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Page Options
Previous Prev Day Next DayNext

Chronological

Read the Bible in the chronological order in which its stories and events occurred.
Duration: 365 days
Korean Living Bible (KLB)
Version
민수기 5-6

의식상 부정한 사람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하여 모든 문둥병자와 유출병 있는 자와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된 자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내도록 하라.

너는 남자든 여자든 그런 자들을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 내가 머물고 있는 진영을 더럽히지 않도록 하라.”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모두 진영 밖으로 내보냈다.

피해 보상에 관한 규정

5-6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 게 전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남자나 여자가 [a]남에게 피해를 입혀 나 여호와에게 신실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죄를 범하였으므로

그 죄를 고백하고 그 피해액에 5분의 을 더하여 피해자에게 배상하라.

그러나 만일 그 피해자가 죽었을 경우 배상금을 받을 가까운 친척이 없으면 그것은 나 여호와의 것이므로 그 사람의 죄를 씻을 속죄의 숫양과 함께 제사장에게 바쳐야 한다.

9-10 이스라엘 백성이 나 여호와에게 드리 려고 제사장에게 가져오는 모든 거룩한 예물은 제사장의 것이니 제사장이 갖도록 하여라.”

아내의 순결이 의심스러울 때

11-12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렇게 전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사람의 아내가 간음하여

13 남편에게 탄로되지 않고 증인도 없으며 현장에서 잡히지도 않았지만

14 남편이 아내의 부정을 의심하거나 또 아내가 몸을 더럽히지 않았어도 그녀에 대하여 의심이 생기면

15 남편은 아내를 제사장에게 데리고 가서 그녀를 위해 보릿가루 [b]2.2리터를 바쳐야 한다. 그러나 그 보릿가루에 기름을 붓거나 유향을 넣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의심하는 남편이 사실을 밝히려고 드리는 예물이기 때문이다.

16 “제사장은 그 여자를 가까이 오게 하여 나 여호와 앞에 세우고

17 토기에 거룩한 물을 담아 거기에 성막 바닥의 티끌을 집어 넣어라.

18 그리고 그 여자의 머리를 풀게 한 후 그 예물을 손에 들게 하고 제사장은 저주를 불러일으킬 쓴물을 들고

19 그녀에게 맹세하게 한 다음 이렇게 말하여라. ‘만일 당신이 간음하지 않았으면 저주를 불러일으킬 이 쓴물로 해를 입지 않을 것입니다.

20 그러나 만일 당신이 간음하였으면

21-22 저주를 불러일으킬 이 물이 당신의 몸에 들어가 배가 부어오르고 당신의 하체가 썩어 문드러질 것입니다.’ 그러면 그 여자는 [c]‘예, 그렇게 되게 하십시오’ 하고 말해야 한다.

23 “그런 후에 제사장은 이 저주의 말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여 그것을 쓴물에 빨아

24 그 물을 그 여자에게 마시게 하라. [d]그녀가 죄를 지었다면 이 물이 그녀의 몸 속에 들어가 쓰라린 고통을 느끼게 할 것이다.

25 그러나 그 물을 먹이기 전에 제사장은 먼저 그 여자가 들고 있는 보릿가루 예물을 가져다가 나 여호와 앞에서 흔든 다음 제단으로 가지고 가서

26 예물 전체를 바쳤다는 뜻으로 그것을 한 움큼 집어 제단에서 태운 후에 그 물을 마시게 하라.

27 만일 그 여자가 자기 남편을 배신하고 간음하여 더러워졌다면 그 물이 뱃속에 들어갈 때 쓰라린 고통을 느끼게 될 것이며 그 배는 부어오르고 그녀의 하체는 썩어 문드러질 것이다. 그리고 그 여자는 사람들 가운데 저줏거리가 될 것이다.

28 그러나 그 여자가 자신을 더럽히지 않았고 순결하다면 아무런 해도 입지 않을 것이며 그녀는 임신할 수 있을 것이다.

