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ological
유다 왕 아하스
(왕하 18:1-20)
28 아하스는 스무 살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렸다. 그는 그의 조상 다윗과는 달리 주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지 않았다. 2 그는 이스라엘의 왕들의 길을 따라 걸으며, 바알을 예배하기 위해 우상을 부어 만들었다. 3 그는 벤힌놈 골짜기[a]에서 제물을 살라 바치고, 자기 아들을 불에 태워 제물로 바치기도 하였다. 이것은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혐오스러운 풍습을 따른 짓이었다. 4 아하스는 지방 신당과 언덕 위와 잎이 우거진 모든 나무 아래에서 희생 제물을 드리고 분향하였다.
5 그러므로 주 그의 하나님께서 그를 아람 왕의 손에 넘기셨다. 아람 왕은 그를 치고 그의 군대를 많이 사로잡아 다마스쿠스로 끌고 갔다.
아하스는 또한 이스라엘 왕의 손에도 넘겨졌다. 이스라엘 왕은 그를 치고 많은 사상자를 내었다. 6 단 하루 동안에 르말랴의 아들 이스라엘 왕 베가가 유다에서 십이만 명의 군사를 죽였다. 이것은 유다가 주 그들 조상의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이다. 7 에브라임 용사 시그리는 왕자 마아세야와 궁내대신 아스리감과 왕의 바로 다음 서열인 엘가나를 죽였다. 8 이스라엘 군대는 그들의 동족인 유다 사람의 아내와 아들과 딸을 이십만 명이나 사로잡아 갔다. 그들은 또한 많은 물건을 약탈하여 사마리아로 가져갔다.
9 그러나 오뎃이라고 하는 주의 예언자가 그곳에 있다가 사마리아로 돌아오는 군대를 맞으러 나가서 말하였다. “주 그대들의 조상의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화가 나셔서 그들을 그대들의 손에 넘겨주시긴 하였소. 그러나 그대들은 하늘을 찌를 듯 살기등등하여 그들을 마구 죽였소. 10 그리고 이제는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끌고 온 남자들과 여자들을 그대들의 종으로 삼으려 하고 있소. 그러나 그대들도 주 그대들의 하나님께 죄를 지은 사람들이 아니오? 11 이제 내 말을 들으시오. 포로로 잡아 온 그대들의 동족을 돌려보내시오. 주의 맹렬한 분노가 여러분 위에 머물러 있소.”
12 그러자 에브라임의 지도자들 가운데 요하난의 아들 아사랴, 무실레못의 아들 베레갸, 살룸의 아들 여히스기야, 하들래의 아들 아마사가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군인들을 가로막으며 13 말하였다. “그 포로들을 이곳으로 데려와서는 안 되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주님 앞에 죄를 짓는 것이오. 이미 우리의 죄가 커서 주의 맹렬한 분노가 이스라엘 위에 머물러 있는 판이오. 그런데 그대들이 우리의 죄와 허물을 더하려 하시오?”
14 그리하여 군인들이 포로들과 전리품을 거기 모인 백성과 지도자들 앞에 내놓았다. 15 그러자 포로들을 돌보라고 지명된 이 네 지도자들이, 전리품 가운데서 옷을 찾아 헐벗은 사람들에게 입혔다. 그들은 포로들에게 옷과 신발, 먹을 것과 마실 것, 그리고 상처에 바를 기름을 주고 허약한 사람들은 나귀에 태웠다. 그들은 포로들을 ‘종려나무 성읍’인 여리고로 데리고 가서 그들의 동족에게 넘겨주고 사마리아로 돌아왔다.
