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ed Common Lectionary (Semicontinuous)
야훼의 정의에 대한 확신
지휘자에게. 다윗의 찬송시.
11 나 주 안에서 피난처를 구하였다.
그런데 너희 어찌 내게 이리 말하느냐?
“새처럼 네 산으로 도망치거라.
2 보라.
악한 자가 어둠 속에서
마음이 바른 사람을 겨누어 활을 구부려
시위에 화살을 메워 당긴다.
3 기초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이 마당에
의로운 사람인들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4 주님은 당신의 성전에 계신다.
주께서는 당신의 하늘 보좌에 앉으셨다.
그분은 그곳에서 사람들을 지켜보고 계신다.
두 눈으로 낱낱이 살펴보신다.
5 주께서는 의로운 사람을 가려내신다.
그러나 악한 자들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들을
마음으로부터 미워하신다.
6 주께서 악한 자들 위에
뜨거운 숯불과 타는 유황을 비 오듯이 쏟으시리니
태우는 바람[a]이 그들의 몫이다.
7 주님은 의로우시어 정의를 사랑하시니
마음이 곧은 사람은 그분의 얼굴을 뵙게 될 것이다.
14 살아남은 사람들은 목청껏 노래하리라.
서쪽에서 주의 크심을 찬양하리라.
15 “동쪽 사람들아
주께 영광을 돌려라.
바닷가 섬에 사는 사람들아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16 땅 끝에서 우리에게 노래가 들려왔다.
“의로우신 분에게 영광이 있기를.”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죽게 되었구나.
내가 죽게 되었구나.
내게 이런 끔찍한 일이 닥치다니.
배반자들이 설치는구나.
배반자들이 속임수를 써서 배반하는구나.”
17 땅 위에 사는 자들아
끔찍한 공포와 함정과 덫[a]이 너를 노린다.
18 무서운 소리를 듣고 달아나는 사람들이
함정에 빠지리라.
함정에서 나오려고 기어오르는 자들은 덫에 걸리리라.
하늘의 문들이 열렸고
땅의 밑바닥들이 뒤흔들렸다.
19 땅이 마구 무너진다.
땅이 마구 갈라진다.
땅이 온통 뒤흔들린다.
20 땅이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오두막처럼 흔들린다.
제가 지은 죄에 짓눌려 넘어졌으니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리라.
21 그 날이 오면
주께서 하늘에 있는 하늘 군대를 벌하시고
땅 아래의 왕들도 벌하시리라.
22 그들을 구덩이 속의 죄수들처럼
한데 모아 감옥에 처넣고 잠그시리라.
그리고 오랫동안 감옥에 가두었다가 처벌하시리라.
23 만군의 주께서 시온 산 위에서 왕이 되시고
당신의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시리니
달이 무안해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라.
누가 믿음직한 종이냐?
(마 24:45-51)
41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그 이야기는 우리에게만 하시는 말씀입니까, 아니면 모든 사람에게 하시는 말씀입니까?”
42 주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슬기롭고 믿음직한 관리인이겠느냐? 주인이 다른 종들에게 먹을 것을 제때에 나누어 주는 일을 맡길 만한 청지기는 어떤 사람이겠느냐? 43 주인이 돌아와서 그 종이 맡은 일을 잘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그 종은 크게 복을 받을 것이다. 44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주인은 틀림없이 그 종에게 자기 재산을 모두 맡겨 관리하게 할 것이다. 45 그러나 일을 맡긴 그 종이 ‘주인님이 그리 쉬이 돌아오시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하여, 다른 남녀 종들을 때리고, 먹고 마시고 술에 취해 날을 보내기 시작한다고 생각해 보자. 46 주인은 그 악한 종이 생각지도 않은 날, 짐작도 하지 못한 시간에 돌아와서, 그 종을 아주 심하게 때리고, 신실하지 못한 다른 종들과 함께 내쫓을 것이다.
47 주인이 자기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주인이 바라는 것을 해 드리려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노력도 하지 않는 종은 큰 벌을 받을 것이다. 48 그러나 주인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벌을 받아 마땅한 짓을 한 종은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많은 것을 받은 사람에게서는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고, 많은 것을 맡긴 사람에게서는 많은 것을 요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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