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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Semicontinuous)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sequential stories told across multiple weeks.
Duration: 1245 days
Korean Living Bible (KLB)
Version
시편 133

형제의 사랑

(다윗의 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33 형제들이 함께 어울려
의좋게 사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그것은 값진 기름을
아론의 머리에 부어
그의 수염과 옷깃으로
흘러내리는 것 같고
헤르몬산의 이슬이
시온산에 내리는 것 같다.
시온은 여호와께서
축복을 약속하신 곳이니
곧 영원히 사는 생명이라.

다니엘 2:1-23

느부갓네살왕의 꿈

느부갓네살왕은 왕위에 오른 지 2년째가 되는 해에 꿈을 꾸고 그것으로 번민 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래서 왕은 자기 꿈을 해몽할 점쟁이와 마법사와 무당과 점성가를 불러오게 하였다. 그들이 들어와서 왕 앞에 섰을 때

왕은 이상한 꿈을 꾸고 그 뜻을 알고자 번민하고 있다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자 점성가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대왕이시여, 아무쪼록 오래오래 사십시오. 그 꿈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면 우리가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내 명령이다. 너희는 내가 꾼 꿈을 말하고 해몽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 몸을 갈기갈기 찢고 너희 집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그 꿈을 나에게 말하고 해몽하면 내가 너희에게 많은 선물과 상을 주고 큰 영예를 주겠다. 그러니 내 꿈과 뜻을 말하라.”

“대왕께서 그 꿈을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너희는 내 명령이 취소될 수 없음을 알고 시간을 벌려는 속셈이 분명하다.

너희가 내 꿈을 말하지 않으면 내가 어차피 너희를 처벌할 수밖에 없다. 너희는 내 앞에서 못된 거짓말을 꾸며 말하기로 합의하고 때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너희는 그 꿈을 나에게 말하라. 그러면 너희가 그 꿈을 해몽할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알게 될 것이다.”

10 “이 세상에는 대왕께서 알고자 하시는 일을 말할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왕이나 통치자도 점쟁이나 마법사나 점성가에게 이런 것을 물어본 적은 없습니다.

11 대왕께서 물으신 것은 너무 어려워서 신이 아니면 그것을 왕께 말할 자가 아무도 없으며 또 그런 신은 사람들 가운데 살지도 않습니다.”

12 이 말을 듣고 왕은 몹시 화를 내며 바빌론의 박사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13 박사들을 죽이라는 왕의 명령이 떨어지자 궁중에서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찾고 있었다.

14 왕의 경호대장 아리옥이 바빌론의 박사들을 죽이려고 나갈 때 다니엘이 그에게 가서 아주 지혜로운 말로

15 왕이 어째서 그처럼 가혹한 명령을 내렸는지 묻자 아리옥이 다니엘에게 일어난 일을 설명해 주었다.

16 그래서 다니엘은 즉시 왕에게 가서 꿈을 해몽할 수 있도록 얼마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였다.

17 그러고서 다니엘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 자기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설명하고

18 그들이 바빌론에 있는 다른 박사들과 함께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하늘의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고 이 비밀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하였다.

19 그런데 그 날 밤 환상 가운데 그 비밀이 다니엘에게 나타났다. 그래서 다니엘은 하나님께 이렇게 찬양하였다.

20 “하나님에게
지혜와 능력이 있으니
그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라.
21 그는 때와 시대를 바꾸시며
왕을 세우고 폐하시며
지혜로운 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 분이시다.
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드러내시며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을 아시고
빛 가운데 계신다.
23 “내 조상들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합니다.
주께서는 나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왕의 꿈에 대한 비밀을
알게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4:23-31

교회가 기도하고 찬송함

23 베드로와 요한은 풀려 나와 동료들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한 말을 다 이야기해 주었다.

24 그러자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일제히 소리를 높여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권자이신 주여, 주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만드셨습니다.

25 주께서는 주의 종인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빌려 성령님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a]‘어째서 이방 나라들이 떠들어대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6 세상의 왕들이 들고 일어나며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리스도를 대항하는구나.’

27 “참으로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들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주의 거룩한 종 예수님을 대적하려고 이 성에 모여서

28 주의 능력과 뜻으로 미리 정하신 일을 했습니다.

29 주여, 지금 저들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을 보시고 주의 종들이 담대하게 주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게 하소서.

30 주의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고 주의 거룩한 종 예수님의 이름으로 놀라운 일과 기적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31 그들의 기도가 끝나자 모여 있던 곳이 흔들렸고 그들은 모두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하였다.

Korean Living Bible (K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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