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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heyne Bible Reading Plan

The classic M'Cheyne plan--read the Old Testament, New Testament, and Psalms or Gospels every day.
Duration: 36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출애굽기 26

성막

(출 36:8-34)

26 “성막은 열 폭의 휘장으로 만들어라. 이 휘장은 가늘게 꼰 모시실로 짜되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진홍 색 실로 그룹 천사 무늬를 솜씨 있게 수 놓아가며 짠 것이어야 한다. 각각의 휘장은 길이가 스물여덟 자[a] 이고 너비는 넉 자[b]로 모든 휘장의 크기가 똑 같아야 한다. 먼저 다섯 폭의 휘장을 서로 붙여서 한 벌을 만들고 나머지 다섯 폭을 붙여 또 한 벌을 만들어라. 그리고 청색 실로 고리를 만들어서 처음 한 벌의 마지막 폭 가장자리에 달아라. 마찬가지로 다른 한 벌의 마지막 폭 가장자리에도 고리를 달아라. 처음 한 벌의 휘장에 쉰 개의 고리를 달아라. 그리고 다른 한 벌의 휘장 가장자리에도 쉰 개의 고리를 달아라. 이 고리들을 서로 맞물리게 달아라. 그런 다음에 금으로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라. 이 갈고리로 두 벌의 휘장을 이어 성막 전체가 하나가 되게 하여라.

그러고 나서 염소 털로 휘장을 짜서 성막 위에 덮을 천막을 만들어라. 이 천막은 열 한 폭의 휘장으로 만들어라. 각각의 휘장은 길이가 서른 자[c], 너비는 넉 자가 되게 하여라. 이 열 한 폭의 크기가 똑같아야 한다. 다섯 폭의 휘장을 따로 이어서 한 벌을 만들고 나머지 여섯 폭을 이어서 또 한 벌을 만들어라. 그리고 천막 앞쪽으로 늘어지는 여섯 번째 폭은 반으로 접어 올려라. 10 그런 다음 처음 한 벌의 휘장 가장자리에 쉰 개의 고리를 만들어 달아라. 그리고 다른 한 벌의 휘장 가장자리에도 쉰 개의 고리를 만들어 달아라. 11 그리고 놋쇠로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라. 그 갈고리를 양쪽 고리에 마주 걸어서 두 벌의 천막을 이어 천막 전체가 하나가 되게 하여라. 12 그리고 여분으로 남은 천 반 폭은 성막 뒤로 늘어뜨려라. 13 천막 폭 너비에서 한 자[d]씩 남는 부분은 성막의 양 옆으로 늘어뜨려서 성막을 덮게 하여라. 14 이 천막 위에 무두질한 숫양 가죽으로 만든 덮개를 씌우고 그 위에 고운 가죽으로 만든 덮개를 씌워라.

15 성막의 뼈대가 될 널빤지는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라. 16 각각의 널빤지는 길이가 열 자[e], 너비가 한 자 반[f]이 되어야 한다. 17 각 널빤지마다 옆에 두개의 촉꽂이[g]를 만들어 서로 잇대어지게 하여라. 성막의 뼈대가 될 널빤지는 다 이렇게 만들어라. 18 남쪽에 뼈대로 세울 널빤지 스무 개를 만들어라. 19 그리고 이 스무 개의 널빤지 밑에 받칠 밑받침을 은으로 마흔 개 만들어라. 첫 번째 널빤지 밑에 두 개의 은 받침을 만들어 두 개의 촉꽂이로 잇대어지게 하고, 그 다음 널빤지 밑에도 두 개의 은 받침을 만들어 두 개의 촉꽂이로 잇대어지게 하여라. 20 북쪽에 세울 뼈대도 스무 개의 널빤지로 만들어라. 21 그리고 은으로 밑받침 마흔 개를 만들어라. 그런 다음 각 널빤지 밑에 두 개의 은 받침을 만들어 두 개의 촉꽂이로 잇대어지게 하여라. 22 성막 뒤쪽인 서쪽에 세울 널빤지 여섯 개를 만들어라. 23 성막 뒤쪽의 모퉁이에 세울 널빤지 두 개를 만들어라. 24 이 널빤지들을 밑에서부터 꼭대기까지 겹으로 세워라. 그것들의 밑 부분은 서로 떨어져 있겠으나 윗부분은 첫 번째 고리 부분에서 하나로 연결하여라. 두 모퉁이에 세울 뼈대로 세울 널빤지들을 다 이렇게 만들어라. 이들이 두 모퉁이의 뼈대가 될 것이다. 25 그러면 성막 서쪽에는 여덟 개의 널빤지와 거기에 딸린 열여섯 개의 은 받침이 자리 잡게 된다. 각 널빤지 밑에 두 개의 은 받침을 놓아 두 개의 촉꽂이로 잇대어지게 하여라.

