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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heyne Bible Reading Plan

The classic M'Cheyne plan--read the Old Testament, New Testament, and Psalms or Gospels every day.
Duration: 36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레위기 24

등잔대와 거룩한 빵

(출 27:20-21)

24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등잔 기름으로 쓰기 위해 올리브를 찧어서 짜낸 깨끗한 기름을 가져오라고 명하여라. 그렇게 하여 등잔불이 정기적으로[a] 타오르게 하여라. 만남의 장막 안 계약궤 앞에 쳐 있는 휘장 바깥에 그 등잔들을 놓아라. 그리고 아론이 주 앞에서 그 등잔들을 돌보아야 한다. 그는 등잔불이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꺼지지 않고 계속하여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 이것은 자손대대로 지켜야 할 영원한 규례이다. 아론은 주 앞에 있는 순금 등잔대 위에 올려놓은 등잔들을 끊임없이 돌보아야 한다.

그리고 고운 밀가루로 빵 열두 덩이를 구워라. 이때에 밀가루 십분의 이 에바[b]로 빵 한 덩이를 구워야 한다. 주 앞에 있는 금으로 만든 상 위에 그것들을 차려 놓아라. 한 줄에 여섯 개씩 두 줄로 차려 놓아라. 그리고 각 줄에 순수한 향을 조금씩 얹어라. 이 향은 빵 전부를 대표하는 상징적 부분으로 주께 살라 바치는 제물이 된다. 안식일마다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이 빵을 어김없이 주 앞에 차려놓아야 한다. 이것은 영원히 지켜야 할 계약이다. 그리고 그 빵들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몫이 된다. 주께 살라 바친 제물 가운데서 그들의 몫으로 정해진 것이 있다. 이 빵들은 그 가운데서도 아주 거룩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 빵을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

주를 저주하는 사람

10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의 어머니는 이스라엘 여자이고 아버지는 이집트 사람이었다. 하루는 진 안에서 그와 이스라엘 사람 사이에 시비가 벌어졌다. 11 그런데 그 이스라엘 여자의 아들이 주의 이름을 모독하면서 저주하는 말을 하였다. 사람들이 그를 모세에게 끌고 왔다.(그 남자의 어머니는 단 가문의 디브리라는 사람의 딸로서 이름은 슬로밋이었다.) 12 그들은 그 남자를 가두어 놓고 주의 뜻이 그들에게 밝히 알려지기를 기다렸다.

13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4 “나 주를 저주한 그 남자를 진 밖으로 끌어내어라. 그리고 그가 저주하는 말을 들은 모든 사람이 그의 머리에 손을 얹어라[c]. 그런 다음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를 돌로 쳐라. 15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누구든지 주를 저주하는 사람은 죗값으로 벌을 받을 것이다[d].’ 16 주의 이름을 모독하는 사람은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를 돌로 쳐서 죽여야 한다. 이스라엘 사람뿐 아니라 이스라엘에 몸 붙여 사는 외국 사람도 주의 이름을 모독하면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17 누구든지 사람을 죽인 사람은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18 다른 사람의 짐승을 죽인 사람은 다른 짐승으로 갚아주어야 한다[e].

19 자기 이웃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은 그가 입힌 상처만큼 되돌려 받아야 한다. 20 부러진 뼈는 부러진 뼈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야 한다. 그가 다른 사람에게 입힌 상처만큼 그도 상처를 입어야 한다. 21 누구든지 짐승을 죽인 사람은 짐승으로 물어주어야 하고, 사람을 죽인 사람은 자기도 죽임을 당해야 한다.

22 너희는 이 법을 이스라엘 사람뿐 아니라 이스라엘에 몸 붙여 사는 외국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하여야 한다.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다.”

2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의 말씀을 전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은 주의 이름을 모독한 남자를 진 밖으로 끌어내서 돌로 쳐죽였다. 이스라엘 자손은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시편 31

야훼는 피난처

지휘자에게. 다윗의 찬송시.

31 오, 주님
내가 당신께로 피하였으니
나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은 의로우시니
나를 구해 주소서.
내게 귀를 기울이시고
빨리 오셔서 나를 구해 주소서.
내가 피할 반석이 되어 주시고
나를 구해 줄 튼튼한 요새가 되어 주소서.
당신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이끄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내 앞에 놓인 덫에서 나를 구해 주소서.
당신이 나의 피난처이십니다.
내 목숨[a]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오, 주님
신실하신 하나님이시여
나를 구해 주소서.

