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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the Bible from start to finish, from Genesis to Revelation.
Duration: 365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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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24

빌라도 총독이 예수를 심문하다

(마 27:1-2, 11-14; 막 15:1-5; 요 18:28-38)

23 그러고 나서 온 의회가 들고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갔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며 예수를 고소하기 시작하였다. “이 자가 우리 백성을 잘못된 길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시저[a]에게 세금을 바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자신을 그리스도, 곧 왕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잡아 왔습니다.”

빌라도가 예수께 물었다. “당신이 유대 사람의 왕이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렇소. 당신이 말한 그대로요.”

빌라도는 높은 제사장들과 무리에게 말하였다. “나는 이 사람을 고발할 만한 아무 잘못도 찾지 못하였소.”

그러나 그들은 “이 자는 온 유대를 누비며, 그의 가르침으로 백성들을 부추겨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는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이곳까지 이르렀습니다.” 하고 우겨댔다.

빌라도가 예수를 헤롯에게 보내다

빌라도는 그 말을 듣고 예수가 갈릴리 사람이냐고 물었다. 빌라도는 예수께서 헤롯[b]이 다스리는 지역 출신인 것을 알게 되자 예수를 헤롯에게 보냈다. 그때 헤롯은 예루살렘에 와 있었다. 헤롯은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였다. 오래 전부터 예수를 만나고 싶어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예수에 관한 여러 가지 소문을 들어 왔으므로, 그분께서 기적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헤롯은 예수께 여러 가지를 물었지만, 예수께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10 그 자리에는 높은 제사장들과 율법 선생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맹렬하게 예수를 고발하였다. 11 그러고 나서 헤롯과 그의 군인들은 예수를 모욕하고 놀렸다. 그들은 예수께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 12 빌라도와 헤롯은 전에는 원수 사이였는데, 그날로 둘은 친구가 되었다.

예수는 죽어야 한다

(마 27:15-26; 막 15:6-15; 요 18:39–19:16)

13 빌라도는 높은 제사장들과 장로들과 백성들을 불러모았다. 14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이 사람이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이끈다고 내게 데려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 앞에서 그를 심문하였지만 아무 잘못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말한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15 헤롯도 그에게서 아무런 잘못을 찾지 못하여 그를 우리에게 돌려보냈습니다. 보십시오. 예수는 죽을 만한 잘못을 저지른 일이 없습니다. 16 나는 이 사람에게 매질이나 조금 하고 풀어 주겠습니다.” 17 [c]

18 사람들은 한목소리로 외쳐 댔다. “이 자를 없애시오! 바라바를 우리에게 풀어 주시오!” 19 (바라바는 예루살렘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사람을 죽인 죄로 감옥에 갇혀 있던 사람이다.)

20 빌라도는 예수를 풀어 주고 싶어서, 예수를 풀어 주겠노라고 사람들에게 다시 말하였다. 21 그러나 사람들이 계속 소리질렀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22 빌라도가 세 번째로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무엇 때문입니까? 이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나는 그에게서 사형시켜야 할 아무런 죄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매질이나 조금 하고서 풀어 주겠습니다.”

23 그러나 사람들은 큰 소리로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라고 우겨댔다. 그리고 그들의 소리가 이겼다. 24 그리하여 빌라도는 사람들이 바라는 대로 해 주기로 결정하였다. 25 그는, 폭동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죽인 죄로 감옥에 갇혀 있던 사람, 곧 그들이 원하는 사람을 풀어 주었다. 그리고 예수는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로마 군인들의 손에 넘겨주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마 27:32-44; 막 15:21-32; 요 19:17-27)

26 군인들은 예수를 끌고 가다가 마침 시골에서 들어오는 구레네 사람 시몬을 만났다. 그들은 그를 붙들어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의 뒤를 따라오게 하였다.

27 수많은 사람이 예수의 뒤를 따랐다. 그 가운데 어떤 여자들은 예수를 위하여 슬피 울었다. 28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여자들을 돌아보며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 자신과 너희 아이들을 위해 울어라. 29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 때가 다가온다. ‘아이를 밸 수 없는 여자들과 아이를 낳아 본 적이 없는 여자들과 아이에게 젖을 물려 본 적이 없는 여자들은 얼마나 복이 있는가!’ 30 그리고 사람들은 산과 언덕을 보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산아, 우리 위에 무너져 내려 다오! 언덕아, 우리를 덮어 다오!’(A) 31 생나무가 이런 일을 당하거든 하물며 마른 나무야 오죽하겠느냐?”[d]

32 두 사람의 죄수가 예수와 함께 처형당하려고 끌려가고 있었다. 33 군인들은 ‘해골산’ 이라고 부르는 곳에 이르러, 거기에서 예수와 다른 죄수들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한 죄수는 예수의 오른쪽에, 다른 죄수는 왼쪽에 매달았다. 3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이 사람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e]

군인들은 주사위를 던져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가졌다. 35 사람들은 그곳에 서서 예수를 바라보고 있었고,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를 비웃으며 말하였다. “그가 다른 사람들을 구하였으니, 그가 정말로 하나님의 그리스도, 곧 ‘택함을 받은 분’ 이라면 자기 자신도 구해 보시라지.”

