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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heyne Bible Reading Plan

The classic M'Cheyne plan--read the Old Testament, New Testament, and Psalms or Gospels every day.
Duration: 36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열왕기하 16

유다 왕 아하스

(대하 28:1-27)

16 르말랴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베가 제십칠년에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유다의 왕이 되었다. 그는 스무 살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렸다. 그는 자기 조상 다윗과 같지 않아서 그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지 않았다. 그는 이스라엘의 왕들의 길을 따라 걸으며 심지어 자기 아들을 불에 태워 제물로 바치기까지[a] 하였다. 이것은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민족의 혐오스러운 풍습을 따른 짓이었다. 아하스는 직접 산당과 언덕 위와 잎이 우거진 모든 나무 아래에서 희생제물을 드리고 분향하였다.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베가가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와서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그를 정복할 수는 없었다. 그때에 아람 왕 르신은 아람을 위해 엘랏을 다시 빼앗아 그곳에 살고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을 쫓아내었다. 그런 다음 아람 사람들이 엘랏으로 옮겨와 오늘날까지 그곳에 살고 있다.

아하스는 앗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전하게 하였다. “나는 왕의 종이며 봉신[b]입니다. 지금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려고 하니 오셔서 나를 구해 주십시오.” 아하스는 또 주의 성전과 왕궁의 보물 창고에 있는 은과 금을 가져다가 앗시리아 왕에게 선물로 보냈다. 앗시리아 왕이 아하스의 청을 들어주어 다마스쿠스를 공격하여 그곳을 점령하였다. 그리고 그곳 사람들을 사로잡아 길로 끌어가고 르신을 처형하였다.

10 그러자 아하스 왕은 앗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을 만나러 다마스쿠스로 갔다. 아하스는 그곳에 있는 제단을 보고 그 제단의 모형과 상세한 도면을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다. 11 그리하여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 왕이 다마스쿠스에서 보낸 모형대로 제단을 만들었다. 그는 아하스 왕이 다마스쿠스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단 만드는 일을 모두 마쳤다. 12 왕은 다마스쿠스에서 돌아와 그 제단을 보고 제단에 다가가 제물을 바쳤다.[c] 13 그는 번제물과 곡식예물을 드리고 부어 드리는 제물을 부었다. 또 제단 위에 축하제물의 피도 뿌렸다.

14 또 아하스는 주 앞에 있던 놋제단을 성전 앞에서 옮겼다. 곧 새로 만든 제단과 주의 성전 사이에 있던 놋제단을 새로 만든 제단 북쪽에 갖다 놓았다. 15 그런 다음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령하였다. “새로 만든 이 큰 제단 위에서 아침 번제물과 저녁 곡식제물, 왕이 드리는 번제물과 곡식제물, 그리고 이 땅의 모든 백성이 드리는 번제물과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을 드리도록 하시오. 그리고 번제물과 희생제물의 피를 모두 이 제단에 뿌리시오. 놋제단은 내가 하나님께 여쭈어 볼 때 쓰기로 하겠소.” 16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 왕이 명령한 그대로 하였다.

17 아하스 왕은 이동식 놋받침대의 옆 판자를 떼어내고 놋대야를 들어냈다. 그리고 놋으로 만든 황소가 떠받치고 있던 바다 모양의 물통을 내려서 돌받침 위에 놓았다. 18 그는 앗시리아 왕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나타내기 위하여 성전 안에 있는 안식일에 사용하는 통로와 주의 성전 바깥에 있는 왕의 전용 입구를 없애 버렸다.

19 아하스가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난 다른 일들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에 다 기록되어 있다. 20 아하스는 죽어서 그의 조상들이 묻힌 다윗 성에 묻혔다.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디도서 2

참된 가르침을 따라라

그대는 건전한 교리에 맞는 것을 가르쳐라. 나이 많은 남자들에게는, 절제하고 진지하고 신중하라고 가르쳐라. 그리고 건전한 믿음과 건전한 사랑과 건전한 인내를 갖추라고 가르쳐라.

