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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New Testament

Each day includes a passage from both the Old Testament and New Testament.
Duration: 36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열왕기하 22-23

유다 왕 요시야

(대하 34:1-2)

22 요시야는 여덟 살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보스갓 사람 아디야의 딸 여디다였다. 그는 주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으며 그의 조상 다윗의 길을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따라 걸었다.

요시야가 성전을 수리하도록 명령하다

(대하 34:9-13)

요시야 왕 제십팔년에 왕은 므술람의 손자이며 아살리야의 아들인 서기관 사반을 주의 성전으로 보내며 말하였다.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이렇게 말하시오. ‘성전에 들어온 돈, 곧 성전 문지기들이 백성에게서 거두어들인 돈을 계산하여, 그 돈을 주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라고 세운 사람들에게 맡기시오. 그리고 그들에게 그 돈을 주의 성전을 수리하는 일꾼들의 품삯으로 주라고 하시오. 목수들, 건축자들, 돌로 벽을 쌓는 석공들에게 주라고 하시오. 그리고 성전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목재와 캐어낸 돌을 사라고 하시오. 그들은 정직한 사람들이니 그 돈에 대한 계산서는 필요하지 않소.’”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다

(대하 34:14-21)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제가 주의 성전에서 율법책[a]을 발견하였습니다.” 힐기야가 율법책을 사반에게 주니 그가 그 책을 읽어보았다. 서기관 사반이 요시야 왕에게 가서 보고하였다. “임금님의 신하들이 주의 성전에 있던 돈을 모두 모아서 주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는 사람들에게 맡겼습니다.” 10 그런 다음 서기관 사반은 왕에게 “대제사장 힐기야가 저에게 책을 한 권을 주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 책을 왕 앞에서 소리 내어 읽었다.

11 왕이 그 율법책에 적힌 말씀을 듣고 자신의 겉옷을 찢었다. 12 그러고는 대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 미기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 13 “그대들은 주께 나아가서 이번에 발견된 이 책에 기록된 말씀에 관하여 여쭈어 보시오. 나와 이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그대들이 여쭈어 보시오. 우리 조상은 이 책에 적힌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소.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길에 관하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명령에 따르지 않았소. 그리하여 우리를 향해 불타고 있는 주의 진노가 너무나 크오.”

요시야와 여자 예언자 훌다

(대하 34:22-28)

14 그리하여 대제사장 힐기야, 아히감, 악볼, 사반, 아사야가 여자 예언자 훌다를 찾아갔다. 훌다는 예복 담당자인 살룸의 아내였는데, 살룸은 디과의 아들이며 할하스의 손자였다. 훌다는 예루살렘의 제 이 구역[b]에 살고 있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훌다의 의견을 물었다.

15 훌다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여러분을 나에게 보내신 분에게 가서 그대로 전하십시오. 16 ‘나 주가 말한다. 유다 왕이 읽은 그 책에 있는 모든 말대로 내가 이 곳과 이 곳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17 그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였고, 그들의 손으로 만든 모든 우상으로[c] 나의 화를 돋우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곳을 향한 나의 분노가 불같이 타오를 것이니, 아무도 그것을 끄지 못할 것이다.’

18 주의 뜻을 여쭈어 보라고 여러분을 나에게 보낸 유다 왕에게 이 말도 전하십시오.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들은 말을 설명해 주겠다. 19 너는 이곳이 황폐해지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나의 말을 들었다. 그때에 네가 깊이 뉘우치고, 나 주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으며, 네 겉옷을 찢고, 내 앞에서 통곡하였다. 그러므로 내가 네 기도를 들어준다. 나 주가 말한다. 20 그러므로 네가 죽어 네 조상들에게 돌아가는 날 너는 평안히 묻힐 것이다. 너는 내가 이 곳에 내리려고 하는 이 모든 재앙을 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돌아와서 그 여자 예언자의 대답을 왕에게 전하였다.

요시야의 개혁

(대하 34:29-33)

23 왕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불러 모았다. 그는 유다의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 곧 가장 낮은 사람으로부터 가장 높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과 함께 주의 성전으로 올라갔다. 그는 주의 성전에서 발견된 ‘계약의 책’에 있는 모든 말씀을 읽어 그들에게 들려주었다.

왕은 기둥 곁 주님 앞에서 그 계약을 새로이 맺었다. 곧 그의 마음과 영혼을 다하여 그분의 명령과 규정과 법규를 지켜 주를 따를 것과 그 책에 기록된 계약의 말씀들을 지키겠다는 것을 맹세하였다. 그런 다음 모든 백성도 그 계약을 지키기로 맹세하였다.

(대하 34:3-7)

왕은 대제사장 힐기야와 그 밑에 있는 제사장들과 성전 문지기들에게 명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별들을 섬기는 데 쓰려고 만든 모든 기구를 주의 성전 밖으로 내가게 하였다. 그는 그것들을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골짜기에 있는 들판에서 불태우고 그 재를 베델로 가져갔다.

그는 또 유다의 왕들이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 둘레에 있는 산당에서 분향하려고 뽑아 세운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내쫓았다. 그들은 바알, 해와 달, 하늘의 별자리들과 별들에게 분향하는 자들이었다.

