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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thematically matched Old and New Testament readings.
Duration: 124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창세기 1:1-2:4

세상의 시작

맨 처음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도 어떤 특정한 모양을 갖추지 않은 채 텅 비어 있었다. 어둠이 깊은 물을 뒤덮고 있었으며 하나님의 영[a]이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b]

첫날—빛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c] “빛이 생겨라.” 그러자 빛이 생겨났다.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께서 빛을 어둠에서 가르시고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 하루가 지났다. 이것이 첫째 날이었다.

둘째 날—하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사이에 둥근 지붕[d]이 생겨 물을 둘로 나누어라.” 이렇게 하나님께서 둥근 지붕을 지으시고 물을 둘로 나누셨다. 물의 일부는 둥근 지붕 위에 있고 일부는 둥근 지붕 아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둥근 지붕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 또 하루가 지났다. 이것이 둘째 날이었다.

셋째 날—마른 땅과 식물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 아래 있는 물은 모두 한 곳에 모여 마른 땅이 나타나게 하여라.” 그러자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 10 하나님께서 마른 땅을 뭍이라 부르시고 한 곳에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11 하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땅은 식물을 내어라. 곧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를 그 종류대로 내어라.” 그러자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 12 땅에서 온갖 식물이 자라났다. 낟알을 맺는 온갖 곡식과 열매를 맺는 온갖 과일 나무가 자라났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 또 하루가 지났다. 이것이 셋째 날이었다.

넷째 날—해, 달, 별들

14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에 빛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15 그리고 그것들이 땅 위를 두루 비추게 하여라.” 그러자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

16 하나님께서 큰 빛 둘을 만드셨다. 그 가운데 큰 빛은 낮을 다스리게 하고 작은 빛은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17 하나님께서 이 빛들을 하늘에 두어 땅을 비추고 18 낮과 밤을 다스리고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 또 하루가 지났다. 이것이 넷째 날이었다.

다섯째 날—물고기와 새들

20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에는 생물들이 가득하게 하여라. 땅 위의 하늘에는 새들이 날아다니게 하여라.” 21 이렇게 하나님께서 큰 바다 동물들[e]과 바다 속에 우글거리는 온갖 생물을 각기 그 종류에 따라 창조하셨다. 그리고 날개 달린 온갖 새를 그 종류에 따라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22 하나님께서 이 생물들을 축복하여 말씀하셨다. “너희는 새끼를 많이 낳아 바다를 가득 채워라. 그리고 새들은 땅 위에서 수를 많이 늘려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 또 하루가 지났다. 이것이 다섯째 날이었다.

여섯째 날—뭍의 짐승들과 사람

24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땅은 생물을 그 종류에 따라 다 내어라. 집짐승과 길짐승과 들짐승을 그 종류에 따라 다 내어라.” 그러자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

25 이렇게 하나님께서 들짐승과 집짐승과 길짐승을 그 종류에 따라 다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26 그러고 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사람[f]을 만들자. 우리의 모습을 본 따서 우리를 닮게 만들자. 그렇게 하여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g]과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27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습을 본따 사람을 창조하셨다. 그분께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본따 그들을[h] 창조하셨다[i].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28 하나님께서 이런 말씀으로 그들을 축복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아 너희의 수를 늘려라. 땅을 가득 채우고 땅을 다스려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 위에 사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29 그러고 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땅 위에서 낟알을 맺는 모든 곡식과 씨 있는 과일을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그것들이 너희의 먹거리가 될 것이다. 30 그리고 땅 위에 사는 모든 동물과 하늘을 나는 모든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 곧 생명을 가진 모든 것에게도 모든 푸른 식물을 그들의 먹이로 준다.” 이 모든 일이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

31 하나님께서 당신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 또 하루가 지났다. 이것이 여섯째 날이었다.

일곱째 날—휴식

이렇게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다. 하나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일곱째 되는 날에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그리고 일곱째 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 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그 날에 세상을 창조하시던 일에서 손을 떼셨기 때문이다.

인류의 시작

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의 일은 이러하다. 주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으실 때에는

시편 8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의 존엄성

지휘자에게. 깃딧[a]에 맞추어. 다윗의 찬송시.

오, 주님 우리 주님
당신의 이름이 온 땅에서
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는지요!
당신의 영광이 저 하늘보다 높습니다.

어린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술에서
당신을 찬양하는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당신께서 당신의 원수들 때문에
그들에게 이런 찬양의 노래를 주셨습니다.
그들의 노래에 원수들과 복수를 꾀하는 자들의 입이 막혀버렸습니다.

당신께서 손수 지으신 저 하늘과
당신의 손가락이 빚어낸 저 작품들
곧 당신께서 달아놓으신 달과 별들을 생각해 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당신께서는 그에게 그토록 마음 써 주십니까?
인간이 무엇이기에
그렇게 돌보아 주십니까?

당신께서는
사람을 하나님보다[b] 조금 못하게 만드시고
영광과 존귀의 관을 그에게 씌워 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사람을 당신의 손으로 지으신 모든 것을 다스리는 자로 삼으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두셨으니
곧 온갖 집짐승과 들짐승
하늘을 나는 새와
바다에 사는 물고기와
바닷길을 좇아 헤엄쳐 다니는 모든 것입니다.
오, 주님 우리 주님.
당신의 이름이 온 땅에서
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는지요!

고린도후서 13:11-13

11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면 안녕히 계십시오. 전처럼 다시 온전하게 되기를 힘쓰십시오. 우리가 부탁한 일들을 하십시오. 꼭 같은 뜻을 품고 살아가십시오. 서로 사이좋게 지내십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12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에게 인사하십시오. 13 모든 성도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마태복음 28:16-2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다

(막 16:14-18; 눅 24:36-49; 요 20:19-23; 행 1:6-8)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로 가서 예수께서 일러 주신 산으로 갔다. 17 제자들은 그 산에서 예수를 뵙고 엎드려 절하였다. 그러나 그분이 정말 예수라는 것을 믿지 못하는 제자들도 있었다. 18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내게 주어졌다. 19 그러니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 20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에 순종하도록 사람들을 가르쳐라. 나는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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