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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New Testament

Each day includes a passage from both the Old Testament and New Testament.
Duration: 36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이사야 56-58

모든 나라들이 주님을 따르리라

56 주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언제나 정의를 행하고 옳은 일을 하라.
내 구원이 가까이 왔고
구원하는 내 정의가 곧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
정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사람
안식일 법을 지키는 사람
악한 일을 하지 않는 사람
그들이 복을 받으리라.”

주님께 마음을 돌린 외국인은
“주께서 틀림없이 나를 그분의 백성과 차별하실 것이다.” 하고
염려하지 말아라.
내시는
“보라, 나는 마른나무와 같다.” 하고
말하지 말아라.
여기에 대해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시라고 해도
나의 안식일 법을 지키고
내가 기뻐하는 일을 하며
내 언약을 지킨다면
나는 그런 사람들의 이름을
내 성전에 있는 돌판에 새겨주리라.
그것이 아들과 딸을 가지는 것보다 더 나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영원한 이름을 주리라.
외국인들이라고 해도 주께 마음을 돌리고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여
그분의 종이 된다면
그리고 안식일 법을 잘 지키고
내 언약을 굳게 지킨다면
나는 그들을 내 거룩한 산으로 데려가서
모든 나라들이 기도드리는 집에서
기쁨의 나날을 누리게 하리라.
그들이 바치는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내 제단에서 기꺼이 받아 주리라.
내 성전은 모든 백성이 기도하는 집이라 불리리라.”
내 주님이신 하나님께서
쫓겨난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으시는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나는 지금 모아 놓은 그들 말고도 더 많은 다른 사람들을 모으리라.”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들을 부르신다

너희 모든 들짐승들아
숲 속에 사는 모든 산짐승들아
와서 내 백성을 잡아먹어라.
10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모두 앞 못 보는 소경이요
지도자들은 짖지도 못하는 개가 되어
위험이 닥쳐오는데도 짖지 않는다.
기껏 하는 일은 드러누워 꿈이나 꾸고
늘어지게 잠이나 즐긴다.
11 그들은 굶주린 개들과 같아서
먹어도 먹어도 만족할 줄을 모른다.
그들은 미련한 양치기와 같다.
모두 다 제 멋대로 하고 제 욕심만 좇는다.
12 그들은 제각기 이렇게 말한다.
“내가 술을 가져올 테니 이리 오라.
독한 술을 실컷 마셔 보자.
내일도 오늘처럼 얼마든지 끝없이 마셔 보자.”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따르지 않음

57 의인이 죽어도 그것을 마음에 두는 사람이 없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충실히 지키는 사람이[a]
이 세상을 떠나도 그 뜻을 깨닫는 사람이 없다.
의인들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그들이 재앙을 당치 않게 하려는 것이니
그들은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다.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죽음의 침상에서 편히 쉼을 얻으리라.

“너희 무당의 자식들아
간음하는 남자와 몸파는 여자들의 자식들아
이리 오너라.
너희가 누구를 놀리느냐?
누구에게 입을 비쭉거리며 혀를 내미느냐?
너희는 죄악의 씨이며
거짓말쟁이의 자식들이 아니냐?
너희는 상수리나무 사이에서
잎이 무성한 모든 나무 아래에서 정욕을 불태우고
이 골짝 저 골짝에서
갈라진 바위틈에서 자식들을 희생 제물로 바친다.
너희는 강바닥의 매끈한 돌들을 주어다가 신이라고 섬기며
술을 부어 바치고
곡식제물을 바치는구나.
네게 돌아올 몫의 땅이라곤 그 돌들뿐이다.
내가 그 꼴을 보고 좋아할 줄 알았느냐?
그래서 너를 벌하지 않을 줄 알았느냐?
너는 높은 산꼭대기에 잠자리를 마련하고
그곳에 올라가 제물을 바쳤다.
너는 문과 문설주 뒤에 우상을 세워 놓았다.
그리고 나를 떠나
알몸으로 네 잠자리로 올라가 자리를 넓게 폈다.
너는 그들에게 화대를 지불하고
그들과의 잠자리와 그들의 알몸을 즐겼다.
너는 향수를 듬뿍 뿌리고 몰렉을 찾아가
올리브기름을 바쳤다.
너는 연인들을 찾으려고[b] 멀리까지 심부름꾼들을 보냈다.
그들을 스올[c]에까지 보냈다.
10 너는 지치도록 돌아다니고서도
‘다 쓸데없는 짓이었구나.’고 말하기는커녕
오히려 우상들이 새 힘을 주어 지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11 누가 무섭고 겁나서 나에게 거짓말을 하며
나를 까마득히 잊고 생각조차 않는단 말이냐?
내가 오랫동안 조용히 입 다물고 있었더니
네가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아니냐?
12 내가 네 그 ‘의로움’이라는 것과 네가 ‘한 짓’을 드러내리니
그 우상들이 네게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리라.
13 네가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해야 할 때
네가 모아 놓은 우상들에게 구해달라고 하려무나.
바람이 그것들 모두를 휘몰아가고
입김 한 번에 그것들이 날려가 버리리라.
그러나 내게 의지하는 사람은 땅을 유산으로 받을 것이며
내 거룩한 산을 상속 받게 되리라.”