그는 아세라 장대를 주의 성전에서 끌어내어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골짜기에서 불태우고 그것을 가루로 만들어 공동묘지에 뿌렸다.

또 주의 성전 옆에 있던 남창들의 집을 허물어 버렸다. 그 집은 여인들이 아세라 여신을 위해 겉옷을 짜는 곳이기도 하였다.

요시야는 유다의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철수시켜 예루살렘으로 불러들이고, 게바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분향하던 산당들을 모두 부정한 곳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성문으로 들어가면서 왼쪽으로 성주의 이름을 따 ‘여호수아의 문’이라 불리는 문이 있었는데, 그 문어귀에 있던 신당[d]을 헐어버렸다. 산당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제단에서 섬기지는 못하였으나, 다른 제사장들과 함께 누룩이 들지 않는 빵을 먹을 수는 있었다.

10 그는 벤힌놈 골짜기에 있는 도벳을 부정한 곳으로 만들어, 어느 누구도 아들이나 딸을 불에 태워 몰록에게 바치지 못하게 하였다. 11 그는 또 주의 성전 어귀 나단멜렉이라는 내시의 방 옆의 뜰에 서 있던 말 동상들을 없애 버렸다. 그것들은 유다 왕들이 태양신에게 바친 것이었다. 그런 다음 요시야는 태양신에게 바친 전차들을 불태워 버렸다.

12 그는 유다 왕들이 아하스의 다락방 지붕 위에 만들어 놓은 제단들과 므낫세가 주의 성전에 있는 두 뜰에 세워 놓은 제단들을 모두 허물었다. 그는 그것들을 그곳에서 끌어내어 산산조각 낸 다음 그 조각들을 기드론 골짜기에 던져 버렸다.

13 왕은 또한 예루살렘 동쪽, 곧 ‘멸망의 산’ 남쪽에 있던 산당들을 부정한 곳으로 만들었다. 그 산당들은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천박한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천박한 신 그모스와 암몬 사람의 혐오스러운 신 밀곰을 위해 만든 것이었다. 14 요시야는 돌기둥[e]을 깨뜨리고 아세라 장대를 잘라 내리고, 그것들이 있던 곳을 사람의 뼈로 덮었다[f].

15 또 왕은 이스라엘을 죄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g]이 베델에 만든 제단과 산당까지 허물었다. 그는 산당을 불태워 가루로 만들고 아세라 장대도 불태웠다. 16 또 요시야가 둘레를 살펴보다가 산 위에 무덤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 무덤 속에 있는 뼈들을 꺼내다가 제단 위에 놓고 불태우게 하여 그 제단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선포한 주의 말씀대로 된 것이다[h].

일찍이 하나님의 사람[i]이 여로보암이 제단 옆에 서 있을 때에 이런 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선포한 적이 있었다. 요시아는 몸을 돌려 무덤 하나가 더 있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이 모든 일을 예언한 하나님의 사람의 무덤이었다.[j] 17 왕이 물었다. “저기 보이는 저 비석은 무엇이냐?”

그 성읍의 사람들이 말하였다. “그것은 유다에서 온 어떤 하나님의 사람의 무덤에 세운 것입니다. 그는 일찍이 베델의 제단을 저주하여, 임금님께서 하신 바로 이런 일들이 있을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18 요시야가 말하였다. “그 무덤은 그대로 두어라. 아무도 그의 뼈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여라.” 그리하여 그들은 그의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예언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다.

19 이스라엘 왕들은 사마리아 지방의 성읍마다 산당을 세워 주의 화를 돋우었다. 요시야는 베델에서 한 것과 꼭 같이 그 산당들도 모두 없애 버리고 그곳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20 요시야는 그 모든 산당의 제사장들을 거기에 있는 제단들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뼈를 그 제단들 위에서 불태웠다. 그런 다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유다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다

(대하 35:1-19)

21 왕은 모든 백성에게 이러한 명령을 내렸다. “이 ‘계약의 책’에 쓰인 대로 주 너희 하나님을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도록 하여라.”

22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로부터 이스라엘의 왕들이나 유다의 왕들이 다스리던 시대에 이르기까지 이와 같은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다. 23 요시야 왕제십팔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예루살렘에서 주를 기리는 유월절을 지켰다.

24 요시야는 영매와 강신술사[k]와 집안의 수호신과 우상과 온갖 혐오스러운 것들을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싹 쓸어냈다. 그는 제사장 힐기야가 주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쓰인 율법의 요구사항을 다 지키려고 이렇게 하였다.

25 요시야는 모세의 모든 율법에 따라 마음과 영혼을 다하여 주께 돌아왔다. 이렇게 한 왕은 요시야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었다.

26 그러나 므낫세가 한 모든 일이 주의 화를 몹시 돋우었기 때문에 주께서는 유다를 향한 불 같은 화를 돌이키지 않으셨다. 27 그리하여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스라엘을 내 앞에서 쫓아낸 것처럼 유다도 쫓아낼 것이다. 또한 내가 택한 도성 예루살렘과 나의 이름을 두겠다고 말한 이 성전도 버리겠다.”

