국을 무너뜨릴 때까지 왕과 왕자들을 섬기는 노예가 되었다. 21 그리하여 주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말씀들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일찍이 주께서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땅이 칠십 년 동안 황폐하게 되어 그 동안 누리지 못한 안식년의 휴식[b]을 다 찾아 누리게 될 것이다[c].”
43 다음 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떠나기로 하셨다. 그때에 빌립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라고 말씀하셨다.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함께 벳새다[a]라는 마을에서 온 사람이었다. 45 빌립은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모세가 어떤 분에 관하여 율법 책에 쓴 것을 읽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언자들도 그분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나사렛 마을 사람 요셉의 아들 예수이십니다.”
46 그러나 나다나엘은 빌립에게 이렇게 대꾸하였다. “나사렛이라니! 나사렛에서 어떻게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빌립이 대답하였다. “와서 보십시오.”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저 사람이야말로 참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거짓이 없다.”
48 나다나엘이 예수께 여쭈었다.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빌립이 너를 찾아가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
49 그러자 나다나엘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50 예수께서 나다나엘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하는 말을 듣고 나를 믿는구나. 그러나 너는 앞으로 그보다 훨씬 더 놀라운 일들을 볼 것이다!” 51 그러고 나서 덧붙여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b]을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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