26 아카시아 나무로 널빤지들을 가로지를 가로다지를 만들어라. 성막의 한 쪽 면에 세울 뼈대들을 위하여 다섯 개, 27 다른 한 쪽 면에 세울 뼈대들을 위하여 다섯 개, 그리고 성막의 뒤쪽인 서쪽 면에 세울 뼈대들을 위하여 다섯 개를 만들어라. 28 널빤지들의 가운데에 끼울 중간 가로다지는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닿아야 한다.

29 널빤지에는 모두 금을 입혀라. 그리고 금으로 고리를 만들어 널빤지에 달아서 가로다지를 고정시킬 수 있게 하여라. 가로다지에도 금을 입혀라. 30 산 위에서 네게 보여 준 모양대로 성막을 세워라.

성막 안

(출 36:35-36)

31 성막 안을 둘로 나눌 휘장을 만들어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진홍색 실과 가늘게 꼰 모시실로 짜서 그 위에 그룹 모양의 무늬를 솜씨 있게 수놓아라. 32 휘장을 칠 네 개의 기둥을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고 금을 입혀라. 기둥에는 휘장을 걸 금 고리를 만들어 달아라. 그리고 은으로 밑받침 네 개를 만들어 기둥들을 그 위에 세워라. 33 휘장을 금고리[h]에 걸어서 늘어뜨려라. 그리고 휘장 뒤쪽에 계약궤를 모셔놓아라. 그 휘장이 거룩한 곳(성소)과 가장 거룩한 곳(지성소)을 갈라놓는 구실을 하게 될 것이다. 34 그리고 지성소에 있는 계약궤 위에 덮개[i]를 올려놓아라.

35 휘장의 바깥쪽에는 거룩한 상과 등잔대를 서로 마주 보게 놓아라. 거룩한 상은 성막의 북쪽에, 등잔대는 맞은편인 남쪽에 놓아라.

성막의 문

(출 36:37-38)

36 그런 다음 성막 어귀를 가릴 막을 만들어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진홍색 실과 가늘게 꼰 모시실로 막을 짜고, 그 위에 수를 놓아 만들어라. 37 아카시아 나무로 기둥 다섯 개를 만들어 금을 입히고 금으로 갈고리를 만들어서 그 막을 치도록 하여라. 그리고 놋쇠를 부어 기둥들을 받칠 밑받침대 다섯 개를 만들어라.”

요한복음 5

베드자다 못에서 한 병자를 고치시다

얼마 뒤에, 예수께서 유대 사람의 명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 예루살렘에는 아람 말[a]로 베드자다[b]라고 하는 못이 있었다. 그 못은 ‘양의 문’[c] 가까이에 있었다. 그리고 못 둘레에는 다섯 개의 행각[d]이 서 있었다. 여기에 눈먼 사람, 다리를 저는 사람, 중풍병 환자 같은 많은 병자들이 누워 있었다[e]. [f] 그곳에 있는 사람 가운데에는 삼십팔 년 동안 다리를 못 쓰고 누워 있는 남자가 있었다. 예수께서 그 사람을 보시고 병이 아주 오래되었다는 것을 아셨다.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 병이 낫기를 바라느냐?”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네, 선생님. 그렇지만 물이 움직일 때, 저를 도와서 못 안으로 들어가게 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저 혼자 들어가려고 하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들어가 버립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일어나라!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가거라.”

곧바로 그의 병이 나았다. 그는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갔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10 그래서 유대 사람들은 병이 나은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은 안식일이오.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은 법에 어긋나오.”

11 그가 대답하였다. “내 병을 고쳐 주신 분이 ‘자리를 들고 걸어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소.”

12 유대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다. “당신더러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한 그 사람이 누구요?”

13 그러나 병이 나은 사람은 자기를 고쳐 주신 분이 누구인지 몰랐다. 예수께서 그곳에 있던 무리 속으로 사라지셨기 때문이다.

14 그 뒤에 예수께서 그 사람을 성전에서 만나서 말씀하셨다. “보라, 지금은 네가 말끔히 나았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더 나쁜 일이 네게 생길지도 모른다.”

