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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logical

Read the Bible in the chronological order in which its stories and events occurred.
Duration: 36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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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2

잔치에 초대 받은 사람들에 관한 비유

(눅 14:15-24)

22 예수께서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자기 아들을 위해 혼인 잔치를 베푼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임금은 종들을 시켜 혼인 잔치에 초대한 손님들을 불렀으나 손님들이 오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임금은 다른 종들을 더 많이 보내면서 이렇게 일렀다. ‘초대한 사람들에게 가서 이제 잔치 준비가 다 되었다고 말하여라. 가장 좋은 소와 송아지를 잡았고,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어서 잔치에 오라고 하여라.’

그러나 초대 받은 사람들은 종들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저마다 자기 일을 하러 갔다. 한 사람은 밭으로 일하러 가고, 한 사람은 장사를 하러 갔다. 나머지 사람들은 종들을 붙잡아 때리고 죽였다. 임금은 매우 화가 나서 군대를 보내어, 종들을 죽인 사람들을 죽이고 그들의 성읍을 모조리 불태웠다.

그러고 나서 종들에게 이렇게 일렀다.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다. 내가 앞서 초대했던 사람들은 내 잔치에 올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너희는 네거리에 나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모두 청해 내 잔치에 오라고 하여라.’ 10 그래서 종들은 거리로 나가서 눈에 뜨이는 대로 사람들을 모았다. 종들은 이 사람들을 잔치가 차려져 있는 곳으로 데리고 왔는데, 그 가운데에는 선한 사람도 있었고 악한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잔칫집은 사람들로 북적대었다.

11 임금이 사람들을 둘러보러 들어왔다. 임금은 잔치 자리에 걸맞지 않은 차림새를 한 사람을 보았다. 12 임금이 그 사람에게 말하였다. ‘여보게, 자네가 어떻게 여기에 들어올 수 있었나? 자네는 잔치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있지 않았는데 말이야.’ 그러나 그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13 그래서 임금은 종들에게 명하였다. ‘이 사람의 손과 발을 묶어 어두운 밖으로 내던져라. 그가 거기서 슬피 울며 괴로워 이를 갈 것이다.’

14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뽑힌 사람은 적다.”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려 하다

(막 12:13-17; 눅 20:20-26)

15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계신 그 자리를 떠났다. 그들은 예수께서 틀린 말을 할 때를 기다렸다가, 그것을 트집잡아 예수를 잡기로 하였다. 16 그들은 자기네 제자들을 헤롯 당[a]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냈다. 그 사람들이 와서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께서 정직한 분이심을 압니다. 선생님께서는 참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으십니다. 17 선생님께 여쭤 보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시저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18 예수께서는 이 사람들의 악한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위선자들이다. 어찌하여 내 속을 떠 보려고 하느냐? 19 너희가 세금으로 내는 돈을 보여 다오.” 그들은 예수께 데나리온[b] 하나를 보여 드렸다. 20 예수께서 물으셨다. “여기에 누구의 얼굴이 새겨져 있느냐? 그리고 누구의 이름이 새겨져 있느냐?”

21 사람들이 대답하였다. “시저의 얼굴과 이름입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시저의 것은 시저에게 주어라. 그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려라.”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려 하다

(막 12:18-27; 눅 20:27-40)

22 그들은 이런 말씀을 듣고 놀라워하며 예수를 떠나갔다.

23 같은 날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두개파 사람들 몇이 예수께 왔다. 그들이 예수께 물었다. 24 “선생님, 모세는 결혼한 남자가 자식 없이 죽으면, 그의 형제가 죽은 사람의 아내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 죽은 형제의 대를 이어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25 그런데 우리 이웃에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형이 결혼해서 살다가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동생이 형수와 살게 되었습니다. 26 그 동생도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셋째가 형수와 결혼하였습니다. 동생들이 이렇게 차례로 형수와 결혼을 했다가 모두 죽었습니다. 27 맏형의 아내였던 여자가 맨 나중에 죽었습니다. 28 일곱 형제가 모두 한 여자와 결혼을 했으니, 부활 때에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는 성경[c]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는구나. 그러니 그런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이다. 30 부활한 뒤에 사람들은 장가가거나 시집가는 일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처럼 살 것이다. 31 너희는 죽은 사람들의 부활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아직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32 하나님께서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며, 이삭의 하나님이며, 야곱의 하나님이다’(A)라고 하시지 않았느냐?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이들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33 이 말씀을 듣고 사람들은 모두 예수의 가르침에 놀랐다.

