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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thematically matched Old and New Testament readings.
Duration: 124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시편 121

야훼께서 그의 백성을 보호하심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121 내가 눈을 들어 산[a]을 본다.
그곳은 나의 도움이 오는 곳.
나의 도움은 하늘과 땅을 지으신 이
곧 주님에게서 온다.

그분께서 네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시리라.
너를 지키시는 그분께서는 졸지도 않으시리라.
정녕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않으시고
잠들지도 않으신다.
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네 오른쪽에 서서 너를 보호하는 그늘.
낮의 해가 너를 해치지 못하고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못하리라.
주께서 너를
모든 위험에서 지키시고
네 생명을 지켜주시리라.
주께서는
나거나 들거나 너를 지키신다[b].
지금부터 영원까지 너를 지켜주시리라.

에스겔 1:26-2:1

26 그들 머리 위에 있는 덮개 위로는 사파이어로 만든 보좌 같은 것이 있었다. 그 높은 곳에 있는 보좌 위에는 사람의 모습과 비슷한 어떤 형상이 있었다. 27 내가 보니 그분은 허리 같아 보이는 부분 위로는 마치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빛을 내는 금속 같아 보였다. 그리고 그 허리 같아 보이는 부분 아래로는 불꽃과 같아 보였으며, 밝은 빛이 그분을 둘러싸고 있었다. 28 그분을 둘러싸고 있는 그 빛은 비 온 뒤에 구름 속에 나타나는 무지개와 같았다.

이것이 주의 영광의 모습이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자마자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렸다. 그리고 나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다.

그분이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a], 일어서거라. 내가 네게 할 말이 있다.”

사도행전 26:1-18

26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말하였다. “네 자신을 위해서 하고 싶은 말을 해도 좋다.”

그러자 바울은 앞으로 손을 내밀고 자신을 변호하기 시작하였다. “아그립바왕 전하, 유대 사람들이 저를 고발한 일에 대해 오늘 전하 앞에서 제 자신을 변호하게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전하께서는 유대 사람의 관습과 그들이 문제 삼는 점들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디 제 말을 끝까지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유대 사람은 제가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곧 제가 제 동족 가운데서 지내던 일과 예루살렘에서 지내던 일을 처음부터 다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오래 전부터 저를 알아 왔습니다. 그들이 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제가 우리 종교 가운데서 가장 엄격한 종파인 바리새파의 한 사람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증언해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이 재판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제가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과 맺으신 약속에 희망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희망은, 우리 이스라엘 열두 가문이 밤낮으로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면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바로 그 희망입니다. 전하, 제가 지금 유대 사람들에게 고발당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희망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신다는 것을 믿을 수 없는 일로 여기십니까?

저도 한때는 나사렛 예수의 이름과 맞서서,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0 제가 예루살렘에서 한 일이 바로 그런 일이었습니다. 저는 높은 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서 많은 믿는 이들을 감옥에 처넣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죽일 때, 저는 그 일에 찬성하였습니다. 11 그리고 회당마다 찾아가서, 그들을 벌주고 억지로 그들의 신앙을 부인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너무도 화가 나서, 다른 나라에 있는 도시들까지 찾아다니면서 그들을 박해하였습니다.

12 이런 일을 하고 다니던 가운데, 한번은 높은 제사장들에게서 권한과 임무를 받아 가지고 다마스커스로 가고 있었습니다. 13 오, 전하, 제가 한낮에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태양보다 더 밝은 빛이 저와 또 저와 같이 가던 사람들을 둘러싸는 것이었습니다. 14 우리는 모두 땅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람 말[a]로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네가 나를 박해하느냐? 뾰족한 몰이막대기를 발로 차면, 너만 아플 뿐이다.’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15 그래서 제가 ‘주여,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여쭈었습니다.

주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16 자, 이제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너를 내 일꾼으로 삼아서, 네가 나를 본 것과 내가 앞으로 네게 보여 줄 일에 대한 증인으로 삼으려는 것이다. 17 나는 너를 네 동족과 이방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 주어, 이방 사람들에게 보내겠다. 18 너는 그들의 눈을 열어 진리를 보게 하고, 어둠에서 벗어나 빛으로 돌아서게 하고, 사탄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이 죄를 용서 받고,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들게 할 것이다.’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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