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ed Common Lectionary (Semicontinuous)
미래의 왕
9 그러나 고통하는 자들에게 언제나 절망과 어두움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한때는 하나님의 멸시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지중해 동쪽 요단강 서편의 이방 사람들이 사는 갈릴리가 영화롭게 될 것이다.
2 흑암 가운데 걸어다니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늘진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었다.
3 이스라엘은 다시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며
추수할 때와
약탈물을 나눌 때와 같은
즐거움이 이 땅에 넘치리라.
4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묶고 있는 사슬과
그들을 치는 채찍을 꺾어 버리시고
옛날 미디안 군대를
쳐부수신 것처럼
그들을 괴롭히고 착취하는 나라를
쳐부수실 것이다.
찬양의 노래
(다윗의 시)
27 여호와는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피난처이신데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4 내가 여호와께 간청한
한 가지 일을 구하리니
내가 평생 여호와의 집에서 살며
그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성전에서 그를 묵상하는 일이다.
5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나를 성전에 숨기시고
그의 처소에서
나를 안전하게 보호하시며
나를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라.
6 내 원수들이 나를 둘러싸도
나에게 미치지 못할 것이니
내가 여호와께
기쁨으로 제사를 드리고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리라.
7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을 때 들으시고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응답하소서.
8 [a]“나와서 나를 경배하라” 고
주께서 말씀하셨을 때 내 마음이
“여호와여, 내가 나갑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9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분노로 주의 종을 버리지 마소서.
내가 어려움을 당할 때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습니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나를 떠나지 마소서.
10 형제 여러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합니다. 부디 서로 갈라지지 말고 [a]의견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연합하십시오.
11 나는 글로에의 집에서 온 사람들에게서 여러분 가운데 다툼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2 여러분이 저마다 “나는 바울파다”, “나는 아볼로파다”, “나는 베드로파다”, “나는 그리스도파다” 하고 말한다니
13 그리스도가 그렇게 나누어졌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혔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b]세례를 받았습니까?
14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아무에게도 [c]세례를 주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15 그래서 여러분은 아무도 내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16 스데바나의 가족에게 세례를 주긴 했지만 그 밖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준 기억이 없습니다.
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기쁜 소식을 전파하라고 나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지혜로운 말로 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이신 그리스도
18 십자가의 [d]진리가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예수님의 전도 시작
12 예수님은 요한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갈릴리로 돌아가셨다.
13 그러나 그분은 나사렛에 계시지 않고 스불론과 납달리 지방의 바닷가에 있는 가버나움으로 가서 사셨다.
14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의 다음과 같은 예언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15 [a]“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아, 지중해 동쪽 요단강 서편의 이방 사람들이 사는 갈릴리야,
16 흑암 가운데 사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늘진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었다.”
17 이때부터 예수님은 “회개하라! 하늘 나라가 가까웠다!” 하고 전도하기 시작하셨다.
네 제자를 부르심
18 예수님은 갈릴리 바닷가를 거니시다가 바다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어부들을 보셨다. 그들은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였다.
19 예수님이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하고 말씀하시자
20 그들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랐다.
21 예수님은 거기서 좀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야고보와 요한이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도 부르셨다.
22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를 배에 남겨 두고 즉시 예수님을 따랐다.
23 예수님은 갈릴리 지방을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셨다. 그리고 병든 사람들과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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