마찬가지로 나이 많은 여자들에게는, 남을 헐뜯는 사람이나 술의 노예가 되지 말고, 사람들의 우러름을 받는 몸가짐으로 선한 것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라. 그리하면 그들은 젊은 여자들을 훈련하여, 남편과 자녀들을 사랑하고, 신중하고 정숙하며, 집안을 잘 돌보고 친절하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아무도 하나님의 말씀을 비판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그와 마찬가지로, 젊은 남자들에게도 자제력을 갖추라고 권하여라. 그대는 선한 행동으로 모든 일에 있어 모범을 보여라. 가르칠 때에는 성실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 주어라. 그리고 책잡힐 것 없는 건전한 말로 가르쳐라. 그것은, 누구도 우리를 헐뜯어 말할 것이 없으므로, 그대에게 반대하는 사람이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는 것이다.

종들에게는, 모든 일에 있어서 주인에게 복종하고, 주인을 기쁘게 해 주어야 한다고 가르쳐라. 그들은 주인에게 말대꾸를 하거나, 10 주인의 것을 훔치지 말고, 온전히 신실한 사람이라는 것을 주인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고 가르쳐라. 그것은, 그들 때문에 우리 구세주 하나님의 가르침이 모든 면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나게 하려는 것이다.

11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다. 12 이 은혜는 우리를 가르쳐서, 경건하지 않은 행위와 세속적인 열정에게는 “아니오.” 라고 말하게 한다. 그리고 자제력을 가지고 올바르고 경건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한다. 13 그리고 위대하신 하나님과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그 복된 희망의 날을 기다리게 해 준다. 14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몸을 내주셨다. 그것은, 우리를 모든 악에서 구해 내고 깨끗하게 하셔서,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것이다.

15 이런 것들이 그대가 가르쳐야 할 것들이다. 그대는 큰 권위를 가지고 충고하고 꾸짖어라. 아무도 그대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여라.

호세아 9

쫓겨난 슬픔

오, 이스라엘아
기뻐하지 말아라.
다른 나라 사람들처럼 기뻐 날뛰지 말아라.
너는 하나님을 떠나 바람을 피워 왔다.
너는 모든 타작마당에서 음란한 짓을 하고
몸값을 즐겨 받아왔다.
그러나 곡식이 나오지 않는 타작마당과
새 포도주가 나오지 않는 포도주틀이
이 백성을 먹여 살리지 못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은 주의 땅에서 살 수 없게 되어 이집트로 돌아가고
앗시리아에 가서 부정한 음식을 먹기도 하리라.
거기에서는 주께 포도주를 부어 바칠 수도 없고
주께 희생제물을 바치지도 못할 것이다.
그들이 바치는 제물은 초상집의 음식[a]과 같아
그것을 먹는 사람들은 모두 부정해질 것이다.
그들의 음식은 자신들의 허기진 배나 채울 뿐
주께서 계신 집으로 가져가 바칠 것은 못된다.
너희들은 주께 드릴 것이 없으니
축제일이나 주의 날에 무엇을 하려느냐?
이스라엘 백성이 파멸을 피하기는 하리라.
그러면 이집트가 그들을 받아들일 터이나
멤피스 땅에 묻히는 신세밖에 더 되겠느냐?
가지고 간 금은보화는 엉겅퀴에 묻히고
그들이 살던 집은 가시덩굴에 덮힐 것이다.

이스라엘이 진정한 예언자들을 받아들이지 않다

예언자는 말한다.
“벌을 내릴 날이 다가오고 있으며
지은 죄만큼 갚아야 할 날이 가까이 와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소리친다.
“예언자는 바보
신들려 미친 녀석.”
너희 지은 죄가 많기에 나를 미워하는 마음이 크구나.
하나님은 나를 예언자로 세워
에브라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게 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예언자가 가는 길목마다 덫을 놓았고
하나님의 집에서도 예언자를 미워하는구나.
이스라엘 백성은 기브아의 일이 있었던 때처럼 속속들이 썩었다.
주께서 그들의 악함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죄를 벌하시리라.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겨서 망하다