하잘것없는 우상을 섬기는 자들을 나는 미워합니다.
나는 주님만 의지합니다.
당신께서 내 고통을 보셨으며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고 계시니
나는 당신의 사랑 안에서 즐거워하며 기뻐하겠습니다.
당신은 나를 원수들에게 넘기지 않으시고
자유롭게 살게 하셨습니다.
오, 주님
내가 괴로움 가운데 있으니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쓰라린 슬픔으로 내 눈은 침침하여 지고
목은 잠기고
배는 쓰라립니다.
10 극심한 고통으로 내 목숨 사그라져 가고
신음 가운데 내가 살날들은 하릴없이 지나갑니다.
겪고 있는 어려움으로
근력은 쇠약해지고
뼈들도 말라버렸습니다.
11 내 모든 원수들 때문에
나는 이웃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합니다.
나는 친구들에게 두려움거리가 되어
거리에서 나를 만나는 사람들은 내게서 도망을 칩니다.
12 내가 죽기라도 한 양
그들에게는 잊힌 사람이 되었습니다.
깨진 그릇과 같이 되었습니다.
13 많은 사람이 나를 헐뜯는 말을 듣습니다.
협박하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옵니다.
그들이 나를 해치려는 꾀를 내고
내 목숨을 앗아가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14 그러나 주님
나는 당신을 의지합니다.
나는 고백합니다.
“당신은 나의 하나님.”
15 나의 앞날은 당신의 손에 달렸습니다.
내 원수들의 손에서
내 뒤를 쫓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해 주소서.
16 당신의 종을 받아 주십시오[b].
당신의 한결 같은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여 주소서.
17 오, 주님.
내가 주께 부르짖사오니
나를 부끄럽게 하지 마소서.
그러나 악한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고
입 다물고 무덤에 내려가게 하소서.
18 그들은 오만한 태도로
의로운 사람들을 해치려고 아무 말이나 내뱉습니다.
그들의 거짓말 하는 입을 잠재워 주소서.

19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려고 당신께서 쌓아 두신 복이
어찌 그리 큰지요?
당신께서는
당신께로 피하는 사람들에게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복을 쏟아 부어 주십니다.
20 당신께서는 그들을 당신이 계신 곳에 숨기시어
악한 사람들의 음모가 미치지 못하게 하십니다.
당신이 계신 곳에 그들을 안전하게 지키시어
그들을 헐뜯는 사람들에게서 지켜 주십니다.
21 주님께서 찬양받으시기를!
내가 포위 되어 성 안에 갇혔을 때에
그분께서 내게 놀라운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22 그 때에 내가 너무 놀라 외쳤습니다.
“내가 주님의 눈이 미치지 않는 곳에 있구나!”
그러나 당신께서는
내가 도와 달라 외쳤을 때에
자비를 비는 내 울부짖음을 들으셨습니다.

23 주님을 충성스럽게 따르는 사람들아
주님을 사랑하여라.
주께서는
신실한 사람들은 지켜주시고
교만한 자들은 그들이 한 대로 갚으신다.
24 주께 소망을 둔 모든 사람들아
너희는 모두 굳세고 용감하여라.

전도서 7

지혜로운 가르침

명예가 값진 향유보다 좋고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낫다.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낫다.
산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슬픔이 웃는 것보다 낫다.
얼굴에 어둠을 드리우는 근심이 마음의 길을 바로잡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오직 즐거운 것밖에 생각하지 못한다.
지혜로운 사람에게 책망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에게 찬양을 받는 것보다 낫다.
어리석은 사람의 웃음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가 타는 것과 같아
이것 또한 헛되다.

남의 재물을 억지로 빼앗는 것은 지혜로운 사람을 어리석게 만들고
뇌물은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한다.

일은 시작할 때보다 끝낼 때가 좋고
자신만만할 때보다는 참을 때가 좋다.
성급하게 화를 내지 말아라.
화는 어리석은 사람의 가슴에 머물러 살기 때문이다.
10 “어찌하여 옛날이 지금보다 나앗던가?” 하고 말하지 말아라.
그런 질문은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 하는 것이다.

11 지혜는 유산만큼이나 좋은 것이라
세상에 살면서 그 혜택을 입는다.
12 돈이 피난처가 되어 주듯
지혜도 피난처가 되어 준다.
그러나 지혜가 더 유익한 것은
지혜가 그 사람의 목숨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13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생각해 보라.
하나님께서 구부려 놓으신 것을 그 누가 바르게 펼 수 있겠는가?
14 일이 잘 될 때에는 기뻐하여라.
어려울 때에는
하나님께서 좋은 때도 주시고
어려운 때도 주심을 기억하여라.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15 나는 덧없는 세상을 살아오는 동안 두 가지 일을 다 보았다. 의롭게 살다가 망하는 의인도 있고 악하게 살면서 오래오래 사는 악인도 보았다.

