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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Semicontinuous)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sequential stories told across multiple weeks.
Duration: 124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시편 124

야훼께서 우리 편이셨다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다윗의 찬송시.

124 이스라엘아, 대답해 보라.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우리가 어찌 되었겠느냐?
원수들이 우리를 공격하였을 때에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우리가 어찌 되었겠느냐?
그들이 우리를 향해 불 같은 분노를 터뜨렸을 그 때
우리를 산 채로 집어삼켰을 것이다.
적군들이 우리를 홍수처럼 덥쳤거나
급류처럼 휩쓸어갔을 것이다.
그렇다.
성난 물살이 되어 우리를 삼켜버렸을 것이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우리를 원수의 이빨에 찢기지 않도록 주께서 지켜주셨다.
새가 새잡이의 그물을 벗어나듯이
우리가 원수의 손아귀를 벗어났다.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풀려났다.
우리의 도움은
하늘과 땅을 지으신 주님에게서 왔다.

창세기 50:15-26

형들이 여전히 요셉을 두려워하다

15 요셉의 형제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자 이렇게 말하였다. “요셉이 아직도 우리에게 원한을 품고 있어서 우리가 전에 그에게 잘못한 모든 일에 대해 앙갚음을 하면 어쩌나?” 16 그리하여 그들은 요셉에게 전갈을 보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7 ‘너희는 요셉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너의 형들이 너에게 몹쓸 짓을 하였다. 그러나 나는 네가 형들이 저지른 죄와 잘못을 다 용서해 주기 바란다.”’ 그러니 이제 우리 아버지께서 섬기시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요셉은 이 말을 전해 듣고 울었다.

18 그런 다음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찾아와 그 앞에 몸을 던져 엎드리며 말하였다. “우리는 아우님의 종입니다.”

19 그러나 요셉은 이렇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형님들에게 벌을 주겠습니까? 20 형님들은 저를 해칠 생각으로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좋은 일을 이루시려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이처럼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하려고 하신 일입니다. 2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제가 형님들과 아이들을 잘 보살펴 드리겠습니다.” 그는 형들을 안심시키고 다정한 말로 그들을 대하였다.

22 요셉이 아버지의 집안과 함께 이집트에 머물렀다. 요셉은 백십 년을 살면서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 대를 보았다. 그리고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서 아이들이 태어나는 것까지도 보았다.

요셉의 죽음

24 요셉이 친족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곧 죽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희를 도우러 오실 것이다. 그분은 너희를 이 땅에서 데리고 나가셔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그 땅으로 데려가 주실 것이다.”

25 그러고 나서 그는 이스라엘의 자손에게 맹세하게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틀림없이 너희를 도우러 오실 것이다. 그때에 너희는 나의 뼈를 여기에서 가지고 올라가야 한다.”

26 요셉이 백열 살에 죽었다. 사람들이 그의 주검에 썩는 것을 막는 향료를 넣은 다음 이집트에서 관에 넣었다.

마태복음 16:5-12

제자들이 예수를 잘못 이해하다

(막 8:14-21)

예수의 제자들은 호수 건너편으로 가면서 빵을 가져가는 것을 잊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바리새파[a] 와 사두개파의 누룩[b]을 조심하고 경계하여라.”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며 말하였다.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아 저런 말씀을 하시는 모양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찌하여 빵이 없는 것을 가지고 너희끼리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모르겠느냐?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을 먹인 일을 벌써 잊었느냐? 먹고 남은 것을 너희가 여러 광주리에 모아 담지 않았느냐? 10 또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이나 되는 사람을 먹인 것과, 그러고도 남은 것을 주워 모은 것이 여러 광주리였던 것을 잊었느냐? 11 어찌하여 내가 너희에게 말한 것이 빵에 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느냐? 내 말의 뜻은 바리새파와 사두개파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것이었다.”

12 그제야 제자들은 예수께서 조심하라고 하신 것이, 빵에 쓰이는 누룩이 아니라 바리새파와 사두개파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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