아하스가 앗시리아 왕에게 도움을 청하다
(왕하 16:7-9)
16 그때에 아하스 왕이 앗시리아 왕에게 사신을 보내 도움을 청한 일이 있었다. 17 에돔 사람들이 다시 유다에 쳐들어와서 백성들을 사로잡아 갔고 18 블레셋 사람들도 서쪽의 구릉지대[b]와 유다의 네겝 지역에 있는 성읍들을 침략하였다. 그들은 벳세메스, 아얄론, 그데롯, 소고, 딤나, 김소와 이들 둘레의 마을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살았다. 19 이스라엘[c]의 아하스 왕이 유다에서 사악한 짓을 많이 하고 주께 아주 신실하지 못하였으므로 주께서 유다를 낮추어 이러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신 것이다. 20 앗시리아의 디글랏빌레셀 왕이 아하스에게 왔으나 그를 돕기는커녕 오히려 괴롭게 하였다. 21 아하스가 주의 성전과 왕궁과 대신들의 집에 있던 귀중한 물건 가운데 얼마를 앗시리아 왕에게 선물로 보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22 아하스 왕은 어려움에 빠질수록 주께 더욱 신실치 못하였다. 23 그는 자기를 친 다마스쿠스의 신들에게 제물을 바쳤다. 그는 “아람 왕들이 섬기는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내가 그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 그들의 도움을 받아야겠다.”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신들 때문에 아하스가 망하고 온 이스라엘이 망하였다.
24 아하스는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기구들을 한 군데로 모아 부수었다. 그리고 주의 성전으로 드나드는 문들을 닫아 걸었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거리 모퉁이마다에 제단을 세웠다. 25 또 유다의 성읍마다 그 지방 신당을 세우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여 주 그의 조상의 하나님의 화를 돋우었다.
26 아하스가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난 다른 일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다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27 아하스는 죽어서 예루살렘 성 안에 묻히긴 하였으나 이스라엘 왕들의 묘지에는 묻히지 못하였다.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유다 왕 아하스
(대하 28:1-27)
16 르말랴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베가 제십칠년에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유다의 왕이 되었다. 2 그는 스무 살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렸다. 그는 자기 조상 다윗과 같지 않아서 그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지 않았다. 3 그는 이스라엘의 왕들의 길을 따라 걸으며 심지어 자기 아들을 불에 태워 제물로 바치기까지[a] 하였다. 이것은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민족의 혐오스러운 풍습을 따른 짓이었다. 4 아하스는 직접 산당과 언덕 위와 잎이 우거진 모든 나무 아래에서 희생제물을 드리고 분향하였다.
5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베가가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와서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그를 정복할 수는 없었다. 6 그때에 아람 왕 르신은 아람을 위해 엘랏을 다시 빼앗아 그곳에 살고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을 쫓아내었다. 그런 다음 아람 사람들이 엘랏으로 옮겨와 오늘날까지 그곳에 살고 있다.
7 아하스는 앗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전하게 하였다. “나는 왕의 종이며 봉신[b]입니다. 지금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려고 하니 오셔서 나를 구해 주십시오.” 8 아하스는 또 주의 성전과 왕궁의 보물 창고에 있는 은과 금을 가져다가 앗시리아 왕에게 선물로 보냈다. 9 앗시리아 왕이 아하스의 청을 들어주어 다마스쿠스를 공격하여 그곳을 점령하였다. 그리고 그곳 사람들을 사로잡아 길로 끌어가고 르신을 처형하였다.
10 그러자 아하스 왕은 앗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을 만나러 다마스쿠스로 갔다. 아하스는 그곳에 있는 제단을 보고 그 제단의 모형과 상세한 도면을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다. 11 그리하여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 왕이 다마스쿠스에서 보낸 모형대로 제단을 만들었다. 그는 아하스 왕이 다마스쿠스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단 만드는 일을 모두 마쳤다. 12 왕은 다마스쿠스에서 돌아와 그 제단을 보고 제단에 다가가 제물을 바쳤다.[c] 13 그는 번제물과 곡식예물을 드리고 부어 드리는 제물을 부었다. 또 제단 위에 축하제물의 피도 뿌렸다.
14 또 아하스는 주 앞에 있던 놋제단을 성전 앞에서 옮겼다. 곧 새로 만든 제단과 주의 성전 사이에 있던 놋제단을 새로 만든 제단 북쪽에 갖다 놓았다. 15 그런 다음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령하였다. “새로 만든 이 큰 제단 위에서 아침 번제물과 저녁 곡식제물, 왕이 드리는 번제물과 곡식제물, 그리고 이 땅의 모든 백성이 드리는 번제물과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을 드리도록 하시오. 그리고 번제물과 희생제물의 피를 모두 이 제단에 뿌리시오. 놋제단은 내가 하나님께 여쭈어 볼 때 쓰기로 하겠소.” 16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 왕이 명령한 그대로 하였다.
