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ed Common Lectionary (Semicontinuous)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다
(대하 5:2–6:2)
8 그런 다음 솔로몬 왕은 주의 계약궤를 시온, 곧 다윗 성에서 성전으로 옮기려고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각 가문의 지도자들과 각 집안의 어른들을 예루살렘으로 불러 올렸다.
6 그러고 나서 제사장들은 주의 계약궤를 제자리, 곧 성전 내실인 지성소로 옮겨 그룹 천사들의 날개 아래에 두었다.
10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나오자 구름[a]이 주의 성전을 가득 채웠다. 11 주의 영광이 주의 성전을 가득 메워 제사장들은 구름 때문에 맡은 일을 할 수 없었다.
솔로몬의 기도
(대하 6:12-42)
22 그러고 나서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 회중이 보는 앞에서, 주의 제단 앞에 서서 하늘을 향하여 두 팔을 벌리고 23 이렇게 기도 드렸다.
“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께서는 마음을 다하여 당신의 길을 좇는 당신의 종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리하여 그들과 계약을 맺으시고 그 계약을 지키십니다. 위로 하늘, 아래로 땅, 그 어디에도 이러한 신은 계시지 않습니다. 24 주께서 주의 입으로 주의 종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을 주의 손으로 오늘 이렇게 이루어 주셨습니다. 25 그러니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당신의 종 나의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그와 약속하신 것을 지켜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네 자손도 모든 일에 조심하여 네가 내 앞에서 살아 온 것처럼 살아야 한다. 그러면 네 자손 가운데서 이스라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6 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당신께서 당신의 종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게 해 주십시오.
27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께서 어찌 땅 위에서 사람과 함께 계실 수 있겠습니까? 지극히 높은 저 하늘도 당신을 모시지 못합니다. 하물며 제가 지은 이 성전이 어찌 주를 모실 수 있겠습니까? 28 그러나 오, 주 나의 하나님. 주의 종이 드리는 기도와 자비를 구하는 간청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주의 종이 오늘 주님 앞에서 부르짖는 이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29 이곳은 예전에 주께서 ‘내 이름을 그곳에 두겠다.’라고 말씀하신 곳입니다. 그러니 밤낮으로 이 성전을 살피셔서, 이곳을 향하여 주께 드리는 종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30 주님, 당신의 종과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주께 드리는 소원을 들어 주십시오. 당신이 머무시는 곳 하늘에서 들어 주십시오. 들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41 또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외국인이라도 주의 이름을 듣고 먼 곳에서 올 것입니다. 42 (주의 크신 이름과 또 주께서 강한 손과 펴신 팔로 하신 일을 사람들은 듣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이곳으로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43 주께서는 주께서 계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외국인이 당신께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이루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당신의 이름을 알고, 당신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내가 지은 이 성전이 주의 이름으로 불리는 곳[a]임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성전에 머물기를 갈망함
지휘자에게. 깃딧에 맞추어[a]. 고라 가문의 찬양시.
84 오, 전능하신 주여
당신께서 계시는 곳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주님의 성전 뜰을 얼마나 그리워하는지요!
너무 그리워 정신을 잃을 지경입니다.
내 가슴과 살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모하여 울부짖습니다.
3 오, 전능하신 주, 나의 왕, 나의 하나님
참새도 주의 제단 가까운 곳에 제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새끼를 칠 보금자리를 그 곳에 짓습니다.
4 당신의 집에 살며
언제나 주를 찬양하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셀라
5 주님께 힘을 얻어 시온으로 가는 순례길에 오른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6 그들이 바카 골짜기[b]를 지날 때에
그 곳이 샘이 터져 나오는 곳이 되고
가을비 또한 그 곳을 온통 물웅덩이로 덮습니다.
7 그들은 안쪽으로 나아갈수록 더욱 더 힘을 얻어 시온에 이르고
마침내 신 중의 신이신 하나님 앞에 이를 것입니다.
8 오, 전능하신 주 하나님
나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오, 야곱의 하나님
내게 귀를 기울여 주소서. 셀라
10 당신의 뜰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보내는 천 년보다 더 좋습니다.
악인의 장막에서 사느니
차라리 내 하나님의 집의 문간에서 뒹굴겠습니다.
11 주 하나님은 우리의 해와 방패이시기 때문입니다.
주께서는 은혜와 영예를 내려 주시고
흠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
온갖 좋은 것을 아낌없이 주십니다.
12 오, 전능하신 주님
당신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갑옷을 입어라
10 끝으로, 주님의 강한 힘을 받아서 굳세어지십시오. 11 악마의 속임수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시는 전신 갑주[a]를 입으십시오. 12 우리는 살과 피를 가진 사람들을 상대로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싸우는 상대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입니다.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십시오. 그래야 악의 날이 닥칠 때에, 여러분은 물러서지 않고 굳게 서서 싸워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14 굳게 서십시오! 진리의 띠로 허리를 묶고, 의로움의 갑옷으로 가슴을 가리십시오. 15 발에는 평화의 기쁜 소식에서 오는 준비된 마음[b]을 신으로 신으십시오. 16 그리고 손에는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꺼 버릴 수 있는 믿음의 방패를 드십시오. 17 구원의 투구를 쓰고, 성령의 칼을 잡으십시오. 성령의 칼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8 모든 기도와 간구는 언제나 성령 안에서 하십시오. 그렇게 하기 위하여 정신을 바짝 차리십시오. 그리고 언제나 모든 성도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19 그리고 나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내가 입을 열 때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셔서, 두려운 마음 없이 기쁜 소식의 비밀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 나는 지금 사슬에 묶여 갇혀 있지만 기쁜 소식을 전할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니 내가 마땅히 해야 할 말을 두려움 없이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6 누구든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물고, 나는 그 사람 안에 머문다. 57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나는 아버지의 힘으로 산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를 먹는 사람은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의 조상은 만나를 먹었으나 죽었다. 그러나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59 이것은 예수께서 가버나움의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실 때에 하신 말씀이다.
많은 제자가 예수를 떠나다
60 이 말씀을 듣고 예수의 제자 가운데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은 참 어려운 가르침이다. 누가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61 예수께서는 자기의 가르침을 두고 제자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이 가르침이 너희에게 걸림돌이 되느냐? 62 그러면 사람의 아들이 자기가 온 곳으로 다시 올라가는 것을 보는 날에는 어떻게 하겠느냐? 63 생명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영[a]이시다. 육은 아무 데도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이 성령과 생명을 준다. 64 그러나 너희 가운데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누가 믿지 않는 사람이며, 누가 자신을 배반할 것인지 알고 계셨다. 65 예수께서 이어서 말씀하셨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하였다.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내게로 올 수 없다.’”
66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많은 제자가 예수의 곁을 떠났다. 그들은 그 뒤로 예수를 따르지 않았다.
67 예수께서 열두 사도에게 물으셨다. “설마 너희도 떠나려는 것은 아니겠지?”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주여, 당신께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으니, 우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69 우리는 선생님께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임을 믿고, 또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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