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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Semicontinuous)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sequential stories told across multiple weeks.
Duration: 124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이사야 1:1

이것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본 환상이다. 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일어날 일들을 이사야에게 보여 주셨던 것이다. 이사야가 이 환상들을 본 때는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가 유다의 왕으로 있던 때였다.

이사야 1:10-20

하나님은 참된 섬김을 바라신다

10 소돔의 통치자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나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라.
11 주께서 말씀하신다.
“어째서 너희는 나에게 이 많은 희생 제물을 바치느냐?
나는 불에 태워 바치는 숫양과
살찐 짐승의 기름기에 질렸다.
황소와 어린양과 숫염소의 피도 싫다.
12 누가 말하더냐?
너희가 나를 보러 올 때 이런 것들을 가지고 오라고.
제발 더는 내 성전 마당을 짓밟지 말아라.
13 제물을 가져오는 것은 쓸데없는 일.
향 피우는 냄새도 맡기 싫구나.
초하루와 안식일과 사람들이 모이는 대회도 참을 수 없고
한편으로는 경건한 모임을 열어놓고
다른 한편으로는 죄를 짓는 꼴도 보기 싫다.
14 나는 너희가 지내는 초하루 축제일과
계절마다 지내는 축제들에 신물이 났다.
그런 것들은 내게 무거운 짐이 되었으며
나는 그 짐을 지느라 지쳐버렸다.
15 너희가 나를 향해 팔을 벌려도
나는 거들떠보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아무리 기도해도
나는 듣지 않으리라.
너희의 손에 피가 잔뜩 묻어 있기 때문이다.
16 너희 몸을 씻어 깨끗하게 하여라.
내 앞에서 너희의 나쁜 행실들을 버려라.
나쁜 짓들일랑 그만두어라.
17 이제는 옳은 일을 배워라.
정의를 추구하고
억눌린 자들을 풀어 주어라.
고아들의 권리를 찾아 주고
과부들의 편에 서서 변호해 주어라.”

18 주께서 말씀하신다.
“오너라.
와서 이런 일들에 대해 결말을 내자.
너희의 죄가 주홍색처럼 붉더라도
눈처럼 희어질 것이다.
너희의 죄가 핏빛처럼 붉더라도
양털처럼 희어질 것이다.
19 너희가 기꺼이 내 말을 따르면
땅에서 나는 좋은 것들을 먹게 될 것이다.
20 하지만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고 기어이 거역하면
원수들의 칼에 망하고 말 것이다.”

시편 50:1-8

하나님이 받으시는 희생제물

아삽의 찬송시.

50 전능하신 하나님
주께서 말씀하신다.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온 땅의 사람들을 부르신다.
더없이 아름다운 시온으로부터
하나님께서 눈부시게 나타나신다.
우리 하나님께서 오시는데
조용조용 오시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 앞에서는 불꽃이 삼킬 듯 타오르고
큰 폭풍을 휘몰고 오실 것이다.
당신의 백성에 대한 판결을 내리실 때
위로는 하늘을
아래로는 땅을 불러
증인으로 삼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나에게 충실한 사람들아
내게로 모여라.
희생제물로 나와 계약을 맺은 사람들아
내게로 모여라.”

하나님이 재판장이시다.
하늘이 선포한다.
그분이 얼마나 공정하신지를. 셀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오, 나의 백성들아
들어라.
내가 말한다.
오, 이스라엘 백성아
내가 너를 고발하는 증언을 하겠다.
나는 하나님, 곧 너희의 하나님이다.
너희가 바친 제물을 두고 너희를 꾸짖는 것이 아니다.
너희의 번제물이야 언제나 내 앞에 있지 않느냐.

시편 50:22-23

22 너희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들아
이 모든 것을 깨달아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갈가리 찢어 버려
아무도 구해 줄 이가 없을 것이다.
23 나에게 감사예물을 바치는 사람이
내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다.
바른 길을 걷는 사람에게
내가 나의 구원의 힘을 보여주겠다.”

히브리서 11:1-3

믿음

11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을 굳게 믿는 것이며, 비록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라도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분명히 아는 것입니다. 옛날에 살았던 우리 조상들은 그런 믿음 때문에 하나님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 우주를 만드셨다는 것, 곧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다는 것을 압니다.

히브리서 11:8-16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불러 장차 그에게 유산으로 주실 땅으로 가라고 분부하셨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순종하고 떠났습니다. 그때에 그는 자기가 갈 곳이 어디인지도 몰랐습니다. 믿음으로 그는 낯선 나라에 가서 약속받은 땅을 고향으로 삼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그네처럼 천막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같은 약속을 받은 이삭과 야곱도 천막에서 살았습니다. 10 아브라함은 튼튼한 기초 위에 놓인 도시[a]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설계하고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11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아버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너무 늙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가 지났고, 그의 아내인 사라는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신실한 분이시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12 그리하여 죽은 것과 마찬가지였던 이 한 사람에게서,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은 자손이 나왔습니다.

13 이 모든 사람은 죽을 때에도 여전히 믿음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살아 있는 동안에 약속된 것들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다만 그것들을 멀리서 보았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이 땅에서는 타향 사람이며 나그네일 뿐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14 그들은 그렇게 말함으로써 자기들의 나라가 따로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15 만일 그들이 떠나 온 나라를 두고 그런 말을 한 것이었다면, 어떻게 해서든 그리로 돌아갈 길을 찾아냈을 것입니다. 16 그러나 그들은 더 나은 나라, 곧 하늘에 있는 나라를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에게 한 도시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2:32-40

돈을 믿고 의지하지 말아라

32 내 어린양들아, 무서워하지 말아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33 너희는 가진 것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낡아지지 않는 돈주머니를 만들고, 없어지지 않을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거기에는 도둑이 들거나 좀먹는 일이 없다. 34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기 마련이다.

언제나 준비하고 있어라

(마 24:42-44)

35 준비하고 있어라! 옷을 갖춰 입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마치 결혼 잔치에 갔다 돌아오는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처럼 되어라. 그들은 주인이 문을 두드리면 얼른 문을 열어 줄 수 있다. 37 주인이 돌아왔을 때 깨어 있는 종들은 복을 받을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한다. 주인은 앞치마를 걸치고, 종들을 상에 앉히고, 곁에 와서 시중들어 줄 것이다. 38 주인이 한밤중에 오거나 좀 더 늦게 오더라도 종들이 주인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을 받을 것이다. 39 이것을 분명히 알아 두어라. 만일 집주인이 언제 도둑이 올지 알면, 그 도둑이 집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막을 것이다. 40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사람의 아들은 너희가 생각지도 못한 때에 올 것이기 때문이다!”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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