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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heyne Bible Reading Plan

The classic M'Cheyne plan--read the Old Testament, New Testament, and Psalms or Gospels every day.
Duration: 36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사무엘하 24

다윗이 인구를 조사하다

(왕상 21:1-6)

24 주께서 이스라엘에 대해 다시 진노하셨다. 그리하여 다윗의 마음을 부추기어 백성에게 해로운 일을 하게 하셨다. 주께서 다윗에게 “너는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여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다윗은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a]에게 명령하였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b] 이스라엘의 모든 가문을 두루 돌며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남자들을 등록하시오.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내가 알아야겠소.”

그러나 요압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임금님의 주 하나님께서 군사들을 지금보다 백 배나 많게 하시고, 또 임금님께서 그것을 직접 눈으로 보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임금님께서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시려 합니까?”

그러나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눌렀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왕 앞에서 물러나와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이스라엘 남자들의 수를 조사하러 갔다.

그들은 요단 강을 건넌 다음 아로엘 성과 갓 골짜기 한 가운데 있는 성읍에서 시작하여 야셀로 나아갔다[c]. 그 다음에 그들은 동쪽으로 길르앗과 닷딤홋시까지 갔다. 그런 다음 북쪽으로 가서 다냐안에 이르렀다가 두루 돌아 시돈에 이르렀다. 그들은 또 두로 요새와 히위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의 모든 성읍을 돌았다. 그리고 마침내 유다의 남쪽에 있는 브엘세바로 갔다.

그들은 온 나라를 두루 돌고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요압이 왕에게 군인들의 수를 보고하니 칼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이스라엘에 팔십만 명, 유다에 오십만 명 있었다.

주께서 다윗을 벌하시다

(대상 21:7-17)

10 군인의 수를 조사하고 난 다음 다윗이 마음에 찔림을 받아 주께 아뢰었다. “이 일로 인하여서 제가 주께 큰 죄를 지었습니다. 오, 주님, 이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너무나 어리석은 짓을 하였습니다.”

11 이튿날 아침 다윗이 일어나기 전에 주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인 갓에게 내렸다. 12 주께서 갓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다윗에게 가서 이같이 말하여라. ‘내가 너에게 세 가지를 내놓겠으니 그 가운데 하나를 택하여라. 그러면 네가 택한 것으로 너를 치겠다.’”

13 갓이 다윗에게 가서 말하였다. “임금님의 나라에 삼 년[d] 동안 기근이 들도록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임금님을 쫓는 원수들에게 석 달 동안 쫓겨 다니시겠습니까? 아니면 임금님의 나라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돌게 하시겠습니까? 저를 보내신 분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잘 생각하셔서 결정을 내려 주십시오.”

14 다윗이 갓에게 말하였다. “내 마음이 몹시 괴롭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자비로운 분이시니 주께 벌을 받게 해 주십시오. 사람에게 벌을 받고 싶지 않습니다.”

15 그리하여 주께서 그날 아침부터 정해 놓은 시간까지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시니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칠만 명이 죽었다. 16 천사가 예루살렘을 치려고 손을 뻗자 주께서 재앙을 내리신 것을 후회하셨다. 그리하여 백성을 치는 천사에게 “그만하면 됐으니 네 손을 거두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 주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e] 아라우나[f]의 타작마당에 있었다.

다윗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사다

(대상 21:18-27)

17 다윗은 천사가 백성들을 죽이는 것을 보고 주께 아뢰었다. “주께 죄를 짓고 잘못을 저지른 것은 바로 저입니다. 이 백성은 양과 같습니다. 그들에게는 아무 잘못도 없습니다. 그러니 주께서 저와 저의 집안에 벌을 내려 주십시오.”

18 그날에 갓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였다.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으로 가셔서 주께 제단을 쌓으십시오.” 19 다윗은 주께서 갓을 통하여 명하신 대로 그곳으로 올라갔다. 20 아라우나는 왕과 신하들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고 밖으로 나가 왕 앞에 엎드려 얼굴이 땅에 닿도록 절하였다. 21 아라우나가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무슨 일로 이 종을 찾아오셨습니까?”