어느 계명이 가장 중요한가?

(막 12:28-34; 눅 10:25-28)

34 예수께서 사두개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리새파 사람들이 모였다. 35 그들 가운데 한 율법 선생이 이런 물음으로 예수를 시험하였다. 36 “선생님, 율법 가운데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37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네 마음[d]을 다하고, 네 영혼[e]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B) 하는 것이다. 38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39 그리고 둘째 계명도 이것과 같다.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C) 한 것이다. 40 이 두 계명에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본 뜻이 담겨 있다.”

예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질문하시다

(막 12:35-37; 눅 20:41-44)

41 바리새파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에 예수께서 물으셨다. 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리스도는 누구의 자손이냐?”

바리새파 사람들이 대답하였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f]입니다.”

43 그러자 예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물으셨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다윗이 성령의 감화[g]를 받아 그리스도를 ‘주’ 라고 불렀느냐? 다윗이 이렇게 말하지 않았느냐?

44 ‘주께서 나의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 오른편에 앉아라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아래 두리라.’(D)

45 여기서 다윗은 그리스도를 ‘주’ 라고 부르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될 수 있느냐?” 46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의 물음에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 뒤로는 아무도 감히 예수께 묻는 사람이 없었다.

마가복음 12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신다

(마 21:33-46; 눅 20:9-19)

12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비유[a]를 들어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밭에 포도나무를 심었다. 포도밭 둘레에는 울타리를 두르고, 돌을 쪼아 포도즙을 짜낼 돌확[b]을 만들고, 망대[c]도 세웠다. 그리고 포도원을 몇 사람의 농부에게 세로 주고 여행을 떠났다. 철이 바뀌어 포도를 딸 때가 되었다. 그래서 주인은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며 약속된 몫의 포도를 받아 오라고 하였다. 그러나 농부들은 그 종을 잡아 매를 때렸다. 그리고 아무것도 주지 않은 채 그 종을 쫓아 버렸다. 포도원 주인은 농부들에게 다른 종을 보냈다. 농부들은 그 종을 모욕하고 머리를 때려 돌려보냈다. 주인은 다시 다른 종을 보냈으나, 농부들은 그를 죽이고 말았다. 주인은 농부들에게 많은 종을 보내어 보았다. 그러나 농부들은 번번이 그들을 죽이거나 때려서 보냈다.

주인에게는 농부들에게 보낼 사람이 단 한 사람 남아 있었다. 주인이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주인은 농부들에게 이 아들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주인은 생각하였다. ‘그들이 내 아들은 존중하겠지.’

그러나 농부들은 서로 수군거렸다. ‘이 사람은 주인의 재산을 물려받을 아들이 아닌가? 자, 그를 죽이고 우리가 그의 재산을 차지하자!’ 그들은 주인의 아들을 잡아 죽여서 포도밭 너머로 던져 버렸다.

이제 포도원의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그가 포도원으로 가서 그들을 죽이고 다른 농부들에게 세를 놓을 것이다. 10 너희는 성경에서 이런 구절을 읽어 보았을 것이다.

‘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오히려 그 집의 주춧돌[d]이 되었구나.
11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
우리에게는 놀랍게만 보인다.’”(A)

12 유대의 지도자들도 예수께서 하신 이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은 이것이 자신들을 두고 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들은 예수를 잡아들이고 싶었으나, 백성들이 두려워서 하는 수 없이 예수를 그대로 두고 돌아갔다.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려 하다

(마 22:15-22; 눅 20:20-26)

13 이런 일이 있은 뒤에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의 말씀을 트집잡아 올가미를 씌우고 싶었다. 그래서 바리새파와 헤롯 당[e] 사람 몇을 예수께 보냈다.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께서 정직한 분이심을 압니다. 선생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양으로 판단하시지 않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으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참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시저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우리가 세금을 내야 할까요, 내지 말아야 할까요?”

