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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the Bible from start to finish, from Genesis to Revelation.
Duration: 36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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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0-22

히스기야의 병이 낫다

(대하 32:24-26; 사 3:1-8, 21-22)

20 그 무렵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 거의 죽게 되었다.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가 그에게 가서 말하였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죽게 되었으니 네 집안의 모든 일을 정리하여라. 네가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히스기야가 벽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a] 기도하였다. “오, 주님. 제가 얼마나 신실하게 주님 앞에서 걸었는지 기억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하여 주께서 보시기에 선한 일을 한 것도 기억하여 주십시오.” 그러고 나서 히스기야는 아주 슬프게 울었다.

이사야가 궁궐의 가운데뜰을 벗어나기도 전에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지도자 히스기야에게 말하여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그러므로 내가 네 병을 낫게 하겠다. 지금부터 사흘 째 되는 날에 네가 주의 성전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네 목숨에 열다섯 해를 더해 주고 너와 이 성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해 주겠다. 나는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나의 종 다윗을 위해서 이 성을 지켜 주겠다.”’”

그런 다음 이사야는 무화과로 반죽을 만들어 오라고 하였다. 그들이 그것을 만들어 가지고 와서 왕의 상처에 붙이자 왕이 나았다.

히스기야를 위한 표적

그러나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렇게 물었다. “주께서 나의 병을 고쳐 주셔서 지금부터 사흘째 되는 날에 내가 주의 성전에 올라갈 수 있게 되리라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이사야가 대답하였다. “주께서 임금님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겠다는 증거는 이것입니다. 임금님께서는 그림자가 열 계단[b]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열 계단 뒤로 물러나기를 원하십니까?”

10 히스기야가 대답하였다. “그림자를 열 계단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니 그림자를 열 계단 뒤로 물러나게 해 주십시오.”

11 예언자 이사야가 주께 기도드리니 주께서 아하스의 계단 위에 드리운 그림자를 열 계단 뒤로 물러나게 하셨다.

히스기야와 바빌로니아 사절단

(사 39:1-8)

12 그 무렵 발라단의 아들 므로닥발라단 바빌론 왕이 히스기야가 병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와 선물을 보내왔다. 13 히스기야는 므로닥발라단이 보낸 사람들을 반갑게 맞으며 그의 창고 안에 있는 것을 모두 그들에게 보여 주었다. 그는 은과 금과 향료와 값진 기름과 무기와 그의 보물 창고에 들어 있는 것을 모두 보여 주었다. 히스기야가 그의 궁궐과 나라 안에 있는 것 가운데서 그들에 보여 주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14 그때에 예언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와서 물었다.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에서 온 사람들입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하였다. “그들은 먼 나라 바빌론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15 이사야가 물었다. “그들이 임금님의 궁궐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하였다. “그들은 나의 궁궐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나의 보물 가운데 내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16 그때에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하였다. “주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17 ‘네 궁궐에 있는 모든 것과 오늘까지 네 조상이 모아 둔 것들이 모두 바빌론으로 옮겨질 날이 틀림없이 올 것이다. 나 주가 말하는데,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18 또 네 살과 피를 받고 태어난 네 자손 가운데 바빌론으로 끌려가 바빌론 왕궁의 내시가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대답하였다. “그대가 전하여 준 주의 말씀은 지당한 말씀입니다.” 그가 그렇게 말한 것은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평화와 안전이 지켜지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히스기야가 죽다

(대하 32:32-33)

20 히스기야가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난 다른 일들과 그의 모든 업적과 그가 어떻게 저수지와 물길을 만들어서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였는가 하는 것이 ‘유다 왕들의 역사’에 모두 기록되어 있다. 21 히스기야가 죽으니 그의 아들 므낫세가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왕이 되었다.

유다 왕 므낫세

(대하 33:1-20)

21 므낫세는 열두 살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헵시바였다. 그는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그는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역겨운 관습을 그대로 따랐다. 그는 자기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지었다. 그리고 이스라엘 왕 아합이 한 것처럼 제단을 쌓아 바알에게 바치고 아세라 장대를 만들어 세웠다. 그는 하늘의 모든 별에게 절하고 그것들을 섬겼다. 일찍이 주께서는 “내가 예루살렘에 나의 이름을 두겠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그는 주의 성전에도 우상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었다. 그리고 주의 성전에 있는 두 개의 뜰에는 하늘의 모든 별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었다. 그는 자기 아들을 불살라 바칠 뿐만 아니라, 주문을 외우고 점을 치고, 영매와 강신술사[c]를 시켜 귀신을 불러 물어보기도 하였다. 그는 이렇게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여 주의 화를 돋우었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새겨 만든 아세라 장대를 성전 안에 두었다. 그러나 주께서는 일찍이 이 성전을 두고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가문 가운데서 택한 이 성전과 이 예루살렘에 나의 이름을 영원토록 두겠다. 만일 이스라엘 자손이 삼가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지키고, 나의 종 모세가 일러 준 모든 율법을 지키면 내가 다시는 그들의 조상에게 준 땅에서 그들을 쫓아내지 않겠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오히려 므낫세는 주께서 그들 앞에서 멸망시킨 민족들보다도 악한 일을 더 많이 하도록 백성을 잘못 이끌었다.