주께서 당신 백성을 구하신다

14 “돋우고 돋우어 길을 내어라.
내 백성이 가는 길에서 걸림돌들을 말끔히 치워라.”라고
누군가가 말하리라.

15 높고도 높으신 분
영원히 살아 계시는 분
거룩하신 분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나
죄를 깊이 뉘우치는 사람들과 겸손한 사람들과 함께 있어
겸손한 자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고
뉘우치는 자들의 가슴을 달래준다.
16 내가 언제나 너희의 잘못을 나무라기만 하겠느냐?
내가 언제나 노여워하기만 하겠느냐?
그랬다가는 나 때문에 사람들의 용기가 꺾이고
내가 창조한 사람들의 숨마저 끊길라.
17 나는 그들의 악한 욕심 때문에 화가 났다.
그래서 내가 그들을 쳤고
그들에게서 내 얼굴을 숨겼다.
그래도 그들은 고집스럽게 자기들이 가고 싶은 대로 가버렸다.
18 내가 그들의 악한 길을 다 보아 알고 있지만
그들을 고쳐 주리라.
그들을 이끌어주며 위로해 주고
19 그들의 입술이 찬양하게 하리라.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도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평화!
나 그들 모두를 고쳐 주리라.”

20 그러나 악한 사람들은
쉴 새 없이 뻘과 진흙을 밀어 올리는 폭풍에 흔들리는 바다와 같구나.
21 “악한 자에게는 평화가 없다.”
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따르라고 말해 주어라

58 큰 소리로 외쳐라.
멈추지 말고 나팔 소리처럼 네 목소리 높여
내 백성들에게 그들의 반역을 알려라.
야곱 집안에게 그들의 죄를 알려라.
그들은 날마다 나를 찾고
내 길을 알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마치 정의를 행하고
제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지 않은 백성처럼 군다.
그들은 내게 공정한 판결을 청하고
자기들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기를 힘쓰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금식을 하는데도
왜 당신은 보아 주시지도 않습니까?
우리가 고행을 하는데도
왜 당신은 알아주시지도 않습니까?”

그러나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너희들이 금식하는 날
너희는 하고 싶은 짓 다 하고
일꾼들을 혹독하게 일을 시킨다.
너희의 금식은 싸움과 분쟁
서로를 때리는 일과 못된 주먹질로 끝날 뿐이다.
오늘 같이 이렇게 금식하면서
네 목소리가 하늘에 들리기를 바랄 수는 없다.
이것이 내가 바라는 금식이더냐?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바라는 고행[d]의 날이란 말이냐?
갈대처럼 머리를 숙이고
거친 베와 재를 깔고 앉아 있는 것이 내가 바라는 금식이란 말이냐?
너는 이것을 금식이라 부르고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날이라고 부르느냐?

내가 반기는 금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억울하게 묶인 사람을 풀어 주는 것
멍에의 끈을 풀어 주는 것
억눌린 사람에게 자유를 주는 것
모든 멍에를 부수어 버리는 것이 아니겠느냐?
굶주린 사람에게 네 가진 음식을 나누어 주고
집 없는 사람을 네 집에 머물게 하고
헐벗은 사람을 보면 옷을 입혀 주고
제 친척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모른 체 하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렇게 하면 네 빛이 동틀녘의 햇살처럼 터져 나올 것이며
네 상처들은 곧 나으리라.”