17 아하스 왕은 이동식 놋받침대의 옆 판자를 떼어내고 놋대야를 들어냈다. 그리고 놋으로 만든 황소가 떠받치고 있던 바다 모양의 물통을 내려서 돌받침 위에 놓았다. 18 그는 앗시리아 왕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나타내기 위하여 성전 안에 있는 안식일에 사용하는 통로와 주의 성전 바깥에 있는 왕의 전용 입구를 없애 버렸다.
19 아하스가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난 다른 일들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에 다 기록되어 있다. 20 아하스는 죽어서 그의 조상들이 묻힌 다윗 성에 묻혔다.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이스라엘 왕 호세아
17 유다 왕 아하스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구 년 동안 다스렸다. 2 그는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으나 그의 앞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왕들처럼 악하지는 않았다.
3 호세아는 앗시리아 왕 살만에셀의 봉신[d]이 되어 그에게 조공[e]을 바쳐 왔었다. 그러나 앗시리아 왕 살만에셀이 그를 치러 올라왔다. 4 그것은 호세아가 그에게 반역한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호세아는 이집트 왕 소에게 사절들을 보내 도움을 청하면서, 앗시리아 왕에게 해마다 바쳐 오던 조공을 더는 바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살만에셀은 호세아를 붙잡아 감옥에 가두었다.
5 그런 뒤에 앗시리아 왕은 이스라엘 온 땅으로 쳐들어왔다. 그는 사마리아로 올라와 삼 년 동안이나 그 도성을 에워쌌다. 6 마침내 호세아 제 구년에 앗시리아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앗시리아로 끌어갔다. 그리고 그들을 할라와 하볼 강가에 있는 고산과 메대 사람의 여러 성읍에서 살게 하였다.
7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 이집트 왕 파라오의 억압에서 구원하여 주신 주 그들의 하나님을 거슬러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른 신들을 섬기며 8 주께서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관습과 이스라엘 왕들이 소개한 관습들을 그대로 따랐다. 9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 그들의 하나님을 거슬러 옳지 않은 일들을 은밀하게 저질렀다. 곧 작은 망대에서 큰 요새 성읍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읍에 산당을 세웠다. 10 그들은 높은 언덕과 잎이 우거진 나무 아래에는 어느 곳에나 돌기둥[f]과 아세라 장대를 세웠다. 11 그리고 주께서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처럼 모든 산당에서 분향을 하였다. 그들은 이런 악한 일들을 하여 주의 화를 돋구었다. 12 그들은 우상들을 섬겼는데 그것은 주께서 엄하게 금하신[g] 일이었다.
13 주께서 그의 모든 예언자들과 선견자들을 통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 경고하셨다. “너희는 악한 길에서 돌아서라. 내가 너희 조상에게 지키라고 명령하고, 나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전한 그 모든 율법에 따라, 나의 명령과 법규를 지켜라.”
14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주 그들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지 않던 그들의 조상들처럼 고집이 세어, 주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15 그들은 주의 법규와 주께서 그들의 조상과 맺으신 계약과 그들에게 주신 경고의 말씀을 거부하였다. 그들은 하잘것없는 우상을 좇다가, 자신들이 하잘것없는 민족이 되어버렸다. 주께서 그들에게 “너희 둘레에 있는 민족들을 본받지 말라.”고 명령하셨건만 그들은 이방 민족들이 하는 짓을 따라 하였다. 그리고 주께서 하지 말라고 금하신 일들을 하였다.
16 그들은 주 그들의 하나님의 명령을 버리고 송아지 모양을 본떠 부어 만든 두 개의 우상과 아세라 장대를 만들고 하늘의 모든 별에게 절하며 바알을 섬겼다. 17 그들은 아들과 딸을 불에 태워 바치고,[h] 점도 치고 주문도 외우며,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려고 자신들을 팔아넘겼다. 그렇게 하여 주의 화를 돋구었다. 18 그러므로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크게 화가 나셔서 당신 앞에서 그들을 내쫓으시니 오직 유다 가문만 남게 되었다.
유다 백성들도 죄를 짓다
19 그러나 유다 백성도 주 그들의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지 않았다. 그들도 이스라엘 백성이 멋대로 만들어 낸 관습을 좇았다. 20 그리하여 주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내치셨다. 주께서 그들을 벌하시고 침략자들의 손에 넘겨주시고 끝내는 당신 앞에서 내쫓으셨다.