29-30 “이것은 간음하는 아내와 아내를 의심 하는 남편에 관한 법이다. 제사장은 그 여자를 나 여호와 앞에 세우고 이 법을 시행해야 한다.

31 이런 경우에 남편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지만 아내에게 죄가 있으면 그녀는 그 죄의 대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나실인에 관한 규정

1-2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남자든 여자든 [e]나실인이 되겠다는 특별한 서약을 하여 나 여호와에게 헌신하려 고 하는 사람은

포도주와 독주를 삼가고 포도주나 독주로 만든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고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어서는 안 된다.

그가 나실인으로 있는 동안 포도나무에서 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되며 그 씨나 껍질까지도 입에 대서는 안 된다.

“그 서약 기간에 그는 나 여호와에게 거룩해야 하므로 그 기간이 끝날 때까지 머리를 깎지 말고 길러야 한다.

6-7 자기 몸을 나 여호와에게 바쳐 헌신하 는 이 기간에는 시체에 가까이 가지 말아라. 자기 부모나 형제 자매가 죽었을지라도 몸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이것은 자기 몸을 구별하여 나 하나님에게 바쳤다는 표가 그 머리에 있기 때문이다.

그 서약 기간에 그는 나 여호와에게 거룩히 구별된 자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나실인 곁에서 갑자기 죽어 그 나실인의 머리를 더럽혔으면 그 나실인은 그가 정결하게 되는 날, 곧 7일째 되는 날에 더럽혀진 머리를 깎고

10 8일째 되는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성막 입구에 가지고 가서 제사장에게 주어야 한다.

11 그러면 제사장은 그 중에서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드려 시체로 부정하게 된 그를 위해 속죄하여 그 날로 그의 머리를 정결하게 해야 한다.

12 나실인은 다시 자기 몸을 구별하여 나 여호와에게 바치고 허물을 속하는 속건제물로 일 년 된 숫양 한 마리를 바쳐야 한다. 거룩하게 구별된 그의 몸이 그 서약 기간에 더럽혀졌으므로 가 지금까지 지켜온 날들은 무효이다.

13 “나실인의 서약 기간이 끝났을 때의 규정은 이렇다: 그는 성막 입구로 가서

14 번제물로 흠 없는 일 년 된 숫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흠 없는 일 년 된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나 여호와에게 바쳐야 한다.

15 그리고 누룩을 넣지 않은 빵 한 광주리와 감람기름을 고운 밀가루에 섞어서 만든 과자와 누룩을 넣지 않고 기름만 바른 얇은 과자와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물과 포도주로 드리는 전제물도 함께 바쳐야 한다.

16 “제사장은 이 제물들을 나 여호와 앞에 가지고 와서 먼저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드리고 나서

17 누룩 넣지 않은 빵 한 광주리와 함께 숫양을 화목제물로 드린 다음 소제와 전제를 드리도록 하라.

18 “그런 후에 나실인은 성막 입구에서 머리를 깎고 그 머리털을 화목제물이 타고 있는 불에 넣어야 한다.

19 나실인이 머리를 깎고 나면 제사장은 삶은 숫양의 앞다리 부분과 누룩을 넣지 않은 과자와 얇은 과자를 하나씩 가져다가 그 나실인의 두 손에 얹어 놓고

20 그것들을 나 여호와 앞에서 흔들어 요제로 바쳐라. 흔들어 바친 제물의 가슴과 들어올려 바친 넓적다리와 함께 이것들도 거룩하므로 제사장의 몫이다.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셔도 된다.

21 “이상은 나실인의 서약 기간이 끝났을 때 나 여호와에게 예물을 드리는 규정이다. 이 외에도 그가 드리기로 약속한 것이 있으면 그는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제사장의 축복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3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로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라고 말하여라.

24 ‘여호와께서 너를 축복하시고 지키시기 원하노라.

25 여호와께서 [f]너에게 자비와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26 여호와께서 [g]인자하게 너를 바라보시며 너에게 평안을 주시기 원하노라.’

27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려 주겠다.”

Korean Living Bible (KLB)

Copyright © 1985 by Biblica,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