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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Semicontinuous)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sequential stories told across multiple weeks.
Duration: 124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시편 123

자비를 비는 기도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123 내가 당신을 향해 눈을 듭니다.
당신은 하늘 보좌에 앉아계십니다.
종들의 눈이 주인의 손을 바라보듯
여종들의 눈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듯
우리의 눈이 주 우리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실 때까지 바라봅니다.

주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우리가 너무 많은 멸시를 받아왔습니다.
평안하게 사는 사람들의 조롱과
오만한 사람들의 멸시를 너무 오래 받아왔습니다.

사사기 2:6-15

불순종과 패배

여호수아가 모인 백성을 흩어 보내자, 그들은 저마다 유산으로 받은 땅으로 가서 그 땅을 차지하였다. 백성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 주를 섬겼다. 그리고 그가 죽고 난 뒤에도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주를 섬겼다. 이 장로들은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놀라운 일들을 직접 본 사람들이었다. 주의 종인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백열 살에 세상을 떠났다. 이스라엘 백성은 에브라임 산간지방 가아스 산 북쪽 딤낫헤레스에 있는 그의 땅에 그를 묻었다.

10 그 세대 사람들이 모두 죽어 조상들에게 돌아간 뒤에 다른 세대가 자라났다. 그들은 주도 모르고 주께서 그들을 위해 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다. 11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고 바알을 섬기기 시작하였다. 12 그들은 조상들이 섬기던 하나님이시며,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이신 주를 저버렸다. 그리고 둘레에 있는 민족들이 섬기는 여러 신들을 따르고 경배하였다. 그들이 주를 노엽게 한 것은 13 주를 저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기 때문이다.

14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척 화가 나셔서 그들을 침략자들의 손에 넘기셨으므로, 침략자들이 그들을 마구 약탈하였다. 주께서는 그들을 둘레에 있는 원수들에게 팔아 넘기셨으므로, 그들이 더는 원수들을 당해 낼 수 없었다. 15 이스라엘 백성이 싸우러 나갈 때마다 주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주의 손이 그들을 쳐서, 그들이 싸움에 지게 하셨다. 이는 주께서 이미 경고하시고 맹세하신 일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큰 고난에 빠졌다.

요한계시록 16:1-7

하나님의 진노가 가득 담긴 그릇

16 그때에 나는 성전에서 들려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목소리는 일곱 천사에게, “가서 일곱 대접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진노를 땅에 쏟아 부어라.” 라고 말하였습니다.

첫째 천사가 가서 자기의 대접에 있는 것을 땅에 쏟아 부었습니다. 그러자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짐승의 상을 섬기던 자들 모두에게 끔찍하고 괴로운 종기가 생겼습니다.

둘째 천사가 자기의 대접에 있는 것을 바다에 쏟아 부었습니다. 그러자 바다가 죽은 사람의 피처럼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다에 사는 모든 것이 죽었습니다.

셋째 천사가 자기의 대접에 있는 것을 강과 샘에 쏟아 부었습니다. 강과 샘이 피로 변하였습니다. 그때에 나는 물을 다스리는 천사가 하나님께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던 거룩한 분이시여
이렇게 심판을 하시니, 당신은 의로우십니다.
그들이
당신의 성도들과 예언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당신께서 그들에게 피를 주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그런 심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또 나는 제단이 이렇게 응답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나님
당신의 판결은 참되고 올바르십니다.”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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