28 요시야가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난 다른 일들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에 다 기록되어 있다.

요시야의 죽음

(대하 35:20–36:1)

29 요시야가 왕으로 있을 때에 이집트 왕 파라오 느고가 앗시리아 왕을 도우려고 유프라테스 강 쪽으로 올라왔다. 그때 요시야 왕이 그를 맞아 싸우려고 나갔다. 그러나 그는 느고와 싸우다가 므깃도에서 죽고 말았다. 30 요시야의 신하들이 그의 주검을 전차에 실어 므깃도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겨 와서 그의 무덤에 묻었다. 그 땅의 백성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데려다가 그에게 기름을 붓고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으로 세웠다.

유다 왕 여호아하스

(대하 36:2-4)

31 여호아하스는 스물세 살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석 달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립나 출신인 예레미야의 딸 하무달이었다. 32 그는 자기 조상들이 한 것처럼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33 이집트 왕 파라오 느고가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잡아 가두어 그가 예루살렘에서 다스리지 못하게 하였다. 파라오 느고는 유다에게 은 백 달란트[l]와 금 한 달란트[m]를 조공[n]으로 바치게 하였다.

34 파라오 느고는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으로 세우고 엘리아김의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여호아하스는 이집트로 끌려가 그곳에서 죽었다.

유다 왕 여호야김

(대하 36:5-8)

35 여호야김은 파라오 느고가 요구한 은과 금을 바쳤다. 그는 그렇게 하기 위하여 그 땅의 모든 백성에게 세금을 지워야 했다. 그는 각 사람의 재산 정도에 따라 은과 금을 거두어들였다.

36 여호야김은 스물세 살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루마 사람 브다야의 딸 스비다였다. 37 그는 자기 조상들처럼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요한복음 4:31-54

31 그러는 동안에 제자들은 예수께 “선생님, 무얼 좀 드십시오.” 하고 권하였다.

32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게는 너희가 모르는 먹을 양식이 있다.”

33 그러자 제자들이 서로에게 말하였다. “누가 선생님께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나?”

3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이루는 것이다. 35 너희는 ‘넉 달 뒤 여름이 끝날 때에야 추수가 시작되겠지.’ 라고 말하지 않느냐?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눈을 들어서 밭을 보라. 벌써 곡식이 다 익어 거두어들일 때가 되었다. 36 지금 이 순간에도 거두는 사람이 삯을 받고 있다. 그가 거두어들이는 곡식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사람들이다. 그리하여 심는 사람과 거두는 사람이 함께 기뻐할 것이다. 37 ‘심는 사람 따로, 거두는 사람 따로’ 라는 말이 있는데, 맞는 말이다. 38 나는 너희를 보내어, 너희가 힘들여 키우지 않은 곡식을 거두게 하였다. 다른 사람들이 힘든 일을 했고, 너희는 그들이 힘들여 키워 놓은 것을 거두었다.”

39 그 사마리아 마을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다. 그것은 그 여자가 “그분은 내가 한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 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40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네 동네에 머무시기를 간곡히 청하였다. 예수께서는 이틀 동안 그 마을에 머무셨다. 41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더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42 사람들이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처음에는 당신의 말을 듣고 예수를 믿었소. 그러나 지금은 그분의 말씀을 직접 듣고 그분을 믿게 되었소. 이제 우리는 그분이 참으로 세상을 구원[a]하실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소.”

관리의 아들을 고치시다

(마 8:5-13; 눅 7:1-10)

43 이틀 뒤에 예수께서는 그곳을 떠나 갈릴리로 가셨다. 44 (예수께서는 친히 예언자가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받지 못한다는 점을 꼬집어 말씀하신 적이 있다.) 45 예수께서 갈릴리에 이르셨을 때 그곳 사람들은 예수를 반갑게 맞이하였다. 그들도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께서 거기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이다.

46 예수께서 또다시 갈릴리의 가나로 가셨다. 가나는 전에 예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다. 왕의 신하 한 사람이 가버나움[b]에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아들이 병으로 누워 있었다. 47 그는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가나에 계신 예수를 찾아왔다. 그는 예수께, 가버나움으로 가서 자기 아들의 병을 고쳐 주시기를 애원하였다. 그의 아들이 거의 죽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4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표적과 놀라운 일들을 보지 않으면 결코 나를 믿지 않을 것이다.”

49 왕의 신하가 말하였다. “선생님, 제 아들이 죽기 전에 내려가 주십시오.”

5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가라. 네 아들이 살 것이다.”

그는 예수의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51 그는 집으로 내려가는 길에 그의 종들을 만났다. 종들은 그에게 “아드님이 살아나셨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52 그가 물었다. “언제부터 내 아들이 나았느냐?”

종들이 대답하였다. “어제 오후 한 시쯤 아드님의 열이 내렸습니다.”

53 그러자 아버지는 바로 그 시간이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때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그와 그의 집안사람 모두가 예수를 믿었다.

54 그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뒤에 보여 주신 두 번째 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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