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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New Testament

Each day includes a passage from both the Old Testament and New Testament.
Duration: 365 days
Korean Living Bible (KLB)
Version
아모스 7-9

메뚜기와 불과 다림줄에 대한 환상

이것은 주 여호와께서 나에게 환상으로 보여 주신 것이다: [a]왕에게 돌아갈 몫의 풀을 베고 난 후 다시 움이 돋기 시작할 무렵 주께서 메뚜기떼를 일으키시자

그 메뚜기떼가 그 땅의 푸른 것을 모조리 먹어 버렸다. 그래서 내가 “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용서하소서. 그들이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아주 미약합니다” 하고 부르짖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마음을 돌리시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주 여호와께서 나에게 또 다른 환상을 보여 주셨는데 그가 불의 심판을 명령하시자 그 불이 큰 바다를 태워 말리고 육지까지 삼키기 시작하였다.

그때 내가 “주 여호와여, 그치소서! [b]주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아주 미약합니다” 하고 부르짖자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이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다시 나에게 이런 환상을 보여 주셨다: 추를 이용하여 쌓은 담 곁에 여호와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서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래서 내가 “다림줄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주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가 다림줄로 내 백성을 시험하고 다시는 그들을 용서하지 않겠다.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폐허가 될 것이다.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겠다.”

아모스와 아마샤

10 그때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왕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아모스가 왕을 해칠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c]그의 선동으로 이 땅에 감당할 수 없는 반란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11 아모스는 왕이 칼날에 죽을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가 되어 이 땅을 떠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2 그런 다음 아마샤는 아모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예언자야, 너는 이 곳에서 떠나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가서 거기서 예언하여 밥벌이를 하고

13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아라. 이 곳은 왕의 성소이며 왕의 궁전이다.”

14 그때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예언자도 아니고 예언자의 아들도 아니며 다만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사람에 불과하다.

15 그러나 여호와께서 양떼를 치는 나를 불러 ‘너는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16 그러므로 이제 너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너는 나에게 예언하지 말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외치지 말라고 하였다.

17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너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아내는 성에서 창녀가 될 것이며 네 자녀들은 칼날에 쓰러지고 네 땅은 측량되어 나누일 것이며 너는 [d]이방 나라에서 죽을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포로가 되어 본토에서 떠날 것이다.’ ”

익은 과일 한 광주리

주 여호와께서 또 나에게 [e]익은 과일 한 광주리를 보이시며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래서 내가 “익은 과일 한 광주리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백성 이스라엘이 망할 때가 무르익었으니 내가 그들을 살려 두지 않을 것이다.

그 날에 궁전의 노래가 슬픈 통곡으로 변할 것이며 시체가 너무 많아 사람들이 말없이 시체를 아무 곳이나 마구 내어버릴 것이다. 이것은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가난한 자를 짓밟고 이 땅의 힘없는 자들을 못 살게 구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언제나 초하루가 지나가고 우리가 곡식을 팔며 언제나 안식일이 지나가고 우리가 장사를 할 수 있을까? [f]물건은 적게 주면서 값은 올려 받고 저울눈을 속여 팔며

은으로 가난한 자를 사고 신 한 켤레로 빈곤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이스라엘의 자랑이신 여호와께서 맹세하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행한 일을 내가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땅이 떨 것이며 그 가운데 사는 모든 사람이 슬퍼할 것이다. 나일강이 범람할 때처럼 온 땅이 솟아올라 진동하다가 다시 낮아질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 날에 내가 해를 정오에 지게 하여 대낮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10 너희 명절을 슬픔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울음으로 바꾸고 너희 모든 사람에게 굵은 삼베 옷을 입게 하고 머리를 밀게 하여 외아들이 죽어서 통곡할 때처럼 하겠다. 그 날이 쓰라린 고난의 날이 될 것이다.”

11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낼 날이 올 것이다. 양식이 없어 굶주리거나 물이 없어 갈증을 느끼는 기근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해 굶주리고 목말라하는 기근이다.

12 사람들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로, 북에서 동으로 사방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찾아다녀도 얻지 못할 것이다.