15 그 사람은 유대 사람들에게 가서 자기를 낫게 해 준 사람이 예수라고 말하였다.

16 예수께서 이런 일들을 안식일에 하고 계셨으므로, 유대 사람들은 예수를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17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아버지께서는 바로 오늘까지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신다. 그래서 나도 일한다.”

18 이 말씀 때문에 유대 사람들은 더욱 예수를 죽이고 싶어하였다. 그것은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아버지라고 불러서 자신을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권한을 가지신 예수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아들은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그는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그 일을 따라 할 뿐이다. 아버지께서 무슨 일을 하시든지 아들도 그 일을 한다. 20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시며, 아들에게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모두 보여 주신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이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일보다 더 놀라운 일들을 아들에게 보여 주실 것이다. 너희는 그 일들을 보고 놀랄 것이다. 21 아버지께서 죽은 사람들을 다시 일으키어 그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들도 아들이 살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준다. 22 더구나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심판할 일을 모두 아들에게 맡기셨다. 23 그것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존경하는 것처럼 아들도 존경하게 하려는 것이다. 아들을 존경하지 않는 사람은,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는 것이다.

24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누구든지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며,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미 죽음을 벗어나 생명으로 들어섰다. 25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죽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살 것이다. 26 그것은 아버지께서 자기 안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 것처럼, 아들도 자기 안에 생명을 가지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27 또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모든 사람을 심판할 권한을 주셨다. 그가 사람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28 너희는 이 말에 놀라지 말아라. 무덤 속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그의 목소리를 듣고 29 무덤에서 나올 때가 올 것이다. 그때에 선한 일을 한 사람들은 일어나 생명을 얻고,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은 일어나 정죄받을 것이다.

유대 사람들에게 계속 말씀하시다

30 나는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나는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심판한다. 그러니 내 심판은 올바르다. 그것은 내가 내 뜻대로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분의 뜻대로 하기 때문이다.

31 내가 나 자신에 대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못하다. 32 나를 위하여 증언해 주는 사람이 따로 있다. 나는, 나에 대한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안다.

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들을 보냈을 때, 그는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다. 34 나는 사람의 증언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너희가 구원[g]을 받게 하려고 이 말을 하는 것이다. 35 요한은 밝게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그의 빛을 보고 한동안 기뻐하려 하였다.

36 그러나 내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무게 있는 증언이 있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완수하라고 맡기신 일들을 하고 있다. 그러니 내가 하고 있는 바로 그 일들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증언한다. 37 그리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몸소 나에 대하여 증언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한 번도 그분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고, 그분의 모습을 보지도 않았다. 38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너희 마음에 새겨 두지도 않는다. 너희가 아버지께서 보내신 이를 믿지 않기 때문이다. 39 너희는 성경[h]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으리라고 생각하여 부지런히 성경을 연구한다. 바로 그 성경이 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다. 40 그러나 너희는 생명을 얻으러 나에게 오려고 하지 않는다.

41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 42 나는 너희 속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다는 것을 안다. 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 그러나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44 너희는 서로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의 영광은 얻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러니 너희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45 그러나 내가 너희를 걸어서 아버지께 고발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말아라.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가 오히려 너희를 고발할 것이다. 46 만일 너희가 모세를 믿었더라면 나를 믿을 것이다. 모세가 기록한 것이 나를 두고 한 것이기 때문이다. 47 너희가 모세의 글도 믿지 않으니, 어떻게 내 말을 믿겠느냐?”

