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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thematically matched Old and New Testament readings.
Duration: 1245 days
Korean Living Bible (KLB)
Version
열왕기하 5:1-3

문둥병을 고침받은 나아만

시리아군의 총사령관 나아만은 자기 왕의 총애를 한몸에 받고 있었다. 이것은 그가 여호와의 도움으로 시리아군에게 승리를 안겨다 주었기 때문이었다. 이와 같이 그는 훌륭한 장군이었지만 문둥병자였다.

전에 시리아 사람들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소녀 하나를 잡아온 적이 있는데 그 소녀는 나아만의 아내를 시중드는 하녀가 되었다.

어느 날 그 하녀는 자기 주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 어른께서 사마리아에 사는 예언자를 한번 찾아가 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그가 주인 어른의 병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열왕기하 5:7-15

그러나 이스라엘 왕은 그 편지를 읽고 나서 자기 옷을 찢으며 이렇게 외쳤다.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란 말인가? 어째서 문둥병자를 고치라고 나에게 보냈는가? 시리아 왕이 나에게 시빗거리를 찾는 것이 틀림없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는 말을 듣고 이런 전갈을 보냈다. “왕은 어째서 그처럼 걱정하십니까? 그 사람을 나에게 보내십시오.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있다는 것을 내가 그에게 보여 주겠습니다.”

그래서 나아만은 자기 말과 전차들을 이끌고 가서 엘리사의 집 문 앞에 멈춰 섰다.

10 그러자 엘리사는 사람을 그에게 보내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면 문둥병이 깨끗이 나을 것이라고 일러 주게 하였다.

11 그러나 나아만은 화가 나서 그 곳을 떠나며 말하였다. “나는 그가 직접 나와서 상처를 어루만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내 병을 고쳐 줄 것으로 생각하였다.

12 다마스커스에는 이스라엘의 그 어느 강보다도 좋은 아바나와 바르발 강이 있지 않은가? 나는 거기서 몸을 씻어도 깨끗이 나을 수 있다.” 그러고서 그는 격분하여 돌아가려고 하였다.

13 그러자 그의 부하들이 다가서며 말하였다. “만일 그 예언자가 이보다 더 어려운 일을 하라고 명령했다면 장군은 그것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몸을 씻고 깨끗이 되라고 말씀하셨는데 어째서 장군은 그것도 못하십니까?”

14 그래서 나아만은 요단강으로 가서 강물에 몸을 일곱 번 담갔다. 그러자 정말 엘리사의 말대로 문둥병이 깨끗이 나아 그의 살결이 어린 아이 살결처럼 되었다.

15 나아만은 자기를 따라온 모든 사람들과 함께 엘리사에게 가서 말하였다.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하나님이 없는 줄을 내가 이제 알겠습니다. 별것은 아닙니다만 저의 이 선물을 받아 주십시오.”

시편 111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111 여호와를 찬양하라!
내가 여호와의 백성이
모인 자리에서 진심으로
그에게 감사하리라.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이 크시니
이 일을 기뻐하는 자들이
다 이것을 연구하는구나.
그가 행하시는 모든 일이
영광스럽고 위엄이 있으며
그의 의는 영원하다.
그는 자기가 행한 놀라운 일을
사람들이 기억하도록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스럽고
자비로운 분이시다.
여호와는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며
항상 그의 약속을 잊지 않으신다.
그가 자기 백성에게
다른 민족의 땅을 주심으로
그들에게 능력을 보여 주셨다.

그가 행하시는 일이
신실하고 공정하니
그의 교훈은 신뢰할 만하며
진리와 의로 행하신 것이니
영원히 확실하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그들과 영원한 계약을 세우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고 위엄이 있구나.
10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첫걸음이다.
그의 교훈을 따르는 자가
다 좋은 지각을 얻게 되니
그는 영원히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다.

디모데후서 2:8-15

예수 그리스도는 내가 전한 기쁜 소식대로 다윗의 후손이시며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분입니다. 그대는 그분을 기억하시오.

내가 이 기쁜 소식을 전하다가 죄인처럼 쇠사슬에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당하고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습니다.

10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고 모든 고난을 참고 있는 것입니다.

11 여기에 믿을 만한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죽으면 그분과 함께 살 것입니다.

12 우리가 참고 견디면 그분과 함께 다스릴 것이며 그분을 모른다고 딱 잡아떼면 그분도 우리를 모른다고 외면하실 것입니다.

13 우리는 신실성이 없지만 주님은 언제나 신실하셔서 약속하신 것을 어기실 수 없습니다.

무익한 변론을 피하라

14 그대는 이 위대한 사실을 성도들에게 일깨워 주시오. 그리고 무가치한 일로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하게 명령하시오. 이것은 유익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듣는 사람들을 망하게 합니다.

15 그대는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쳐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서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시오.

누가복음 17:11-19

11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다.

12 예수님이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자 문둥병자 열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멀리 서서 큰 소리로

13 “예수 선생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14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고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가는 도중에 몸이 깨끗하게 되었다.

15 그들 중 하나가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16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는데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17 이때 예수님은 “열 사람이 다 깨끗하게 되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을 찬양하러 돌아온 사람이 없단 말이냐?” 하시고

19 그에게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하고 말씀하셨다.

Korean Living Bible (K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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