21 주께서 이스라엘이 다윗 집안에서 찢어져 나가게 하셨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웠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이스라엘을 꾀어 주를 따르지 못하게 하고 큰 죄를 짓게 하였다. 22 이스라엘 백성은 여로보암이 지은 모든 죄를 끈질기게 따라 지으며 그것들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23 마침내 주께서 그의 종 예언자들을 보내어 경고하신 대로 그들을 당신 앞에서 내쫓으셨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가 되어 고국을 떠나 앗시리아로 끌려가 지금까지 그곳에 있다.
외국인들이 사마리아로 옮겨와 살다
24 앗시리아 왕은 바빌론, 구다, 아와, 하맛, 스발와임에서 사람들을 강제로 데려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i]의 여러 성읍에 살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온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곳의 여러 성읍에서 살았다. 25 그들이 처음 그곳에서 살기 시작하였을 때에 그들은 주를 섬기지 않았다. 그리하여 주께서 그들 가운데로 사자들을 보내시니 사자들이 사람들을 물어 죽였다. 26 이 사실이 앗시리아 왕에게 이렇게 보고되었다. “왕께서 강제로 데려다가 사마리아의 여러 성읍에 자리 잡고 살게 하신 사람들은 이 지역의 신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모릅니다. 그리하여 이 지역의 신이 그들 가운데로 사자들을 보내니 사자들이 사람들을 물어 죽이고 있습니다. 이 일은 이 지역 신이 요구하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일어난 일인 줄로 압니다.” 27 그러자 앗시리아 왕이 이렇게 명령하였다. “사마리아에서 사로잡아 온 제사장 가운데 한 사람을 그곳으로 돌려보내어, 그곳에 살면서 그 땅의 신이 요구하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도록 하여라.” 28 그리하여 사마리아에서 잡혀 온 제사장 가운데 한 사람이 베델로 돌아가, 그곳에 살면서 그들에게 주를 섬기는 법을 가르쳤다.
29 그러나 각기 다른 민족마다 자기들이 자리 잡고 사는 성읍에서 자기들의 신상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들이 지어 놓은 산당들에 갖다 세웠다. 30 바빌론에서 온 사람들은 숙곳브놋을, 구다에서 온 사람들은 네르갈을, 하맛에서 온 사람들은 아시마를, 31 아와에서 온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다. 스발와임에서 온 사람들은 자녀들을 불태워 스발와임 사람들의 신인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바쳤다. 32 그들은 주를 섬기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 가운데서 아무 사람이나 뽑아 산당에서 제사 드리는 일을 맡게 하였다. 33 그들은 주를 섬기면서도 동시에 자신들이 붙잡혀 오기 전에 살던 나라의 관습에 따라 자신들의 신들도 섬겼다.
34 오늘날까지도 그들은 자신들의 옛 관습에 따라 살고 있다. 그들은 주를 바르게 섬기지 않고, 주께서 이스라엘이라고 이름 지으신 야곱의 후손들에게 주신 법규와 규례와 법과 명령을 지키지 않는다. 35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맺으실 때에 그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희는 다른 어떤 신을 예배하거나, 그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들을 섬기거나 제사를 드리지 말아라. 36 오직 크신 능력과 펴신 팔로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주께만 예배를 드려야 한다. 너희는 그분께 절하고 그분께 희생제물을 바쳐야 한다. 37 너희는 삼가 그분께서 너희를 위해 써 주신 법규와 규례, 법과 명령을 언제나 지켜야 한다. 다른 신들을 예배하여서는 안 된다. 38 내가 너희와 맺은 계약을 잊지 말고, 다른 신들을 예배하여서는 안 된다. 39 오직 주 너희 하나님만을 섬겨라. 너희의 모든 원수의 손에서 너희를 구원하여 주실 분은 그분이시다.”
40 그러나 그들은 주의 명령을 들으려 하지 않고 그들의 옛 관습을 끈질기게 따랐다. 41 이 민족들은 주를 섬기면서도 여전히 자기네 우상들도 섬겼다. 그들의 자녀들과 손자녀들은 오늘날까지 그들의 조상들이 살아온 것처럼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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