10 주께서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처럼 혐오스러운 죄를 지었다. 그는 그보다 앞서 있었던 아모리 사람들보다 더 악한 일을 하고 우상을 만들어 유다가 죄를 짓도록 이끌었다. 12 그러므로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겠다. 이 소식을 듣는 사람마다 깜짝 놀라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것이다. 13 내가 사마리아를 잰 측량줄과 아합 궁에 쓴 다림줄을 예루살렘에도 쓰겠다[d]. 또 사람이 접시를 깨끗이 닦아 엎어놓는 것처럼 내가 예루살렘을 깨끗이 닦아 버리겠다. 14 나는 내 소유인 내 백성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마저도 버리겠고 그들을 원수의 손에 넘겨주겠다. 그러면 그들은 모든 원수에게 털리고 약탈을 당할 것이다. 15 그들이 내가 보기에 악한 일을 하고, 그들의 조상이 이집트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의 화를 돋우었기 때문이다. 16 므낫세는 유다로 하여금 나 주가 보기에 악한 일을 하도록 잘못 인도하는 죄를 지었다. 거기다가 그는 죄 없는 사람을 너무 많이 죽여서 예루살렘을 이 끝에서부터 저 끝까지 피로 가득 채웠다.’”

17 므낫세가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난 일들과 그가 지은 죄를 비롯하여 그가 한 모든 일이 ‘유다 왕들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18 므낫세는 죽어서 그의 궁궐 안에 있는 웃사의 정원에 묻혔다. 그의 아들 아몬이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유다 왕 아몬

(대하 33:21-25)

19 아몬은 스물두 살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두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욧바 사람 하루스의 딸 므술레멧이었다. 20 그는 자기 아버지 므낫세가 한 것과 같이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21 그는 자기 아버지가 걷던 길을 모두 따라 걸으며,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들을 예배하고 그것들에게 절하였다. 22 그는 그의 조상들이 섬기던 주 하나님을 버리고 주의 길을 따라 살지 않았다.

23 결국 아몬의 신하들이 역모하여 궁궐 안에서 그를 암살하였다. 24 그러나 그 땅의 백성이 아몬 왕에게 반역한 신하들을 모두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세웠다.

25 아몬이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난 일들과 그가 한 모든 일이 ‘유다 왕들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26 아몬은 웃사의 정원에 있는 그의 무덤에 묻혔다. 그의 아들 요시야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유다 왕 요시야

(대하 34:1-2)

22 요시야는 여덟 살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보스갓 사람 아디야의 딸 여디다였다. 그는 주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으며 그의 조상 다윗의 길을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따라 걸었다.

요시야가 성전을 수리하도록 명령하다

(대하 34:9-13)

요시야 왕 제십팔년에 왕은 므술람의 손자이며 아살리야의 아들인 서기관 사반을 주의 성전으로 보내며 말하였다.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이렇게 말하시오. ‘성전에 들어온 돈, 곧 성전 문지기들이 백성에게서 거두어들인 돈을 계산하여, 그 돈을 주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라고 세운 사람들에게 맡기시오. 그리고 그들에게 그 돈을 주의 성전을 수리하는 일꾼들의 품삯으로 주라고 하시오. 목수들, 건축자들, 돌로 벽을 쌓는 석공들에게 주라고 하시오. 그리고 성전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목재와 캐어낸 돌을 사라고 하시오. 그들은 정직한 사람들이니 그 돈에 대한 계산서는 필요하지 않소.’”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다

(대하 34:14-21)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제가 주의 성전에서 율법책[e]을 발견하였습니다.” 힐기야가 율법책을 사반에게 주니 그가 그 책을 읽어보았다. 서기관 사반이 요시야 왕에게 가서 보고하였다. “임금님의 신하들이 주의 성전에 있던 돈을 모두 모아서 주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는 사람들에게 맡겼습니다.” 10 그런 다음 서기관 사반은 왕에게 “대제사장 힐기야가 저에게 책을 한 권을 주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 책을 왕 앞에서 소리 내어 읽었다.

11 왕이 그 율법책에 적힌 말씀을 듣고 자신의 겉옷을 찢었다. 12 그러고는 대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 미기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 13 “그대들은 주께 나아가서 이번에 발견된 이 책에 기록된 말씀에 관하여 여쭈어 보시오. 나와 이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그대들이 여쭈어 보시오. 우리 조상은 이 책에 적힌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소.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길에 관하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명령에 따르지 않았소. 그리하여 우리를 향해 불타고 있는 주의 진노가 너무나 크오.”

요시야와 여자 예언자 훌다

(대하 34:22-28)

14 그리하여 대제사장 힐기야, 아히감, 악볼, 사반, 아사야가 여자 예언자 훌다를 찾아갔다. 훌다는 예복 담당자인 살룸의 아내였는데, 살룸은 디과의 아들이며 할하스의 손자였다. 훌다는 예루살렘의 제 이 구역[f]에 살고 있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훌다의 의견을 물었다.

15 훌다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여러분을 나에게 보내신 분에게 가서 그대로 전하십시오. 16 ‘나 주가 말한다. 유다 왕이 읽은 그 책에 있는 모든 말대로 내가 이 곳과 이 곳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17 그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였고, 그들의 손으로 만든 모든 우상으로[g] 나의 화를 돋우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곳을 향한 나의 분노가 불같이 타오를 것이니, 아무도 그것을 끄지 못할 것이다.’

18 주의 뜻을 여쭈어 보라고 여러분을 나에게 보낸 유다 왕에게 이 말도 전하십시오.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들은 말을 설명해 주겠다. 19 너는 이곳이 황폐해지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나의 말을 들었다. 그때에 네가 깊이 뉘우치고, 나 주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으며, 네 겉옷을 찢고, 내 앞에서 통곡하였다. 그러므로 내가 네 기도를 들어준다. 나 주가 말한다. 20 그러므로 네가 죽어 네 조상들에게 돌아가는 날 너는 평안히 묻힐 것이다. 너는 내가 이 곳에 내리려고 하는 이 모든 재앙을 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돌아와서 그 여자 예언자의 대답을 왕에게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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