16 그러므로
너무 의롭게도 살지 말고
너무 지혜롭게도 살지 말아라.
자신을 망칠 까닭이 없지 않은가?
17 또한
너무 악하게도 살지 말고
너무 어리석게도 살지 말아라.
때도 되기 전에 죽을 까닭이 없지 않은가?
18 한쪽을 붙잡아도 다른 쪽을 버리지 않는 것이 좋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피할 것이다.

19 성읍을 다스리는 열 명의 통치자보다
지혜로운 한 사람이 더 강하다.
20 이 세상에 옳은 일만 하고 죄를 전혀 짓지 않는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

21 남들이 하는 말 하나하나에 마음을 쓰지 말아라.
네 종이 너를 욕하는 것까지 듣게 될지도 모른다.
22 너도 여러 번 다른 사람을 헐뜯어 말한 적이 있다는 것을
네 스스로 잘 알고 있지 않느냐?

23 나는 지혜로 이 모든 것을 시험해 보고 이렇게 말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리라 결심하지만
그것은 어림없는 일이구나.
24 지혜가 무엇인지?
그것은 너무나 멀고 깊으니
누가 그것을 찾아낼 수 있겠는가?

25 나는 마음을 쏟아
지혜가 무엇이고
사물의 이치가 어떤 것인지 알려고
조사하고 연구해 보았다.
그리고 악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바보짓인지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짓인지 알아보려 하였다.

26 나는 올가미와 같은 여자에게 걸려드는 것은
죽음보다 더 쓰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여자의 마음은 덫과 같고
손은 쇠사슬과 같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은 그런 여자를 피할 수 있지만
죄인은 걸려들고 말 것이다.”

27 “보라.” 선생이 말한다.
“사물의 이치를 알아내려고
이리저리 찾을 수 있는 대로 다 찾아보고
내가 얻은 결론은 이것이다.
28 내가 살펴보니
‘천 명 가운데
바른 남자는 한 사람 있지만
바른 여자는 한 사람도 없더라.’는” 말은 틀린 말이었다.
29 오직 내가 깨달은 것은 이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바르게 살게 만드셨는데
남자나 여자나 모두 하나같이
제각기 이런 저런 일을 쫓아 곁길로 가더라.

디모데후서 3

마지막 날

그대는 이것을 알아 두어라. 마지막 날에 우리에게 어려운 때가 닥칠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뽐내고 거만하며, 남을 해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으며, 고마워할 줄 모르고, 거룩하지 못하며, 사랑할 줄도 용서할 줄도 모르고, 남을 욕하고, 절제를 모르며, 잔인하고, 선한 것을 미워하며, 배신하고, 경솔하고, 교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을 더 사랑할 것이다. 그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체하나, 실제로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멀리하여라. 그들 가운데는 남의 집에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들을 유인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여자들은 죄에 짓눌려 있고, 온갖 악한 욕망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여자들이다. 이 여자들은 늘 듣기는 하지만 결코 진리를 깨닫지는 못한다.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배반한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진리를 배반할 것이다. 그들의 정신은 썩었으며, 그들의 믿음은 겉치레일 뿐이다. 그러나 그들은 멀리 가지 못할 것이다. 얀네와 얌브레가 그랬듯이 그들의 어리석음도 모든 사람에게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일러두는 말

10 그대는 나의 가르침과 나의 삶, 나의 목표와 믿음, 나의 오래 참음과 사랑, 나의 인내를 잘 보아 왔다. 11 또한 내가 받은 박해와 고통과,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내가 당한 일들을 다 알고 있다. 그곳에서 내가 어떤 끔찍한 박해를 받고도 다 참아 내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모든 것에서 나를 구해 주셨다. 12 사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박해를 당할 것이다. 13 그러나 악한 자들과 사기꾼들은 남을 속이기도 하고 남에게 속기도 하면서 점점 더 사악하게 될 것이다.

14 그러나 그대는 그대가 배워 굳게 믿고 있는 가르침들을 계속하여 지켜라. 그대는 그 가르침들이 진리임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그대에게 가르쳐 준 사람들이 믿을 만한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15 그대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성경을 잘 익혀 왔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다. 16 성경은 모두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인 책으로서, 진리를 가르치고 잘못을 꾸짖고 허물을 바로잡아 주고, 올바르게 사는 훈련을 시키는 데 유익한 책이다. 17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여금 온갖 선한 일을 할 준비를 갖추게 하려는 것이다.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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