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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thematically matched Old and New Testament readings.
Duration: 124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시편 93

야훼는 위풍당당한 하나님

93 주께서 다스리신다.
그분은 위엄을 옷 입으시고
그 위에 능력을 띠로 띠셨다.
주께서 세상을 굳건히 세우셨고
세상은 흔들리지 않고 든든히 서 있다.
주님
당신의 보좌는 오랜 옛날에 세워졌으며
당신은 영원 전부터 계십니다.

오, 주님
바다가 거세었습니다.
바다가 으르렁거렸습니다.
아직도 해안을 때리는 그 파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우레 같은 바다의 소리보다 강하시고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보다 더 강하신 분이
위에 계신 주님이십니다.

주님의 법령은 확고부동하여 변함이 없고
주님의 집에는 영원히 거룩함이 어울립니다.
오, 주님
영원히 그러합니다.

열왕기하 2:1-12

주께서 엘리야를 데려갈 계획을 세우시다

주께서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에 실어 하늘로 데려가려 하실 때에 엘리야와 엘리사는 길갈을 떠나 길을 가고 있었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너는 여기에 남아 있어라. 주께서 나에게 베델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께서 살아 계심과 선생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저는 결코 선생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함께 베델로 내려갔다.

베델에 있던 예언자의 무리[a]가 엘리사에게 와서 물었다. “오늘 주께서 선생님의 스승을 선생님에게서 데려가시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알고 있으니 너희는 그 일에 관하여 말하지 말아라.”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너는 여기에 남아 있어라. 주께서 나에게 여리고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께서 살아 계심과 선생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저는 결코 선생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함께 여리고로 갔다.

여리고에 있던 예언자의 무리가 엘리사에게 와서 물었다. “오늘 주께서 선생님의 스승을 선생님에게서 데려가시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알고 있으니 너희는 그 일에 관하여 말하지 말아라.”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너는 여기에 남아 있어라. 주께서 나에게 요단 강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께서 살아 계심과 선생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저는 결코 선생님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계속하여 걸어갔다.

예언자의 무리 오십 명이 그들을 따라왔다. 엘리야와 엘리사가 요단 강가에서 멈추자 그들은 멀리 서서 두 사람이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엘리야는 자기의 겉옷을 벗어 둘둘 말아서 그것으로 강물을 쳤다. 그러자 강물이 좌우로 갈라지고 두 사람은 마른 땅을 밟고 강을 건넜다.

그들이 강을 건넌 다음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나를 너에게서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었으면 좋겠느냐?”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선생님의 영적인 능력의 두 몫을 물려받게[b] 해 주십시오.”

10 엘리야가 말하였다. “네가 참으로 어려운 것을 청하는구나. 주께서 나를 너에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보면 네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네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주께서 엘리야를 하늘로 데려가시다

11 그들이 함께 걸으며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불전차와 불말들이 나타나서 그들 둘을 갈라놓았다. 그리고 엘리야는 회오리바람에 실려 하늘로 올라갔다. 12 엘리사가 그 광경을 보고 소리쳤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의 전차들과 마병들이여!”[c] 그러나 그가 다시는 엘리야를 볼 수 없게 되자, 그는 너무 슬퍼서 자신의 옷을 움켜잡아 두 조각으로 찢었다.

에베소서 2:1-7

죽음에서 생명으로

여러분도 지난날에는 죄와 잘못을 저질러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죄에 얽매여 세상의 악한 길을 따라 살았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다스리는 악한 권세를 가진 통치자를 따랐습니다. 그와 똑같은 정신이 지금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 속에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때 우리 모두는 그런 사람들처럼 살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육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을 얻으려고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육체와 감각의 욕망을 좇아 살았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받아 마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한없이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죄를 지어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이렇듯 여러분이 구원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 덕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키셨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나라에 있는 보좌 위에 앉게 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당신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게 보여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은혜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우리에게 베푸신 자비 가운데 드러나 있습니다.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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