다윗이 대답하였다. “네 타작마당을 사서 주께 제단을 쌓으려고 왔다. 그렇게 하여 백성에게 내린 전염병을 멈추게 하려는 것이다.”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무엇이든 마음에 드시는 것을 가져가서 바치십시오. 여기에 번제물로 드릴 수소들도 있고 장작으로 쓸 타작기와 소의 멍에도 있습니다. 23 오, 임금님, 이 종 아라우나가 이 모든 것을 임금님께 드리겠습니다.” 아라우나는 또 이런 말도 덧붙였다. “임금님의 주 하나님께서 다시 임금님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24 그러나 왕이 아라우나에게 대답하였다. “아니다. 나는 꼭 값을 치르겠다. 나는 거저 얻은 것을 주 나의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다윗은 은 오십 세겔을 주고 타작마당과 황소들을 샀다. 25 다윗은 그곳에 주께 제단을 쌓아 번제물과 친교제물을 드렸다.

그러자 주께서 나라를 위해 비는 다윗의 기도를 들어 주셨다. 이스라엘에 내렸던 전염병이 멈추었다.

갈라디아서 4

여러분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상속자는 모든 재산의 주인이지만, 아직 어린아이일 때에는 종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정한 나이가 되기까지 후견인[a]들이나 재산 관리인들 아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는 우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아서, 세상을 다스리는 영들의 종으로 매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때가 무르익자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 아드님은 여자에게서 나시고, 율법아래 계셨습니다. 그것은, 아드님으로 하여금 율법의 종으로 사는 사람들을 구하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또 거기에 따르는 모든 권리를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이방인 여러분도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의 영을 여러분의 마음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하나님을 ‘아바,[b] 아버지’ 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더는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자녀이면 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

갈라디아 교우들에 대한 바울의 사랑

전에 여러분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을 때에, 여러분은 진짜 신이 아닌 것들의 종노릇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여러분이 참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나아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알게 되셨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여러분이 전에 따르던 아무 힘도 없고 보잘것없는 초보적인 세력들에게 돌아가려 합니까? 다시 그런 것들의 종이 되고 싶습니까? 10 여러분은 아직도 어떤 날이나 달이나 계절이나 해를 특별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11 여러분을 위해 내가 애써 해 온 일들이 다 헛것이 되지 않았는지 걱정이 됩니다.

12 형제자매 여러분에게 간청합니다. 이방 사람인 여러분이 율법에 매이지 않았던 것처럼 나도 매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여러분이 나처럼 이런 것들에 매이지 마십시오.[c]

내가 여러분에게 처음 말씀을 전했을 때에 여러분은 나를 푸대접하지 않았습니다. 13 여러분도 알다시피, 내가 맨 처음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은, 내 몸의 병 때문이었습니다. 14 내 병이 여러분에게 큰 시험이 되었지만, 여러분은 조금도 나를 업신여기거나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내가 하나님의 천사인 양, 아니 내가 마치 예수 그리스도이기라도 한 것처럼 나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습니다. 15 그때 여러분은 기쁨에 넘쳤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기쁨이 어디로 가고 없습니까? 나를 돕기 위해서라면 여러분은 무슨 일이라도 하고 싶어하던 일이 기억납니다. 아마 할 수만 있었다면 여러분의 눈이라도 빼어 내게 주었을 것입니다. 16 그런데 이제 내가 진리를 말한다고 하여 여러분의 원수가 되었습니까?

17 그 사람들[d]이 여러분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그것은 좋은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여러분을 내게서 갈라놓아서 여러분이 자기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18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목적이 선할 때에만 그렇습니다. 그것은,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나 여러분과 떨어져 있을 때에나 마찬가지입니다. 19 나의 자녀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꼭 같아지기까지, 아기를 낳는 어머니의 고통과 같은 고통을 다시 겪고 있습니다. 20 내가 지금 여러분과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면 내가 좀 더 부드럽게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터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으니 여러분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갈과 사라의 예

21 율법 아래 있기를 바라는 여러분, 율법이 무어라고 말하는지 알지 못합니까? 22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하나는 여종에게서 태어난 아들이고, 다른 하나는 자유인인 여자에게서 태어난 아들이었다고 성경에 쓰여 있습니다. 23 여종에게서 난 아들은 여느 사람들처럼 자연스럽게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자유인인 여자의 아들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얻은 아들이었습니다.

