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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ed Common Lectionary (Complementary)

Daily Bible readings that follow the church liturgical year, with thematically matched Old and New Testament readings.
Duration: 124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사무엘하 7:1-11

다윗이 성전 건축을 원하다

(대상 17:1-15)

주께서 둘레에 있는 적들을 모두 물리쳐 주셨다. 그리하여 왕은 왕궁에 자리 잡고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그가 예언자 나단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나는 이렇게 백향목으로 지은 왕궁에서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궤는 아직도 천막에 있습니다.”

나단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주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무엇이든 임금님의 뜻대로 하십시오.”

그날 밤 주께서 나단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해 주어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머무를 성전을 네가 지으려고 하느냐?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는 집에서 살지 않았다. 나는 천막을 내가 머무르는 곳으로 삼아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 내가 온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어디로 가든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돌보라고 명한 어느 통치자에게도, “어찌하여 너희는 나를 위해 백향목 집을 지어 주지 않느냐?”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러니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전하여라.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나는 네가 양 떼를 따라다니던 목장에서 너를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았다. 나는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었으며, 네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쳐 주었다. 이제 내가 네 이름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의 이름으로 만들어 주겠다. 10 그리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한 곳을 정하여 그들이 그곳에 뿌리를 내리게 해 주겠다. 그러면 그들이 자기 집에 살며 더는 옮겨 다니지 않아도 될 것이다. 처음에는 악한 자들이 그들을 억눌렀으나 더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11 이전에 내가 사사들을 세워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는 달리 내가 네 모든 적을 물리쳐 주겠다.

그뿐 아니라 나 주가 친히 네 집을 세워 줄 것을 선언한다.

사무엘하 7:16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하며 네 왕위가 영원히 튼튼하게 설 것이다.’”

누가복음 1:46-55

마리아가 하나님을 찬양하다

4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47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나님 안에서 기뻐합니다.
48 그것은
주께서 이 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복 받은 여인이라 부를 것입니다.
49 큰 능력을 가지신 분께서
내게 큰일을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합니다.
50 주님의 자비의 손길이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대대로 미칠 것입니다.
51 주께서 팔을 뻗어
당신의 힘을 보여 주셨으니
마음속 깊이 교만한 생각을 품은 사람들을
멀리 흩어 버리셨습니다.
52 왕들은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낮은 사람들은 높여 주셨습니다.
53 굶주린 사람들은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고
부자들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주께서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그에게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55 그것은 우리 조상들
곧 아브라함과
그 뒤를 이을 후손들과 맺으신
영원한 약속에 따라 하신 것입니다.”

시편 89:1-4

야훼가 다윗과의 약속을 지키실까?

에스라 사람 에단의 마스길[a].

89 내가 주가 베푸신 사랑을 영원토록 노래하고
나의 입으로 주의 신실하심을 오고 오는 세대에게 알리리라.
내가 선포했다.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은
영원토록 굳건히 서 있을 것이요
당신의 신실하심은
하늘에서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당신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나의 택한 왕과 언약을 맺었다.
내가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였다.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하게 세우며
대대에 이어지게 네 왕좌를 세운다.’” 셀라

시편 89:19-26

19 옛적에 당신께서 환상 가운데 나타나시어
당신을 신실하게 따르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한 용사에게 힘을 주었으니
그는 내가 백성 가운데서 뽑아
높은 자리에 앉힌 젊은이이다.
20 내가 나의 종 다윗을 찾아내어
그에게 나의 거룩한 기름을 부었다.
21 나의 손이 그를 붙들어 주고
나의 팔이 그를 강하게 할 것이다.
22 어떤 원수도 그를 복종시켜 조공을 바치게 하지 못할 것이요
어떤 악인도 그를 억누르지 못할 것이다.
23 내가 그 앞에서 그의 원수를 짓부수고
그의 적을 쳐부수리라.
24 나의 한결 같은 사랑이 언제나 그와 함께 하고
내가 나의 이름으로 그에게 승리를 안겨 주리라[a].
25 그의 손이 바다를 다스리게 할 것이다.
그가 강을 지배하게 할 것이다.
26 그가 내게 소리치리라.
‘당신은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나의 반석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로마서 16:25-27

25 하나님께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전하는 기쁜 소식곧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가르침을 통해서, 여러분의 믿음을 굳세게 해 주실 수 있으십니다. 그 기쁜 소식이란 오랜 세월 동안 비밀로 숨겨져 있던 것인데, 이제 하나님께서 그것을 밝히 드러내 알리셨습니다. 26 이제는 그 비밀이 예언자들의 글을 통해서 밝히 드러나고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리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방 사람들에게도 알려져서 그들도 믿고 순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가지시고, 27 지혜로우신 오직 한 분뿐이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토록 영광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a]

누가복음 1:26-38

처녀 마리아

26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 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가브리엘을 갈리리 지방 나사렛 마을에 사는 한 처녀에게 보내셨다. 27 마리아라는 이름의 그 처녀는 다윗[a] 가문 사람인 요셉과 약혼한 사이였다. 28 가브리엘이 처녀에게 말하였다. “크게 은혜를 입은 그대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그대와 함께하신다.”

29 마리아는 천사의 말에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리고 이것이 대체 무슨 인사일까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마리아야. 하나님께서 너를 아주 마음에 들어 하신다. 31 잘 들어라. 너는 아기를 가져 아들을 낳을 것이니, 이름을 예수라고 지어라. 32 아기는 아주 위대한 분이 되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실 것이다. 33 그는 야곱의 가문[b]을 영원히 다스릴 것이다. 그리고 그의 나라는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다.”[c]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물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저는 남자를 모르는 처녀입니다.”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네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힘이 너를 감싸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한 아기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36 보라, 네 친척 엘리사벳도 너무 늙었지만 아기를 가졌다. 사람들은 엘리사벳이 아기를 낳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가 아기를 가진 지 벌써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나님께는 못 하실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대답하였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천사님의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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