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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thematically matched Old and New Testament readings.
Duration: 124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시편 3

위기에 처했을 때 야훼에 대한 신뢰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쫓길 때에 지은 찬송시.

오, 주님
어찌하여 내 적이 이리도 많습니까?
어찌하여 나를 치려고 일어서는 자들이 이리도 많습니까?
많은 사람이 나를 두고 빈정댑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구해 주지 않으실 것이다.” 셀라

그러나 당신 주님은
나를 둘러 보호해 주시는 방패시요
내게 영광을 내려주시고
내 머리를 들어 주는 분이십니다.
내가 큰 소리로 주께 부르짖으니
주께서 그의 거룩한 산에서 내게 응답하십니다. 셀라

주께서 나를 지켜주시니
나 마음 놓고 자리에 누워 잠들었다가
이제 깨어납니다.
수만의 병사가 사방에서 나를 에워싸도
나는 저들을 두려워하지 않으렵니다.

오, 주님, 일어나소서[a]!
오, 나의 하나님, 나를 구해 주소서.
내 모든 원수의 턱을 치소서.
악한 자들의 이빨을 부러뜨리소서.

구원[b]은 주께로부터 오는 것.
당신의 백성에게 복을 내려 주소서.

하박국 1:5-17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 대답하시다

“뭇 민족들을 보라.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라.
너희가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날 것이다.
너희가 사는 동안 일어날 일을
직접 듣고도 도저히 믿을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악랄하고 성질 급한 바빌론 사람들을 일으킬 것이다.
그들은 땅 끝까지 진군하여
남들이 사는 성읍들을 차지할 것이다.
바빌론은 두렵고 두려운 민족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곧 법이요 권위인 자들이다.
그 말들은 표범보다 빠르고 황야의 늑대들보다 사납다.
그 말들은 발굽을 힘차게 박차며 달린다.
그 말들은 먹이를 덮치는 독수리처럼
먼 땅에서부터 날쌔게 날아온다.
그들은 모두 폭력을 휘두르기 위해
하나 같이 앞을 바라보며 달려온다.
바빌론은 모래알처럼 많은 포로를 잡아간다.
10 그들은 왕들을 조롱하고 장수들을 비웃는다.
모든 요새들을 우습게 여기며
흙 언덕을 쌓아 모든 요새들을 점령한다.
11 그러나 그들은 바람처럼 다음 성읍을 향해 떠나가
그들은 자기들의 힘이 곧 하나님이라고 믿으며
죄를 짓는 자들이다.”

하박국의 두 번째 불평

12 주님
주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까?
내 거룩한 하나님
하나님[a]은 영원히 죽지 않는 분이시지 않습니까?
주님
주님께서 정의를 세우시려고 바빌론을 임명하셨습니까?
반석이신 하나님
이스라엘을 혼내시어 깨닫게 하시려고 바빌론을 세우셨습니까?
13 주님의 눈은 너무도 맑아 악을 두고 보지 못하시고
못된 짓을 하는 자를 참고 보지 못하십니다.
그런데 어째서 저 믿을 수 없는 자들을 참고 보아주십니까?
사악한 자들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집어삼키는데
어째서 잠자코 계십니까?
14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바다의 고기처럼 다루시고
우두머리가 없는 바다의 생물들처럼 다루셨습니다.
15 바빌론은 사람들을 하나하나 낚시로 낚아내고
그물로 끌어냅니다.
기뻐하며 그물에 모아들입니다.
16 바빌론은 자기 그물에게 희생제물을 바치고
그물에게 향을 태워 바칩니다.
그물이 고기를 넉넉히 주었다고
음식을 기름지게 베풀어주었다고
감사하며 그렇게 합니다.
17 그가 계속 칼을 뽑아 무자비하게 뭇 민족들을 죽여야 하겠습니까?

야고보서 1:2-11

믿음과 지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 가지 시련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그것을 더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여러분의 믿음이 그러한 시험을 거치고 나면 여러분에게 참고 견디는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끝까지 참아 내십시오. 그리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하고 성숙한 사람들이 되십시오. 여러분 가운데 지혜가 모자라는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러면 아무도 나무라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에게 넉넉하게 주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구할 때에는 의심하지 말고 믿는 마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바람에 밀려서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주께로부터 아무것도 받을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의심하는 사람은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어서 모든 일에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참된 부자

가난한 형제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영예롭게 하여 주신 것을 자랑으로 여기십시오. 10 부자인 형제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겸손하게 하여 주신 것을 자랑으로 여기십시오. 부자는 들에 핀 꽃처럼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11 해가 뜨거운 열을 내뿜으며 떠올라 식물을 시들게 하면, 꽃은 떨어지고 그 아름다움도 사라져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부자도 일에 파묻혀 사는 동안에 그렇게 스러져 가고 맙니다.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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