24 이 이야기에는 숨겨진 뜻이 있습니다. 두 여자는 두 가지 계약을 가리킵니다. 한 계약은 시내 산에서 나와서 종이 될 자녀들을 낳습니다. 이것이 하갈입니다. 25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을 가리키며, 지금의 예루살렘과 같은 범주에 듭니다. 지금의 예루살렘은, 그 성 안에 사는 사람들과 더불어 율법의 종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6 그러나 하늘의 예루살렘은 자유로우며 우리의 어머니입니다. 27 성경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아이를 낳은 적이 없는 여자여
기뻐하여라.
아이 낳는 고통을 모르는 여자여
소리 높이 외쳐라.
홀로 사는 여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여자의 자녀보다 더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A)

28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이삭과 같이 약속에 따라 태어난 자녀들입니다. 29 그러나 그때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태어난 아들을 박해한 것처럼 지금도 그러합니다. 30 그러나 성경에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여종과 여종의 아들을 내쫓아라. 여종의 아들은 자유인인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상속자가 될 수 없다.”(B)라고 하였습니다. 31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고 자유인인 여자의 자녀입니다.

에스겔 31

애굽도 앗시리아처럼 망하리라

31 여호야긴 왕이 포로로 잡혀온 지 십일 년째 되는 해 삼월 일일[a]에 주의 말씀이 내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이집트의 왕 파라오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에게 말하여라.

‘너의 힘과 견줄만한 자가 누구겠느냐?
앗시리아?
한 때 레바논의 백향목이었던 앗시리아와 같다고 할 수 있을까?
그 아름다운 가지의 그림자는 온 숲을 덮었고
키는 어찌나 큰지 그 꼭대기가 구름을 찔렀었다.
강물들이 그를 먹였고
깊은 샘들이 그를 키 큰 나무로 키웠다.
샘에서 흘러나온 물은
시내를 이루어 그 뿌리 사이사이를 흘렀고
물길이 되어 들판에 있는 모든 나무를 돌았다.
이렇게 하여 그 나무는
들판의 다른 모든 나무 위로 우뚝 솟아오르고
물이 넉넉하니
굵은 가지들이 움쭉움쭉 늘어나고
잔가지들이 쭉쭉 뻗어 나갔다.
하늘의 온갖 새들이 그 굵은 가지에 둥지를 틀고
들판의 온갖 짐승이 그 잔가지 아래에서 새끼를 낳고
위대한 뭇 민족들이 그 그늘 밑에서 살았다.
뿌리를 깊이 박아 넉넉한 물길에 닿아 있으니
가지들이 드넓게 펼쳐진 그 나무의 아름다움은 참으로 장엄했다.
하나님의 동산에 있는 백향목들은 그 상대가 되지 않았으며
잣나무들도 그것의 굵은 가지들과 견줄 수 없었고
버즘나무들도 그 잔가지들만 못하였다.
하나님의 동산에 있는 어떤 나무도 그 아름다움과 겨룰 수 없었다.
나는 그 나무를 가지 많은 아름다운 나무로 만들어서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는 모든 나무의 부러움을 사게 하였다.

