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멸시받는 자의 호소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23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2 종이 자기 주인의 손을 바라보듯이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바라보며
주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실 때까지
우리가 기다립니다.
3 여호와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가 심한 멸시를 받고 있습니다.
4 부자들이 우리를 조롱하며
교만한 자들이
우리를 경멸하고 있습니다.
성전 입구에서 선포된 말씀
7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성전 입구에 서서 이 말을 선포 하라: 여호와께 경배하려고 이 문으로 들어가는 모든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3 전능하신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a]생활 방식과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계속 이 곳에 살게 하겠다.
4 너희는 성전이 이 곳에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라는 거짓말을 믿지 말아라.
5 너희가 만일 진정으로 생활 방식과 행실을 고치고 이웃에게 공정하고 옳은 일을 행하며
6 외국인과 고아와 과부를 억압하지 않고 이 땅에서 죄 없는 자를 죽이지 않으며 다른 신들을 섬겨 지금처럼 너희 자신을 해하지 않으면
7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땅에서 너희가 계속 살 수 있게 하겠다.
8 “ ‘보라, 너희는 헛된 거짓을 믿고 있다.
9 너희는 도둑질하고 살인하며 간음하고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고 너희가 전에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섬기면서도
10 내 성전에 들어와서는 내 앞에 서서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니 이것은 너희가 모든 더러운 일을 행하려는 것이 아니냐?
11 너희 눈에는 나의 성전이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나는 너희가 행하는 일을 다 지켜 보았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12 “ ‘너희는 내가 경배받을 예배처로 제일 처음 택한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했는지 알아보아라.
13 나 여호와가 말한다. 너희가 이 모든 일을 행하고 있을 때에 내가 너희에게 거듭 말했어도 너희는 듣지 않았으며 내가 너희를 불러도 너희는 대답하지 않았다.
14 그러므로 너희가 의지하는 나의 성전, 곧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바로 이 곳에도 내가 실로에서 한 것처럼 행할 것이며
15 내가 너희 형제 에브라임 자손에게 행한 것처럼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낼 것이다.’
8 여러분은 원하는 것을 이미 다 얻었고 이미 부요해졌으며 우리 없이도 왕노릇 하고 있다고 뽐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왕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왕노릇 할 수 있을 것입니다.
9 내가 생각하기에는 하나님이 우리 사도들을 사형장의 죄수들처럼 제일 천한 자리에 세우셔서 우리가 온 세상 사람들과 천사들에게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10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으나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고 우리는 약하나 여러분은 강하며 여러분은 존경을 받으나 우리는 천대를 받습니다.
11 바로 이 시간까지 우리는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맞으며 집 없이 떠돌아다니고
12 생활비를 위해 수고하며 손수 일해 왔습니다. 그리고 욕을 얻어먹어도 축복하고 핍박을 당해도 참고
13 비방을 받아도 좋은 말로 달래니 지금까지 우리가 세상의 쓰레기와 만물의 찌꺼기처럼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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