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Page Options
Previous Prev Day Next DayNext

M’Cheyne Bible Reading Plan

The classic M'Cheyne plan--read the Old Testament, New Testament, and Psalms or Gospels every day.
Duration: 36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사무엘하 7

다윗이 성전 건축을 원하다

(대상 17:1-15)

주께서 둘레에 있는 적들을 모두 물리쳐 주셨다. 그리하여 왕은 왕궁에 자리 잡고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그가 예언자 나단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나는 이렇게 백향목으로 지은 왕궁에서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궤는 아직도 천막에 있습니다.”

나단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주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무엇이든 임금님의 뜻대로 하십시오.”

그날 밤 주께서 나단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해 주어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머무를 성전을 네가 지으려고 하느냐?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는 집에서 살지 않았다. 나는 천막을 내가 머무르는 곳으로 삼아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 내가 온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어디로 가든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돌보라고 명한 어느 통치자에게도, “어찌하여 너희는 나를 위해 백향목 집을 지어 주지 않느냐?”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러니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전하여라.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나는 네가 양 떼를 따라다니던 목장에서 너를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았다. 나는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었으며, 네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쳐 주었다. 이제 내가 네 이름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의 이름으로 만들어 주겠다. 10 그리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한 곳을 정하여 그들이 그곳에 뿌리를 내리게 해 주겠다. 그러면 그들이 자기 집에 살며 더는 옮겨 다니지 않아도 될 것이다. 처음에는 악한 자들이 그들을 억눌렀으나 더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11 이전에 내가 사사들을 세워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는 달리 내가 네 모든 적을 물리쳐 주겠다.

그뿐 아니라 나 주가 친히 네 집을 세워 줄 것을 선언한다. 12 네 목숨이 다하여 네가 조상과 더불어 잠들면, 네 몸에서 난 자식으로 네 뒤를 이어 왕이 되게 하겠으며, 그의 나라를 든든히 세워 주겠다. 13 바로 그가 나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지어 줄 것이며 나는 그의 왕위를 영원토록 튼튼하게 해 주겠다. 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죄를 지으면 사람이 매와 채찍으로 자식을 벌하듯이 내가 그를 벌하겠다. 15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는 나의 사랑을 거두었지만 네 아들에 대한 나의 사랑은 거두지 않겠다. 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하며 네 왕위가 영원히 튼튼하게 설 것이다.’”

17 나단은 이 모든 계시의 말씀을 다윗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드리다

(대상 17:16-27)

18 다윗 왕이 주님 앞에 (계약궤 앞에) 나아가 꿇어앉아 아뢰었다.

“오, 높으신 주님, 제가 누구이며 제 가족이 무엇이기에 저를 이렇게까지 귀하게 여겨 주십니까? 19 오, 높으신 주님, 그런데 이것으로는 모자라다고 생각하신 듯, 당신의 종의 집안에 먼 앞날에 있을 일까지 일러 주셨습니다. 오, 높으신 주님, 주께서는 세상 모든 사람을 이처럼 대하십니까? 20 오, 높으신 주님, 주께서 이 종을 잘 아시오니 제가 무슨 말씀을 더 아뢰겠습니까? 21 주께서는 세우신 뜻과 말씀대로 이처럼 큰일을 하시고, 이 종에게까지 알려 주셨습니다. 22 오, 높으신 주님, 주님은 얼마나 위대하신지요! 우리는 주님 같은 분이 계시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고, 주님 말고 다른 하나님이 계시다는 말을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23 하나님께서는 이 민족을 몸소 찾아 가셔서 이집트에서 구해 내시고, 주의 백성으로 삼아, 주의 이름을 드높이셨습니다. 그리고 크고 놀라운 일들을 하셔서 주의 백성 앞에서 뭇 민족과 그들이 섬기는 신들을 몰아 내셨습니다. 그러니 어느 민족이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겠습니까? 24 당신께서는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25 주 하나님, 주의 종과 그의 집안을 두고 하신 약속을 영원히 지켜 주십시오.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 주십시오. 26 그리하여 당신의 이름이 영원토록 높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만군의 주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하나님이시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종 다윗의 집안은 주님 앞에 굳건히 설 것입니다.