10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그 나무는 훌쩍 큰 키로 숲의 모든 나무 위로 우뚝 솟아올랐다. 그 나무는 키가 크다고 교만해졌다. 11 그래서 나는 그 나무를 뭇 민족을 다스리는 자에게 넘겨주었다. 그것은 그 다스리는 자가 나무가 저지른 악한 짓에 따라 벌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나는 그 나무를 내버렸다. 12 그랬더니 뭇 민족 가운데서도 가장 무자비한 민족이 그것을 베어서 버렸다. 굵은 가지 잔가지 할 것 없이 모두 잘려나간 채, 산과 골짜기 여기저기에 너저분하게 나뒹굴었다. 그러자 이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그 그늘 밑에서 나와 나무를 버리고 떠났다. 13 하늘의 온갖 새들이 그 쓰러진 나무에 깃들이고 들판의 온갖 짐승이 그 잔가지들 속으로 기어들었다. 14 그러므로 물가에 사는 다른 어떤 나무도, 그 나무처럼 숲의 다른 나무들 위로 머리를 들고 자랑스럽게 우뚝 솟지 못하게 하여라. 넉넉한 물을 먹고 사는 다른 어떤 나무도, 그렇게 높이 자라지 못하게 하여라. 모두가 죽음의 손에 넘겨져, 이 세상의 모든 교만한 자들과 더불어 땅 속 깊은 구덩이로 들어가도록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15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그 나무가 무덤으로 들어가는 날, 나는 깊은 물로 그 무덤을 덮고 물줄기를 멈추게 하니, 넉넉하던 물이 말라버렸다. 내가 그 나무를 위하여 레바논을 슬픔으로 뒤덮으니, 들판의 모든 나무가 시들어버렸다. 16 나는 그를 그와 같이 교만한 자들과 더불어 무덤으로 내려보냈다. 그러자 그가 쓰러지는 소리에 뭇 민족이 무서워 떨었다. 그러자 에덴의 모든 나무들과 레바논에 있는 나무들 가운데서, 가장 좋고 가장 훌륭한 나무들과 넉넉한 물을 먹고 자란 나무들이 땅 밑에서 위로를 받았다. 17 그 나무의 그늘 아래 살던 뭇 민족과 그와 동맹을 맺었던 나라들이, 그와 함께 무덤으로 내려가서, 이미 칼에 맞아 죽어서 미리 와 있던 자들과 함께 있게 되었다.

18 에덴의 어떤 나무가 그 화려함과 크기를 너와 견줄 수 있겠느냐? 그러나 너 또한 에덴의 나무들과 함께 땅속으로 끌려 내려가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과 칼에 찔려 죽은 자들과 함께 누울 것이다.

이 자들은 바로와 그의 모든 무리들이다. 나 주가 그렇게 말한다.’”

시편 79

하나님이 예루살렘에 자비를 베푸시기를 비는 기도

아삽의 찬양시.

79 오, 하나님
뭇 민족이 당신의 땅으로 쳐들어와
당신의 거룩한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원수들이 당신의 종들의 주검을
하늘의 새들에게 먹이로 주고
당신의 충직한 사람들의 살을
들짐승의 먹이로 주었습니다.
그들이 사람들의 피를 흘려
예루살렘 사면에 흐르게 하였건만
죽은 사람들을 묻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웃 나라들의 비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조롱하고 업신여깁니다.

오, 하나님
언제까지 우리에게 노하시렵니까?
영원히 노여움을 풀지 않으시렵니까?
언제까지 당신의 진노가 불처럼 타오르겠습니까?
당신을 알지 못하는 뭇 민족 위에
당신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나라들 위에
당신의 진노를 쏟으소서.
그들이 야곱을 삼켜 버리고
그의 땅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를 두고
우리를 벌하지 마소서.
서둘러 당신의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소서.
우리의 처지가 너무도 비참합니다.
오,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
당신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도와주소서.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구하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
10 어찌하여 뭇 민족이 우리를 두고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지?” 하고 비웃도록 내버려 두십니까?
당신께서는 당신의 종들의 피에 대하여
복수하는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소서.
우리 눈앞에서 뭇 민족에게 보여 주소서.
11 포로가 된 사람들의 신음소리가
당신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당신의 크신 능력의 팔로 구해 주소서.

12 오, 주님
우리의 이웃 나라들이 당신을 비웃던
그 모욕의 일곱 갑절을
그들의 품에 되 안겨 주소서.
13 그리하시면 당신의 백성
당신이 먹이시던 백성인 우리가
영원토록 당신에게 감사할 것입니다.
대대로 당신을 찬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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