10 “내가 이스라엘을 처음 찾아냈을 때
그것은 마치 광야에서 포도송이를 찾아낸 듯했다.
내가 너희 조상들을 처음 보았을 때
무화과나무의 첫 열매를 찾은 듯했다.
그러나 그들은 바알브올에 이르자 부끄러운 것에게 몸을 바쳤다.
그들이 사랑하던 천한 우상처럼 천한 꼴이 되고 말았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식을 못 낳을 것이다

11 에브라임의 자랑거리는 새처럼 날아가 버리고
아이를 낳는 일도, 배는 일도, 아이가 생기는 일도 없으리라.
12 행여 낳아서 기르는 자식이 있다 하여도 내가 빼앗아 가리라.
한 아이도 살려두지 않으리라.
내가 그들에게서 돌아서는 날 그들에게 큰 화가 미치리라.
13 내가 보기에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목장에 심긴 두로와 같았습니다[b]
에브라임이 제 자식들을 살인자에게 끌어다 주게 되었습니다.”

14 오, 주님
그들에게 벌을 내리십시오.
어떤 벌을 내리시렵니까?
아이 배지 못하는 자궁을 주시고
젖을 내지 못하는 가슴을 주십시오.

주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다

15 “이 백성의 온갖 악은 길갈에서 시작되었다.
거기서 나는 그들을 미워하게 되었다.
그들이 하는 짓이 악하니
나는 그들을 내 집에서 쫓아 내리라.
나는 다시는 그들을 사랑하지 않으리라.
그들의 대신들도 하나같이 나를 거슬렀다.
16 에브라임은 마름병에 걸려 뿌리는 시들어 가고
열매 하나 맺지 못하리라.
그들이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들의 귀한 자식들을 죽이리라.”

17 나의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실 것이다.
그들이 그분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 나라 저 나라를 헤매는 방랑자의 신세가 되리라.

시편 126-128

다시 번영을 누리기를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126 주께서 시온의 운명을 되돌리셨을 때[a]
우리는 꿈인지 알았습니다.
그때 우리는 너무도 행복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말하기를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행하신 일로
자신의 위대하심을 보여주셨다.” 하였다.
그렇다.
주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로
자신의 위대하심을 드러내셨고
우리는 기쁨에 차 있었다.

주님
이제 네겝의 시내들[b]
다시 물이 흐르듯이
우리의 좋았던 시절을 되돌려 주소서[c].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들이
기쁨의 노래 부르며 거두리라.
뿌릴 씨 들고 울며 나가던 사람이
기쁨의 노래 부르며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

모든 좋은 일은 야훼에게서 온다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솔로몬의 찬송시.

127 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 하시면
집 짓는 사람들의 수고가 헛되다.
주께서 성을 지켜주지 아니 하시면
파수꾼들의 깨어 있음이 헛되다.

일찍 일러나는 것도
늦게 자리에 드는 것도
먹을 양식을 위해 애씀도
모두 헛되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는
그가 자는 동안에도 먹을 것을 마련해 주신다.

아들들은 주께서 주신 유산이며
그분께서 주시는 상급이다.
젊어서 낳은 아들들은
용사의 손 안에 든 화살과 같다.
화살 통에 이 활이 가득 찬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다.
그들이 성문에서 원수들과 담판을 벌일 때
두려움이 없으리라.

야훼를 경외하는 사람들이 복을 받으리라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128 주를 두려워하는 사람 모두
주의 길을 걷는 사람 모두
모두 복을 받는다.

너는 네가 수고해 얻은 것을 먹으리라.
너는 행복하다.
네가 잘 될 것이다.
집에 있는 네 아내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 같고
식탁에 둘러앉은 네 자녀들은
어린 올리브 나무 싹과 같다.
주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렇게 복을 받는다.
주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내리시고
평생토록 네가 예루살렘의 번영을 함께 누리기를.
너 오래 오래 살아
네 손주들을 보며 살기를.

이스라엘에 평화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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