너의 구원이 너를 앞서 나아가고
주님의 영광이 네 뒤를 지켜 주시리라.
그 때 네가 주님을 부르면
주께서 응답해 주시고
네가 도와달라고 외치면
주께서는 “내가 여기 있다.” 고 대답하시리라.
네 나라에서 멍에를 없애고
남을 찍어 고발하는 손가락질과 악한 말을 그만둔다면.

10 굶주린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고
억눌린 자들의 필요를 채워 준다면
네 빛이 어둠을 뚫고 일어나
네 어둠이 대낮처럼 밝아지리라.
11 주께서 언제나 너를 인도해 주시고
메마른 땅에서도 네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시며
네 뼈에 힘을 주시리라.
너는 언제나 물이 흐르는 밭과 같고
마를 줄 모르는 샘과 같으리라.
12 너는 허물어진 옛 터전을 다시 짓고
여러 세대에 걸처 버려두었던
기초를 다시 일으켜 세우리라.
너는 부서진 성벽을 다시 세우는 사람
거리들을 다시 고쳐 살 수 있게 한 사람이라고 불리리라.

13 “네가 안식일에 여행을 하지 않고
내 거룩한 날에 네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네가 안식일을 ‘기쁨의 날’이라 부르고
거룩한 주님의 날을 ‘귀한 날’이라 부른다면
네가 그 날을 귀하게 여겨
네 장사하러 다니지 않으며
네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사업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14 너는 주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게 되고
나는 네가 산등성이를 타고 다니며
승리를 누리게 해 주리라.
그리고 내가 네 조상 야곱에게 준 땅에서 난 곡식을
네가 먹고 살게 해 주리라.”
주께서 몸소 하신 말씀이시다.

데살로니가후서 2

악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형제자매 여러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일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일러둘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과 함께 만나게 될 일에 관해서도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날이 이미 왔다고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놀라서는 안 됩니다. 아마 성령의 감화를 받았다는 사람이나 말씀을 전한다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할지도 모릅니다. 또는 우리에게서 받은 편지에 그렇게 쓰여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누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속지 마십시오. 주님의 날이 오기 전에 사람들이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이 먼저 있을 것이며, 불법을 행하는 사람 곧 멸망을 당하기로 되어 있는 사람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신으로 여기는 것이나 예배의 대상으로 삼는 모든 것에 맞서며, 자기 자신을 그 어느 것보다 더 높이 올려놓을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하나님의 성전에까지 들어가, 그곳에 자리 잡고 앉아서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이런 일들에 관하여 거듭 이야기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여러분은, 그의 때가 되어야 그를 나타나게 하려고, 지금 무엇이 그를 가로막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불법의 세력이 이미 세상에서 은밀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 은밀한 불법의 세력을 가로막고 있는 자는 계속하여 그렇게 가로막고 있다가 마침내 물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불법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주 예수께서 당신의 입김으로 그 자를 넘어뜨리시고, 다시 오실 때의 그 광채로 완전히 멸하실 것입니다. 이 불법자는 사탄의 일을 하려고 올 것입니다. 그는 온갖 거짓된 기적과 표적과 놀라운 일들을 행할 것입니다. 10 그리고 온갖 나쁜 속임수를 써서 멸망 받을 자들을 속일 것입니다. 그것은, 멸망 받을 자들이 진리를 사랑하고 구원받기를 거부하였기 때문입니다. 11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홀리는 강한 힘을 그들에게 보내셔서, 그들로 하여금 거짓말을 믿게 하실 것입니다. 12 그리하여 진리를 믿지 않고 악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 정죄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구원받도록 골라 뽑으신 사람들

13 그러나 주님의 사랑을 받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을 두고 늘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구원받게 하시려고, 처음부터 여러분을 택하셨기[a]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성령을 통하여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를 믿게 하심으로써 구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14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한 기쁜 소식을 통하여 여러분을 이 구원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받아 누리게 하셨습니다. 15 그러니, 형제자매 여러분, 흔들리지 말고 굳건히 서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말이나 글로 전하여 준 전통을 굳게 지키십시오.

16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푸시어 영원한 위로와 선한 희망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17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여러분이 하는 모든 선한 일과 말에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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