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ed Common Lectionary (Semicontinuous)
11 [a]다윗 왕족의 혈통은 잘라진 나무처럼 끊어질 것이지만 줄기에서 새 순 이 돋고 뿌리에서 새 가지가 나오듯이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한 새로운 왕이 일어날 것이다.
이새의 후손
2 여호와의 성령께서 그에게 자기 백성을 다스릴 지혜와 지식과 재능을 주실 것이며 그는 여호와의 뜻을 알고 그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길 것이며
3 그에게 순종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길 것이다. 그는 눈에 보이는 외모나 귀에 들리는 소문으로 심판하지 않을 것이며
4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옹호하고 세상의 악인들을 쳐서 죽이실 것이며
5 정의와 성실로 자기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6 그때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눕고 송아지와 사자 새끼가 함께 먹으며 어린 아이들이 그것들을 돌볼 것이다.
7 그리고 암소와 곰이 함께 먹고 그 새끼들이 함께 누울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고
8 젖먹이가 독사 곁에서 놀며 어린 아이들이 독사 굴에 손을 넣어도 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9 하나님의 거룩한 산 시온에는 해로운 것이나 악한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이것은 바다에 물이 가득하듯이 세상에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할 것이기 때문이다.
20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1 “너희는 이 사람들에게서 떠나라. 내가 당장 이들을 죽여 버리겠다.”
22 그러나 모세와 아론이 엎드려 “하나님이시여,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이시여, 한 사람이 죄를 지었는데 모든 사람에게 노하십니까?” 하고 애원하자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4 “너는 백성에게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천막에서 떠나라고 말하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자 이스라엘 지도자들도 뒤따라갔다.
26 그리고 그는 백성에게 “여러분은 이 악한 자들의 천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에 일체 손을 대지 마시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도 그들의 죄로 함께 멸망할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27 그래서 그들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천막 주변에서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함께 나와 그들의 천막 입구에 섰다.
28 그때 모세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다음 일을 보고 지금까지 내가 한 모든 일이 내 마음대로 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셔서 하게 한 일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29 만일 이 사람들이 여호와의 형벌을 받지 않고 보통 사람처럼 죽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30 그러나 만일 여호와께서 새로운 기적으로 땅이 갈라지게 하여 이들과 이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a]깊은 구렁에 빠져 죽게 하시면 여러분은 이 사람들이 정말 여호와를 멸시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31 모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단과 아비람이 서 있는 땅이 갑자기 갈라져
32 그들과 그 가족들과 고라의 종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버렸다.
33 그들이 산 채로 깊은 구렁에 빠지자 갈라진 땅이 다시 합해지고 그들은 생매장 되어 [b]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졌다.
34 그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비명 소리를 듣고 “땅이 우리까지 삼키려 한다!” 하고 소리치며 달아났다.
35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불을 보내 분향하던 고라의 추종자 250명도 태워 죽였다.
23 그러고서 바울과 날짜를 정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숙소로 찾아왔다. 그래서 바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설명하며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예언자들의 글을 가지고 예수님에 관해 그들을 설득시키려고 하였다.
24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믿었으나 어떤 사람들은 믿으려 하지 않았다.
25 그들이 서로 의견이 엇갈린 채 떠나려 하자 바울이 한마디 덧붙였다. “성령님이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여러분의 조상에게 다음과 같이 잘 말했습니다.
26 [a]‘너는 이 백성에게 가서 그들은 계속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계속 보아도 알지 못한다고 말하라.
27 이 백성은 마음이 둔해졌고 귀는 먹었으며 눈까지 멀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서 나에게 고침을 받을지도 모른다.’
28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이 주신 구원이 이방인들에게 돌아갔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그들은 이 구원의 말씀을 들을 것입니다.”
29 [b](바울이 이 말을 한 후에 유대인들은 서로 격렬한 논쟁을 하다가 돌아갔다.)
30 바울은 만 2년 동안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따뜻하게 맞아들여
31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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