27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당신께서는 이 일을 당신의 종에게 나타내 보여 주시고 ‘내가 너의 집안을 세우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감히 주께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28 오, 높으신 주님, 주님이야말로 참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말씀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주께서 이토록 좋은 일을 이 종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29 부디 주의 종의 집안에 복을 내려 주셔서 주님 앞에서 영원히 이어지게 해 주십시오. 오, 높으신 주님, 주께서 말씀하셨으니 주의 종의 집안은 영원히 주의 복을 받아 누릴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바울과 우리의 형제 디모데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아가야 지방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 하나님께 감사드리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시다. 그분은 지극히 자비로우신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 어려움을 당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흘러 넘쳐 우리의 삶에까지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받는 위로도 흘러 넘쳐 다른 사람들의 삶에까지 미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며,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위로로, 여러분은 우리가 겪는 것과 똑같은 고난을 참을성 있게 견디어 냅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겪는 고통을 나누어 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받는 위로도 나누어 받을 것이라고 확실히 믿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아시아[a]에서 겪은 어려움을 여러분이 알아주기 바랍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우리의 힘에 부치는 어려움에 짓눌려서, 살아날 희망마저 없었습니다. 우리는 사형 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믿지 않고,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0 하나님께서는 그런 죽을 고비에서 우리를 건져 주셨고, 지금도 건져 주고 계십니다. 또 앞으로도 계속하여 건져 주시리라는 희망을 그분께에게 두고 있습니다. 11 여러분도 기도로 우리를 도와주고 있으니, 틀림없이 우리를 건져 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그러한 복을 내려 주시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바울의 계획이 바뀜

12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이 세상에서 처신해 왔습니다. 여러분을 대할 때에는 더욱 그렇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우리의 양심 또한 그것을 증언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세상의 지혜로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한 일입니다. 13 내가 여러분에게 쓰는 편지도 솔직하게 쓰는 것이어서, 여러분이 읽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14 비록 여러분이 지금은 우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나 언젠가는 완전히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우리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여기듯이 여러분도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을 것입니다.

15 이렇게 여러분이 우리를 이해하고 믿어 주리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나는 여러분을 먼저 찾아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두 배의 복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6 마케도니아로 가는 길에 먼저 여러분에게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시 여러분을 찾아볼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유대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17 여러분은 내가 이런 계획을 별 생각 없이 세웠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는 나도 ‘예’ 와 ‘아니오’ 를 한 입으로 말하는 세상 사람들과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18 그러나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걸고 맹세합니다만, 여러분에게 한 내 말은 결코 ‘예’ 인 동시에 ‘아니오’ 가 아닙니다. 19 그것은, 실라와 디모데와 내가 전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와 ‘아니오’ 사이를 왔다 갔다 하시는 분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분 안에서는 언제나 ‘예’ 만 있을 뿐입니다. 20 하나님께서 하신 그 모든 약속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멘’ 이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21 여러분과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흔들림 없이 굳게 서도록 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특별한 일을 맡기시고, 22 우리가 당신께 속한 사람들이라는 표로 도장을 찍으시고, 우리 마음에 성령님을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께서 당신이 약속하신 모든 것을 반드시 주시리라는 보증입니다.

23 나는 하나님께, 나의 증인이 되셔서 내가 하려는 말이 참말이라는 것을 증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가 고린도로 돌아가지 않은 것은, 심한 꾸지람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을 피하려는 것이었습니다. 24 여러분이 이미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으니, 우리는 여러분에게 믿음을 어떻게 실천하라고 일일이 말하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만 여러분이 기쁨을 누리게 하려고, 여러분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에스겔 15