잠언 2

지혜에 귀 기울여라

내 아들아[a]
내 말을 받아들이고
내 명령을 마음속에 간직하여라.
지혜에 네 귀를 기울이고
슬기를 얻는 데 네 마음을 두어라.
통찰력을 얻기 위해 소리쳐 부르고
슬기를 얻기 위해 큰 소리로 외쳐라.
은을 구하듯 그것을 구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듯 그것을 찾아라.
그러면 너는 주를 두려워 할 줄 알게 되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될 것이다.
지혜를 주시는 분은 주님이시며
그분의 입에서 지식과 깨달음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분은 정직한 사람을 위하여 명석한 판단력을 준비해 놓으시고
흠 없이 사는 사람에게 방패가 되어 주신다.
올바르게 사는 사람의 길을 지켜 주시며
신실한 사람들의 길을 보호해 주신다.
그때에야 너는 의와 정의와 공평 등
진정 모든 선한 길을 깨닫게 될 것이다.
10 지혜가 네 마음속에 들어가고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11 영리함이 너를 보살펴 주며
슬기가 너를 지켜 주어
12 악인의 길에서 너를 구하고
사악한 말을 하는 자에게서 너를 건져 줄 것이다.
13 그들은 바른 길을 떠나 어두운 길을 걸으며
14 악한 짓을 하는 데서 희열을 느끼고
악의 심술궂음을 즐긴다.
15 그들의 길은 구부러졌고
그들의 행실은 비뚤어져 있다.
16 지혜가 너를 음란한 여자에게서 건져 주고
너를 꾀는 말로 유혹하는 남의 아내에게서 구해 줄 것이다.
17 그 여자는 젊은 시절에 결혼한 남편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을 저버린 여자다.
18 그 여자의 집은 죽음으로 내려가는 구덩이요
그 여자의 길은 죽은 사람들에게로 내려가는 길이다.
19 그런 여자를 따라가는 사람은 아무도 돌아오지 못하고
다시는 생명의 길을 찾지 못할 것이다.

20 그러므로 너는 선한 사람이 가는 길을 가고
의로운 사람이 걷는 길만 좇아라.
21 정직한 사람이라야 이 땅에서 살고
흠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22 그러나 악한 자들은 땅에서 끊어지고
신실하지 못한 자들은 땅에서 뿌리가 뽑힐 것이다.

갈라디아서 1

나 사도 바울이 여러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나는 어떤 사람의 단체가 나를 사도로 뽑아 주어 사도가 된 것도 아니고, 어떤 한 사람을 통해 사도가 된 것도 아닙니다. 나를 사도로 뽑아 주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죽음에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형제자매들이 나와 함께 갈라디아[a]에 있는 여러 교회에 문안드립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는 우리 죄를 위해서 당신 자신을 내주신 분이십니다. 그것은, 우리를 이 악한 세상의 얽매임에서 자유롭게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신 일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참된 기쁜 소식은 오직 하나뿐이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분을 따르게 된 것은 바로 얼마 전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은혜로[b]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이렇게 빨리 그러한 하나님께로부터 돌아서서 다른 기쁜 소식을 따르고 있다니,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다른 기쁜 소식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변질시키려고 하는 어떤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겁을 주어 불안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참된 기쁜 소식을전했습니다. 우리나 하늘의 천사라도 여러분에게 다른 기쁜 소식을 전한다면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다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이미 전해 받은 것과 다른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가 누구든 그 사람은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10 내가 지금 사람들이나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려 하고 있습니까? 또는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합니까? 만일 내가 아직도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한다면,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아닐 것입니다.

바울의 권위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

11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기쁜 소식은 사람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12 나는 그 기쁜 소식을 어느 누구에게서 받지도 않았으며, 어느 누구에게서 배우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그것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에게 나타내 보여 주셨을 때에 받았습니다.

13 여러분은 내가 전에 유대교와 그 생활 방식을 따라 어떻게 살았는지 들어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심하게 박해하였습니다. 나는 교회를 완전히 없애 버리려고까지 하였습니다. 14 나는 유대교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일에 있어서, 내 나이 또래의 다른 많은 유대 사람들보다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전통을 지키는 일에도 아주 헌신적이었습니다.

15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나를 위해 특별한 계획을 마련해 두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나를 부르시고, 16 당신의 아들을 내게 보여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것은, 나로 하여금 당신의 아들에 관한 기쁜 소식을 이방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을 때 나는 어느 누구와도 의논하지 않았습니다. 17 나는 나보다 먼저 사도가 된 사람들을 만나러 예루살렘으로 가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곧장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마스커스로 돌아갔습니다.

18 삼 년이 지난 다음에야 나는 베드로[c]를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나는 거기서 그와 보름 동안 같이 있었습니다. 19 나는 주님의 동생인 야고보를 빼고는 다른 어떤 사도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20 내가 여러분에게 지금 쓰고 있는 말에 조금도 거짓이 없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아십니다. 21 그 뒤에 나는 시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으로 갔습니다.

22 그래서 유대 지방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들이 나를 직접 알지 못하였습니다. 23 그들은 나에 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을 뿐입니다. “이 사람은 우리를 박해하던 사람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가 전에 없애 버리려고 애쓰던 바로 그 믿음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24 그리고 그들은 나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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