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자비를 비는 기도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123 내가 당신을 향해 눈을 듭니다.
당신은 하늘 보좌에 앉아계십니다.
2 종들의 눈이 주인의 손을 바라보듯
여종들의 눈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듯
우리의 눈이 주 우리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실 때까지 바라봅니다.
3 주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우리가 너무 많은 멸시를 받아왔습니다.
4 평안하게 사는 사람들의 조롱과
오만한 사람들의 멸시를 너무 오래 받아왔습니다.
27 이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해라. 그러나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라고 기대하지 말아라.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은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 민족은 자기 하나님이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고, 그분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도 않는 민족이다. 그들 가운데서 진실은 사라졌고 그들의 입에서는 진실의 말을 들을 수 없다.
29 오, 예루살렘아, 너는 머리카락을 잘라 멀리 던져버리고[a] 헐벗은 언덕 위에 올라 슬픈 노래나 불러라. 주께서 당신의 진노 아래 있는 이 세대 사람들을 내치시고 버리셨기 때문이다.’”
살육 골짜기
30 “유다 백성은 내가 보기에 악한 짓을 저질렀다. 나 주가 말한다. 그들은 구역질나는 우상들을 바로 내 성전에 세워 내 이름으로 불리는 집을 더럽혔다. 31 그들은 자기 아들딸들을 불에 태워 바치려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b]의 산당들을 만들었다. 나는 그런 것들을 만들도록 명한 적도 없고, 그런 것들을 생각조차 한 적이 없다. 32 그러므로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은 이 곳을 더는 ‘도벳’ 이나 ‘힌놈의 아들 골짜기’ 라고 부르지 않고 ‘살육 골짜기’ 라고 부를 것이다. 도벳에 더 이상 묻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주검들이 그곳에 넘쳐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33 그러면 사람들의 주검은 날짐승과 들짐승의 먹이가 되고, 아무도 그것들을 쫓아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 34 나는 유다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에서 즐거운 노래 소리, 웃음소리, 신랑과 신부의 행복에 들뜬 목소리들을 사라지게 할 것이다. 이 땅은 버려진 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를 따르는 것
(눅 9:57-62)
18 예수께서 많은 사람이 둘러선 것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으로 가자고 말씀하셨다. 19 한 율법 선생이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선생님, 당신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20 그러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에게는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에게는 둥지가 있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에게는 머리를 둘 곳조차 없구나.”
21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 가운데 또 한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제가 지금 가서 제 아버지의 장례를 먼저 치르고 오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22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따라오너라. 죽은 자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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