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시온과 사마리아에 대한 경고
6 시온에서 안일하게 살고 사마리아에서 마음 편하게 지내며 이스라엘 백성 가 운데서도 유명하여 인기를 얻는 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4 너희는 상아 침대에 눕고 호화스러운 안락 의자에서 기지개를 켜며 제일 좋은 양고기와 송아지 고기를 먹고
5 다윗처럼 즉석에서 노래를 지어 수금에 맞춰 흥얼거리며
6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고 귀한 향수를 몸에 바르면서도 이스라엘이 당할 파멸에 대해서는 슬퍼하지 않는다.
7 그러므로 너희가 제일 먼저 사로잡혀갈 것이다. [a]호의 호식하면서 빈둥거리던 너희 생활이 끝장날 것이다.
하나님만 의지하라
146 여호와를 찬양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여호와를 찬양하며
내 평생에
하나님을 찬송하리라.
3 [a]권력 있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간을 의지하지 말아라.
4 사람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 날로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자기 하나님 여호와께
희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한 분이시며
언제나 약속을 지키는 분이시다.
7 그는 억눌린 자를 위해
공정한 판단을 내리시며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갇힌 자를 석방하신다.
8 그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넘어진 자를 일으키시며
의로운 자를 사랑하신다.
9 여호와는
나그네를 보호하시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지만
악인의 계획은 좌절시키신다.
10 여호와는 영원한 왕이시다.
시온아, 네 하나님이
대대로 통치하시리라.
여호와를 찬양하라!
6 그러나 만족하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사는 사람에게 신앙은 큰 유익이 됩니다.
7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8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9 부자가 되려고 애쓰는 사람은 시험과 함정에 빠지고 사람을 파멸시키는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망에 떨어집니다.
10 돈을 사랑하는 것이 온갖 악의 뿌리가 됩니다. 이것을 가지려고 열망하는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다가 많은 고통을 당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습니다.
11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인 그대는 이런 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함을 추구하시오.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영원한 생명을 굳게 잡으시오. 이것을 위해 그대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그대의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13 모든 것에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앞과 본디오 빌라도에게 훌륭한 신앙 고백으로 증거하신 그리스도 예수님 앞에서 그대에게 명령합니다.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그대는 이 명령을 잘 지켜서 흠도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이 되시오.
15 때가 되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나타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a]복의 근원이 되시고 유일한 전능자이시며 모든 왕과 주를 다스리는 분이십니다.
16 그분만이 영원히 죽지 않으시고 사람이 가까이 갈 수 없는 빛 가운데 계시며 아무도 보지 못하였고 볼 수도 없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찬양합시다. 아멘.
17 그대는 이 세상의 부자들에게 교만하거나 곧 없어질 재물에 희망을 두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희망을 두라고 가르치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넘치게 주셔서 누리게 하십니다.
18 그리고 그들에게 선을 행하고 선한 일에 부요하며 나눠 주기를 좋아하고 [b]남의 어려움을 깊이 동정하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시오.
19 이것이 그들의 장래를 위해 좋은 터를 쌓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부자와 나사로
19 “한 부자가 있었다. 그는 [a]값진 옷을 입고 날마다 즐기며 호화스럽게 살았다.
20 한편 그 집 대문 앞에는 나사로라는 부스럼투성이의 거지가 누워 있었다.
21 그가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주린 배를 채우려 하자 심지어 개들까지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
22 어느 날 거지가 죽어 천사들의 인도로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고 부자도 죽어 땅에 묻혔다.
23 부자가 [b]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는 중에 쳐다보니 멀리 아브라함이 보이고 나사로는 그의 품에 안겨 있었다.
24 그래서 그는 큰 소리로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나사로를 보내 손가락 끝으로 물을 찍어다가 내 혀를 시원하게 해 주십시오.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입니다’ 하고 부르짖었다.
25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생각해 보아라. 너는 살아 있을 때 좋은 것을 마음껏 누렸고 나사로는 온갖 괴로움만 겪었다. 하지만 지금 나사로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거기서 고통을 받고 있다.
26 이뿐 아니라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이 가로놓여 있어서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 싶은 사람도 건너갈 수 없고 거기서도 우리에게 건너올 수 없도록 되어 있다.’
27 그러자 부자는 ‘제발 부탁입니다. 그렇다면 나사로를 내 아버지 집에 보내 주십시오.
28 내 형제가 다섯인데 나사로를 보내 그들에게 경고하여 내 형제들만이라도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였다.
29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으면 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30 그때 부자가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그렇지 않습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 가면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하였으나
31 아브라함은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비록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이 믿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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