36 군인들까지도 예수를 비웃고 놀리며, 예수께 가까이 가 신 포도주를 들이대며 37 말하였다. “네가 유대 사람의 왕이라면 너 자신을 구해 보라!” 38 (예수의 머리 위에는 ‘이 사람은 유대 사람의 왕이다’ 라고 쓴 팻말이 붙어 있었다.)

39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린 죄수 가운데 하나가 예수께 욕설을 퍼부으며 조롱하였다. “당신은 그리스도가 아니오? 그리스도라면 당신 자신도 구하고 우리도 구해 주시오!”

40 그런데 다른 죄수가 그 죄수를 나무라며 말하였다. “너는 저분과 꼭 같이 사형 선고를 받은 처지에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41 너와 나는 나쁜 짓을 했으니 죽어 마땅하다. 그러나 이분은 잘못하신 것이 없다.” 42 그러고는 예수께 말하였다. “예수님, 당신이 왕으로 다스리기 시작하실 때에[f]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43 그러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오늘 너는 나와 함께 낙원[g]에 있을 것이다!”

예수 숨을 거두시다

(마 27:45-56; 막 15:33-41; 요 19:28-30)

44 낮 열두 시쯤 되자 어둠이 온 땅을 덮기 시작하여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45 해는 빛을 잃고, 성전의 휘장[h]이 두 폭으로 찢어졌다. 46 예수께서 크게 외치셨다. “아버지, 내 영을 아버지께 맡기나이다.”(B)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마치시고 숨을 거두셨다.

47 일어난 일들을 지켜본 한 백인대장[i]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참으로 이 사람은 죄가 없는 사람이었구나!”

48 이 굉장한 일을 구경하러 나왔던 많은 사람들도 그 일어난 일을 보고 가슴을 치며 집으로 돌아갔다. 49 그 자리에는 예수와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과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를 따라온 여자들도 있었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이 모든 일을 지켜보았다.

아리마대의 요셉

(마 27:57-61; 막 15:42-47; 요 19:38-42)

50 요셉이라는 의롭고 착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의회 의원이었으나, 51 다른 의원들이 예수를 죽이기로 한 결정과 행동에 찬성하지 않았다. 그는 유대 지방의 아리마대라는 고을의 사람이며,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52 요셉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주검을 내어달라고 요청하였다. 53 요셉은 예수의 주검을 십자가에서 내려, 모시로 싼 뒤에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에 모셨다. 그 무덤은 한 번도 쓴 적이 없는 무덤이었다. 54 때는 준비일[j]이었고, 해가 지고 곧 안식일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요셉을 따라가서 무덤을 보고, 예수의 주검을 어떻게 모셔 놓았는가도 보았다. 56 그러고 나서 여자들은 집으로 돌아가 예수의 주검에 바를 향료와 향유를 마련하였다.

여자들은 안식일에는 모세의 법에 따라 쉬었다.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

(마 28:1-10; 막 16:1-8; 요 20:1-10)

24 안식일 다음 날[k] 새벽 일찍, 여자들은 준비한 향료를 가지고 예수의 주검을 모신 무덤으로 갔다. 그들이 가 보니 무덤을 막았던 큰 돌이 굴려나 있었다. 여자들이 무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주 예수의 주검이 없었다. 여자들이 어찌 된 일인지 알 수 없어서 어리둥절해하고 있는데, 갑자기 눈부시게 빛나는 옷을 입은 사람 둘이 그들 곁에 서 있었다. 여자들은 겁에 질려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러자 두 사람이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고 있느냐? 그분은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그분은 살아나셨다. 그분이 갈릴리에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그때 예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죄인들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사흘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이 말을 듣고서야 여자들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여자들은 무덤을 떠나 열한 사도와 다른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무덤에서 일어났던 일을 낱낱이 이야기해 주었다. 10 사도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해 준 여자들은 막달라 여자인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다른 여자들이었다. 11 그러나 사도들에게는 그 말이 터무니없는 헛소리처럼 들렸기 때문에 그들은 여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12 그러나 베드로는 벌떡 일어나 무덤으로 달려갔다. 그가 몸을 굽혀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예수의 주검을 쌌던 모시 천만 놓여 있었다. 베드로는 일어난 일을 이상하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갔다.[l]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막 16:12-13)

13 그날 예수의 제자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한 삼십 리[m]쯤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14 그들은 일어난 이 모든 일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15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동안 예수께서 가까이 다가와 두 사람과 함께 걸으셨다. 16 그런데도 두 사람은 눈이 가려져 그분을 보고도 예수시라는 것을 몰랐다. 17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두 분이 걸으면서 무슨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까?”