13 그 날에는 아름다운 처녀와 건장한 청년이 다 목말라 기절할 것이며

14 사마리아의 우상으로 맹세하거나 단의 신이나 브엘세바의 신으로 맹세하는 자들은 쓰러져서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회복

나는 주께서 단 곁에 서 계신 것을 보았는데 그가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전의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흔들리게 하여 기둥과 지붕이 사람들의 머리에 무너져내리게 하라. 남은 자들을 내가 칼로 죽이겠다. 하나도 도망하거나 피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g]지하의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어가도 내가 거기까지 가서 그들을 끄집어낼 것이며 그들이 하늘로 올라가도 내가 그들을 거기서 끌어내릴 것이요

그들이 갈멜산 꼭대기에 숨어도 내가 그들을 찾아낼 것이다. 그들이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바다뱀에게 명령하여 그들을 물게 할 것이며

그들이 원수들에게 사로잡혀가도 내가 거기서 명령을 내려 그들을 칼날에 죽게 하겠다. 내가 항상 그들을 주시하며 그들에게 화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

전능하신 주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시고 거기 사는 모든 자를 슬피 통곡하게 하시며 온 땅을 나일강처럼 솟아오르게 하였다가 다시 낮아지게 하시는 분이시며

자기 집의 높은 층은 하늘에 두시고 [h]그 기초는 땅에 세우시며 바닷물을 불러모아 지면에 쏟으시는 분이시니 그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는 나에게 에티오피아 사람들과 마찬가지가 아니냐? 내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것처럼 블레셋 사람을 [i]크레테에서, 시리아 사람을 ‘길’ 에서 인도해 내지 않았느냐?

나 주 여호와가 범죄한 이스라엘을 주시하였다가 지상에서 없애 버릴 것이다. 그러나 내가 야곱의 후손들을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명령하여 모든 민족 가운데서 이스라엘 백성을 체질하듯이 흔들게 할 것이나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10 그러나 내 백성 가운데서 ‘재난이 우리를 덮치거나 우리에게 미치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하는 모든 죄인들은 칼날에 죽음을 당할 것이다.

11 “그 날에 내가 무너진 다윗의 집을 다시 일으키고 부서진 곳을 수리하며 허물어진 곳은 다시 세워서 옛날처럼 되게 하여

12 이스라엘 백성에게 에돔의 남은 땅과 내 이름을 부르는 모든 나라를 소유하게 하겠다.” 이것은 이 일을 행하실 여호와의 말씀이다.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곡식을 베기가 무섭게 씨를 뿌리며 포도주를 만들기가 무섭게 포도가 자라고 산과 산언덕에서는 달콤한 포도주가 뚝뚝 떨어지는 때가 올 것이다.

14 내가 [j]내 백성 이스라엘을 원상태로 회복시키겠다. 그들은 폐허가 된 성을 재건하고 거기에 살 것이며 포도원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수원을 만들고 그 과일을 먹을 것이다.

15 내가 그들을 내가 준 땅에 심겠다. 그들이 다시는 그 땅에서 뽑히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다.

요한계시록 8

일곱째 봉인과 나팔

어린 양이 일곱째 봉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였습니다.

내가 보니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는데 그들은 각각 나팔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천사가 금향로를 들고 와서 제단 앞에 섰습니다. 그 천사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보좌 앞에 있는 금제단에 드리려고 많은 향을 받았습니다.

그때 향의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에서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와서 제단의 불을 가득 담아 땅에 던지자 천둥과 번개가 치며 지진과 요란한 소리가 났습니다.

드디어 일곱 천사가 나팔 불 준비를 하였습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땅에 떨어져 땅의 3분의 과 모든 나무의 3분의 과 풀이 모두 타 버렸습니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불타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져 바다의 3분의 이 피가 되고

바다 안에 있는 생물의 3분의 이 죽고 배의 3분의 도 파괴되었습니다.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횃불처럼 타는 큰 별 하나가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3분의 과 여러 샘에 떨어졌습니다.

11 이 별의 이름은 쑥이었으며 물의 3분의 이 쓰게 되어 그 쓴물을 먹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해와 달과 별의 3분의 이 충격을 받아 어두워졌으며 낮의 3분의 이 빛이 없고 밤도 그러했습니다.

13 나는 또 지켜 보다가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 한 마리가 큰 소리로 “재난이다! 재난이다!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재난이다! 아직도 세 천사가 불 나팔이 남아 있다” 하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Korean Living Bible (K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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