예루살렘과 포도 덩굴이 불탈 것이다

15 주의 말씀이 내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포도나무가 숲에 있는 다른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그 덩굴로 무슨 물건이라도 만들겠느냐?
그것으로 나무못을 만들어서
무슨 물건이라도 걸어 둘 수 있느냐?
그저 땔감으로 불에 던져 넣을 수밖에 없다.
불이 그 양쪽 끝을 태우고
가운데 부분도 검은 숯이 되어버리면
그것을 무엇으로 쓸 수 있겠느냐?
그 나무가 온전할 때에도 쓸모가 없었는데
숯덩이가 되어버린 지금에야 더더욱 쓸모가 없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숲에 여러 나무가 있지만 내가 포도나무를 땔감으로 불에 던져 넣었듯이,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을 불 속에 던져 넣겠다. 내가 그들과 맞서겠다. 그들이 불 속에서 살아 나온다 하더라도 그 불이 여전히 그들을 삼킬 것이다. 내가 그들과 맞설 때에 너희는 내가 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이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만들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시편 56-57

공격받을 때 하나님을 신뢰함

지휘자에게. “멀리 있는 참나무의 비둘기” 곡조에 맞추어.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혀있을 때에 대해 다윗이 지은 믹담[a].

56 오, 하나님
내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사람들이 나를 무섭게 뒤쫓습니다.
그들이 온 종일 공격을 늦추지 않습니다.
나의 원수들이 온 종일 내 뒤를 쫓습니다.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여
내가 두려움을 느낄 때 당신을 의지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니
곧 하나님의 약속을 찬양하니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느 누가 내게 무슨 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나를 헐뜯는 말로 온종일 나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언제나 나를 해칠 계획을 세웁니다.
그들은 음모를 꾸미고
함께 숨어서[b] 내 거동을 일일이 살피고
내 목숨을 노려 죽일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이런 악을 행하는데도
그들이 피하게 내버려 두시렵니까?
당신도 화가 나시지요?
민족들을 때려눕히십시오
오, 하나님
정처 없이 떠돌던 나의 발길을 헤아리십시오.
나의 눈물을 당신의 가죽 부대에 담아 주십시오.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책에 들어 있지 않습니까?

내가 주께 도움을 청할 때에
내 원수들이 뒤돌아서 도망치리니
하나님께서 나의 편이심을
내가 그것으로 인해 알겠습니다.
10 하나님 안에서
내가 그분의 약속을 찬양합니다.
주님 안에서
내게 하신 주님의 약속을 찬양합니다.
11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두렵지 않습니다.
사람이 내게 무슨 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
12 오, 하나님
내가 당신께 서약한 대로 감사 예물을 바치겠습니다.
13 당신께서 나를 죽음에서 구해 주시고
나의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지켜주시어
내가 생명의 빛을 받으며
하나님 안에서 걸어가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흉포한 원수에게서 구해주기를 청하는 기도

지휘자에게. “멸하지 마소서” 라는 곡조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믹담[c]. 사울을 피하여 동굴로 도망하였을 때에 지은 시.

57 오,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영혼이 당신께로 피하오니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이 위험이 지나기까지
나 당신의 날개 아래로 피하렵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나를 대신해 복수해주시는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그분께서
하늘로부터 도움을 보내 주시고
나를 구해 주실 것입니다.
나를 바짝 뒤쫓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실 것입니다. 셀라
오,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여.
하나님께서는
내게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과 신실하심을 보여 주십니다.

내 목숨이 위태롭습니다.
내 원수들이 나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치 사람을 잡아먹는 사자처럼
이빨은 창이나 화살과 같고
혀는 날카로운 칼과 같습니다.

오, 하나님
하늘 위로 높이 오르소서.
당신의 영광이 온 땅에 미치게 하소서.

그들이 내 발을 걸어 넘어지게 하려고
그물을 쳐 놓습니다.
그들이 내가 가는 길에 웅덩이를 팠으나
오히려 그들 자신이 거기에 빠졌습니다. 셀라

내 마음은 확정되었습니다.
하나님, 내 마음은 확정되었습니다.
내가 당신께 찬양의 노래를 부르기로.
내 영혼아, 깨어나라!
비파와 수금아, 깨어나라!
나는 새벽을 깨우련다!
나의 주님
내가 뭇 민족 가운데서 당신께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내가 뭇 백성 가운데서 당신을 찬양하렵니다.
10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이 하늘에 이르고
당신의 신실하심이 창공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11 하나님
당신이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당신의 영광이 온 땅 구석구석에까지 미치게 하십시오.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Copyright © 2021 by Bible League Inter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