15 예수께서 이들의 악한 속셈을 알아채시고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가 나를 함정에 빠뜨리려 하는구나. 데나리온[f] 하나를 가져와 내게 보여 다오.” 16 그들이 그것을 예수께 가져오자 예수께서 물으셨다. “이것이 누구의 얼굴이냐? 그리고 누구의 이름이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시저의 얼굴과 이름입니다.”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시저의 것은 시저에게 주어라. 그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라.” 그들은 예수의 말씀을 듣고 크게 감탄하였다.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려 하다

(마 22:23-33; 눅 20:27-40)

18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파 사람들도 예수를 찾아와 물었다. 19 “선생님, 모세의 법에는 어떤 사람의 형제가 결혼하여 자녀 없이 아내만 남기고 죽으면, 그 사람이 죽은 형제의 아내와 결혼하여 죽은 형제의 뒤를 이을 아이들을 낳아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20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가 결혼하였으나 자녀가 없이 죽었습니다. 21 그래서 둘째가 형의 아내와 결혼하였으나, 그도 또한 자녀 없이 죽었습니다. 똑같은 일이 셋째에게도 일어났습니다. 22 일곱 형제 모두가 형의 아내와 결혼하였으나 모두 자녀 없이 죽고, 마침내 그 여자도 죽고 말았습니다. 23 일곱 형제가 모두 한 여자를 아내로 삼았으니, 부활 때에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어야 합니까?”

24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가 성경[g]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해 그런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이다. 25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때에는, 장가들거나 시집가는 일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처럼 살 것이다. 26 너희는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을 두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읽었을 것이다. 모세가 쓴 책 가운데 불타는 가시나무 덤불[h]에 대한 부분이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거기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고, 이삭의 하나님이며, 또 야곱의 하나님이다.’(B) 27 하나님께서 당신이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다면, 그들은 정말로 죽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죽은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의 하나님이시다. 너희 사두개파 사람들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

어느 계명이 가장 중요한가?

(마 22:34-40; 눅 10:25-28)

28 율법 선생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께 왔다. 그는 예수께서 사두개파와 바리새파 사람들과 토론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예수께서 그들의 질문에 훌륭하게 대답하시는 것을 보았다. 그는 예수께 여쭈었다. “선생님, 모든 계명[i] 가운데 첫째가는 계명은 어느 것입니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모든 계명 가운데 첫째가는 계명은 바로 이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아, 들어라! 우리 주 하나님은 한 분뿐이시다. 30 네 마음[j]을 다하고, 네 영혼[k]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l]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C) 31 또 둘째가는 계명은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D) 하는 것이다. 이 두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이 말을 듣고 그가 예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선생님. 하나님은 한 분뿐이시고 그밖에 다른 분이 없다는 선생님의 말씀은 정말 옳습니다. 33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이 계명들은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더 중요합니다.”[m]

34 예수께서 그가 지혜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네가 하나님 나라에 가까이 가 있구나.” 이런 일이 있고 난 다음에는 예수께 감히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인가, 다윗의 주이신가?

(마 22:41-46; 눅 20:41-44)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다시 가르치시면서 백성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율법 선생들은 그리스도가 다윗[n]의 자손이라고만 하느냐? 36 성령의 도움으로 다윗 자신이 이렇게 말하였다.

‘주께서 나의 주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그러면 내가 너의 적들을
네 발 아래 무릎 꿇게 하겠다.’(E)

37 다윗 자신이 그리스도를 ‘주’ 라고 불렀다. 그러니 그리스도가 그저 다윗의 자손이기만 하겠느냐?” 많은 사람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였다.

율법 선생들을 꾸짖으시다

(마 23:6-7; 눅 11:43; 20:45-47)

38 예수께서 이어서 말씀하셨다. “율법 선생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예복을 걸치고 돌아다니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시장에서 인사 받기를 즐긴다.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잔칫집에서도 가장 좋은 자리에 앉아 대접받기를 좋아한다. 40 그러면서 그들은 홀어미의 재산을 탐내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기도를 길게 늘어놓는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가장 무거운 벌을 내리실 것이다.”

한 홀어미가 헌금의 의미를 보여 주다

(눅 21:1-4)

41 예수께서 헌금함[o] 맞은쪽에 앉아 사람들이 헌금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계셨다. 그때에 부자들이 많은 돈을 넣었다. 42 그런데 남편을 잃은 한 가난한 여자가 작은 동전 두 개를 넣었다.

43 그것을 보시고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이 가난한 홀어미는 동전 두 닢[p]을 바쳤을 뿐이다. 그러나 이 여자는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돈을 하나님께 바쳤다. 44 다른 사람들은 넉넉한 살림에서 얼마를 바쳤다. 그러나 이 여자는 가난한 살림 속에서도 자신이 가진 돈 모두를 바쳤다. 그 돈은 이 여자가 먹고 살아야 할 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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