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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Semicontinuous)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sequential stories told across multiple weeks.
Duration: 1245 days
Korean Living Bible (KLB)
Version
시편 2

메시아의 승리와 그의 왕국

어째서 이방 나라들이
떠들어대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세상의 왕들이 들고 일어나며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은 자를
대적하여
“자, 우리가
[a]그의 사슬을 끊어 버리고
그의 속박에서
벗어나자” 하는구나.

하늘에 계신 여호와께서 웃으시며
그들을 비웃으신다.
그러고서 분노하사
그들을 꾸짖고 놀라게 하시며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에
내 왕을 세웠다” 하시는구나.

[b]여호와께서 택하신 왕이
대답하신다.
“여호와께서 선포하신 것을
내가 알리노라.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나에게 구하라.
내가 모든 나라를 너에게 줄 것이니
온 세상이 네 소유가 되리라.
네가 쇠막대기로 그들을 다스리며
질그릇같이 부숴 버릴 것이다.’ ”

10 세상의 왕들과 지도자들아,
이제 너희는 이 경고를 듣고
교훈을 얻어라.
11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하여라.
12 그 아들에게 입맞추어라.
그렇지 않으면
그의 분노가 순식간에 터져
너희가 망할 것이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예레미야 20

예레미야와 제사장 바스훌

20 그때 임멜의 아들이며 여호와의 성전 관리 책임자인 제사장 바스훌이 예레미야가 예언하는 이 말을 듣고

예레미야를 잡아 때리고 그를 성전의 ‘베냐민 윗문’ 에 달아 둔 쇠고랑에 채웠다.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그 쇠고랑에서 풀어 주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고 부르지 않고 사방 두려움을 뜻하는 ‘마골 – 밋사빕’ 으로 고치셨다.

여호와께서 직접 너에게 하신 말씀을 들어 보아라. ‘내가 너를 너와 네 모든 친구들에게 두려움이 되게 할 것이니 너는 그들이 원수의 칼날에 죽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내가 모든 유다 백성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 주겠다. 그가 이 백성을 바빌로니아로 끌고 가서 칼로 죽일 것이다.

또 내가 이 성의 모든 재산, 곧 모든 농산물과 귀중품과 유다 왕들의 모든 보물을 그 원수들에게 넘겨 주어 그들이 그 모든 것을 바빌로니아로 약탈해 가게 하겠다.

바스훌아, 너와 너의 모든 집안 사람들이 포로가 되어 바빌로니아로 끌려가 거기서 죽어 묻힐 것이며 또 너의 거짓된 예언을 들은 네 친구들도 그렇게 될 것이다.’ ”

예레미야의 불평

여호와여, [a]주께서 나를 속이시므로 내가 속임을 당했으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시므로 나를 이기셨습니다. 내가 하루 종일 조롱거리가 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사고 있습니다.

내가 말할 때마다 “횡포! 멸망!” 하고 부르짖게 되니 내가 주의 말씀 때문에 하루 종일 수치와 모욕을 당합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기억하지 않고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않겠다” 하면 [b]주의 말씀이 내 속에서 타오르는 불길 같아서 내 뼛속에 사무치니 내가 답답하여 견딜 수 없습니다.

10 나는 많은 사람들이 “사방에 두려움이 있다! 그를 고발하자! 그를 고발하자!” 하고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으며 내가 신임하는 모든 친구들까지도 내가 타락하기를 바라며 “그가 유혹에 빠질지도 모른다. 그때 우리가 그를 잡아 복수하자” 하고 말합니다.

11 그러나 여호와여, 용사와 같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나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은 실패하여 영원히 잊혀질 수 없는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12 의로운 자를 시험하여 그 마음의 깊은 뜻과 생각을 알아내시는 전능하신 여호와여, 내 사정을 주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들이 주께 보복당하는 것을 내 눈으로 보게 하소서.

13 여호와께 노래하라! 여호와를 찬양하라! 그가 가난한 자의 생명을 악한 자의 손에서 구원하셨다.

14 내가 태어난 날이 저주스럽구나. 내 어머니가 나를 낳던 그 날이 복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15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야 아들! 자네에게 아들이 생겼어!” 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여 아버지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스럽구나.

16 그 사람이 여호와께서 사정없이 무너뜨린 성처럼 되었더라면, 그가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를, 낮에는 전쟁의 함성을 들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17 어째서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시지 않았는가? 내가 어머니 뱃속에서 죽었더라면, 그것이 나의 무덤이 되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18 내가 무엇 때문에 태에서 나와 이런 고생과 슬픔을 겪으며 수치 가운데서 나날을 보내는가?

누가복음 18:18-30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18 [a]유대인 지도자가 예수님께 “선한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9 그래서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왜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20 너는 [b]‘간음하지 말아라. 살인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 증언하지 말아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고 한 계명들을 알고 있겠지.”

21 그러자 그는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다 지켜왔습니다” 하였다.

22 예수님은 이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직도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너는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23 그러나 그는 큰 부자였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몹시 근심하였다.

24 그래서 예수님은 그를 보시며 말씀하셨다. “재산이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정말 어렵다.

25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 것이 더 쉽다.”

26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묻자

27 예수님이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다 하실 수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28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하자

29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사람은

30 이 세상에서 여러 갑절로 받고, 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Korean Living Bible (K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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