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21:7-17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7 이 인구조사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악한 것이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벌을 내리셨다.
주께서 다윗을 벌하시다
(삼하 24:10-17)
8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이 일로 제가 큰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이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너무나 어리석었습니다.”
9 주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셨다. 10 “너는 다윗에게 가서 이같이 말하여라.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세 가지 벌을 내놓을 터이니 너는 그 가운데 하나를 택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그대로 하겠다.”’”
11 갓이 다윗에게 가서 말하였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2 ‘너는 이제 한 가지 벌을 택하여라. 삼 년 동안 기근이 들게 할 것인지, 아니면 네가 원수의 칼을 피하여 석 달 동안 쫓겨 다니게 할 것인지, 아니면 주의 칼, 곧 전염병이 사흘 동안 이 나라에 돌게 하여 주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영토를 멸하게 할 것인지 선택하여라.’ 저를 보내신 분에게 제가 어떤 답을 가지고 가야 할지 생각해 보십시오.”
13 다윗이 갓에게 말하였다. “내 마음이 몹시 괴롭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자비로운 분이시니 차라리 그분의 손에 벌을 받겠습니다. 사람의 손에 벌을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14 그리하여 주께서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시니 이스라엘 사람 칠만 명이 죽었다. 15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도 치시려고 천사를 보내셨다. 주께서는 천사가 예루살렘을 치는 것을 보시고는 재앙을 내리신 것을 후회하셨다. 그리하여 그 천사에게 명하셨다. “그만하면 되었으니 이제 네 손을 거두어라.” 그때 주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a] 오르난[b]의 타작마당에 서 있었다.
16 다윗이 눈을 들어보니 주의 천사가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칼을 빼들고 있었다. 다윗은 장로들과 함께 거친 마포를 걸치고 땅에 엎드렸다. 17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백성들의 인구를 조사하라고 명령한 것은 바로 제가 아닙니까? 죄를 짓고 잘못을 범한 것은 바로 저입니다. 이 백성이야 무슨 죄가 있습니까? 그러니 오, 주 나의 하나님, 저와 저의 집안에 벌을 내려 주시고 주의 백성에게서는 전염병을 거두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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