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ed Common Lectionary (Semicontinuous)
토기장이와 진흙
18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 거라. 내가 거기서 너에게 할 말이 있다.”
3 그래서 내가 그 곳으로 내려갔더니 토기장이가 돌림대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4 그는 만들던 물건이 망가지고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그것을 다시 주물러 자기가 원하는 대로 다른 모양의 그릇을 만들고 있었다.
5 그때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6 “이스라엘 백성들아, 내가 너희에게 이 토기장이가 하듯이 할 수 없겠느냐?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 안에 있는 것처럼 너희는 내 손 안에 있다.
7 내가 어느 나라나 민족을 멸망시키거나 없애 버리겠다고 선언하여도
8 만일 그 민족이 악에서 돌아서면 내가 그들에게 내리기로 작정한 재앙에 대하여 내 뜻을 돌이키겠다.
9 또 내가 어느 나라나 민족을 막강하게 세우겠다고 선언하여도
10 만일 그들이 내 앞에서 악을 행하고 나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내가 그들에게 베풀기로 작정한 선에 대하여 내 뜻을 돌이킬 것이다.
11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려 너희를 벌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모두 악한 길에서 돌아서고 너희 태도와 행실을 바르게 고쳐라.’
인간을 완전히 아시는 하나님
(다윗의 시.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른 노래)
139 여호와여, 주는
나를 살피셨으니
나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2 주께서는 내가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며
멀리서도 내 생각을 꿰뚫어 보시고
3 [a]내가 일하고 쉬는 것을
다 보고 계시며
나의 모든 행동을 잘 알고 계십니다.
4 여호와여, 주는 내가
말하기도 전에
내가 할 말을 다 아십니다.
5 주는 나를 사방에서 포위하시며
주의 손으로 나를 붙들고 계십니다.
6 이와 같은 주의 지식은
너무 깊어서
내가 이해할 수 없습니다.
13 주는 내 몸의
모든 기관을 만드시고
어머니의 태에서 나를
베 짜듯이 지으셨습니다.
14 내가 이처럼 놀랍고
신기하게 만들어졌으니
주를 찬양합니다.
주의 솜씨가 얼마나 훌륭한지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15 내가 보이지 않는 어머니 태에서
만들어지고 있을 그 때에도
주는 내 형체를 보고 계셨습니다.
16 주는 [a]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를 보셨으며
나를 위해 작정된 날이
하루도 시작되기 전에
그 모든 날이
주의 책에 기록되었습니다.
17 하나님이시여, 주의 생각은
나에게 정말 소중합니다.
어쩌면 주는 그렇게도
많은 생각을 하십니까?
18 내가 만일 그 수를 헤아린다면
해변의 모래알보다
더 많을 것입니다.
내가 깰 때에도 주는
여전히 나와 함께 계십니다.
1 그리스도 예수님을 전파하다가 갇힌 바울과 디모데는 사랑하는 동역자 빌레몬과
2 자매 압비아와 또 함께 그리스도의 군인이 된 아킵보와 그대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에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바울의 부탁
4 나는 기도할 때마다 그대를 생각하며 언제나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5 그것은 그대가 주 예수님을 굳게 믿고 모든 성도들을 사랑한다는 말을 내가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6 그대는 믿음의 교제를 함으로써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가진 모든 선한 것을 충분히 이해하기를 기도합니다.
7 형제여, 나는 그대가 베푼 사랑으로 성도들이 용기를 얻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큰 기쁨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8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대가 해야 할 일을 담대하게 명령할 수도 있습니다.
9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대에게 부탁하려고 합니다. 이제 나이 많아 그리스도 예수님을 위해 죄수가 된
10 나 바울은 갇힌 중에 얻은 믿음의 아들 오네시모를 위해 그대에게 부탁합니다.
11 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없는 사람이었으나 이제는 그대와 나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2 그래서 내 심장과 같은 그를 그대에게 돌려보냅니다.
13 나는 기쁜 소식을 위해 내가 갇혀 있는 동안 그를 내 곁에 두고 그대를 대신해서 나를 돕게 하고 싶었습니다.
14 그러나 나는 그대의 승낙 없이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대의 선한 일이 억지가 아니라 자발적인 것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15 그가 잠시 그대를 떠나게 된 이것으로 인해서 그가 영원히 그대를 섬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16 이제부터는 그를 종으로서가 아니라 종 이상의 사랑하는 형제로 대해 주시오. 나에게 이처럼 소중한 그는 종으로서, 주님을 믿는 형제로서 그대에게 더욱더 소중할 것입니다.
17 만일 그대가 나를 친구로 여긴다면 나를 대하듯 그를 반갑게 맞아 주시오.
18 그가 그대에게 손해를 끼쳤거나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나에게 청구하시오. 내가 다 갚겠습니다.
19 내가 직접 이 글을 써서 말하지만 내가 갚겠습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지 말아야겠지만 그대도 나에게 빚진 것이 있음을 기억하시오.
20 형제여, 내가 주님 안에서 그대를 통해 기쁨을 얻게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내 마음이 평안하게 해 주시오.
21 나는 그대가 내 말에 순종하리라는 것을 확신하고 또 기대 이상으로 해 줄 것을 알고 이 글을 씁니다.
25 많은 군중이 예수님과 함께 갈 때 예수님이 그들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26 “누구든지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아내와 자녀와 형제 자매, 심지어 [a]자기 생명보다 나를 더 사랑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7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8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려 할 때 먼저 앉아서 그것을 완성할 만한 돈을 가졌는지 비용을 계산해 보지 않겠느냐?
29 만일 기초 공사만 하고 완성하지 못하면 보는 사람들이 모두
30 ‘이 사람이 시작만 해 놓고 끝내지 못했군’ 하고 비웃을 것이다.
31 또 어느 왕이 다른 왕과 싸우러 갈 때 먼저 앉아 병력 10,000명으로 20,000명을 거느리고 오는 왕과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보지 않겠느냐?
32 만일 당해 낼 수 없으면 적이 아직 멀리 있을 때 사절단을 보내 평화 조약을 제의할 것이다.
33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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