두 사람이 슬픈 얼굴로 걸음을 멈추었다. 18 그 가운데 글로바라고 하는 사람이 말하였다.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으로서 지난 며칠 사이에 있었던 일을 모르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을 것입니다.”

19 예수께서 두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무슨 일 말입니까?”

두 사람이 예수께 대답하였다. “나사렛 사람 예수에 관한 일입니다. 그분은 하시는 일과 말씀에 큰 능력이 있는 예언자이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사람에게서 크게 인정을 받으셨습니다. 20 그런데 높은 제사장들과 우리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분을 로마 총독에게 넘겨 사형 선고를 받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21 우리는 그분이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켜 주시리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다른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이 그분이 돌아가신 지 사흘째 되는 날인데, 22 우리 가운데서 몇몇 여자들이 우리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오늘 이른 아침에 그들이 그분의 주검을 모셨던 무덤에 갔으나, 23 그분의 주검을 그곳에서 찾을 수 없었답니다. 그 여자들은 우리에게 돌아와서 그곳에서 두 천사들의 환상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그 천사들이 예수께서 살아 계시다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24 그래서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무덤으로 가서, 여자들이 말한 대로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분을 찾지는 못하였습니다.”

25 그러자 예수께서 두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예언자들이 한 말을 그렇게 믿지 못하다니, 그대들은 참으로 어리석고 마음이 무디기도 합니다. 26 그리스도가 반드시 이런 고통을 겪은 다음에 자신의 영광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27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모세의 율법서[n]와 모든 예언서들로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서 자신에 관하여 쓰인 것들을 설명해 주셨다.

28 두 사람이 가려고 하던 마을에 다다르자, 예수께서는 그 마을에 들르지 않고 지나쳐 가시려는 척하셨다. 29 두 사람은 예수께 함께 묵기를 간절히 청하였다. “우리와 함께 묵으시지요. 거의 저녁때가 다 되었고 날이 이미 저물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두 사람과 함께 묵으려고 들어가셨다.

30 예수께서는 두 사람과 함께 음식을 드시려고 식탁에 앉으셔서, 빵을 들어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셨다. 그런 다음 그 빵을 나누어 두 사람에게 주셨다. 31 그 순간 두 사람은 눈이 열려 예수를 알아보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예수를 알아보자 예수는 그 자리에 계시지 않았다. 32 두 사람은 서로 이런 말을 주고받았다. “그분이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그리고 성경[o]을 풀어 설명해 주실 때, 우리의 마음이 뜨겁게 타오르지 않았던가?”

33 두 사람은 곧바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 와 보니, 열한 사도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34 두 사람을 보자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정말입니다! 주께서 살아나셔서 시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35 두 사람도 길에서 일어났던 일을 말해 주었다. 그리고 예수께서 빵을 나누어 주실 때 자기들이 그분을 알아보게 되었던 일을 이야기하였다.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다

(마 28:16-20; 막 16:14-18; 요 20:19-23; 행 1:6-8)

36 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께서 몸소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어라!”

37 제자들은 놀랐으며, 자기들이 유령을 보고 있는 줄 알고 무서워하였다. 3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어찌하여 속으로 의심하느냐? 유령에게는 살과 뼈가 없지만, 너희가 보는 대로 내게는 살과 뼈가 있지 않으냐? 39 내 손과 발을 보라. 정말로 나다! 나를 만져 보라. 나는 이렇게 살아 있는 몸을 가지고 있다. 유령에게는 이런 몸이 없다.”

40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손과 발을 보여 주셨다. 41 제자들은 너무 기뻐서 아직 믿지 못하고 그냥 놀라워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먹을 것이 좀 있느냐?” 42 제자들이 예수께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렸다. 43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그 생선을 받아 잡수셨다.

44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모세의 율법서와 예언서와 시편에 나를 두고 기록되어 있는 모든 일들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였다.”

45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 말씀을 깨닫게 해 주셨다. 46 그분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경에, 그리스도가 죽임을 당했다가, 사흘째 되는 날에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쓰여 있다. 47 그리고 회개하면 죄를 용서 받는다는 기쁜 소식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파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 기쁜 소식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라고도 하였다.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을 직접 본 증인들이다. 49 내 아버지께서 내게 약속하신 선물이 있다. 내가 그 선물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그러니 너희는 하늘에서 오는 그 힘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어라.”

하늘로 돌아가시다

(막 16:19-20; 행 1:9-11)

50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을 떠나 베다니로 가셨다. 그분은 손을 들어 제자들을 축복하셨다. 51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축복하시는 가운데, 그들을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셨다. 52 제자들은 예수께 경배하고 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53 그리고 성전에서 늘 하나님을 찬양하며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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