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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f Common Prayer

Daily Old and New Testament readings based on the Book of Common Prayer.
Duration: 861 days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Version
시편 2

야훼가 선택한 왕

어찌하여 뭇 나라가 함께 악한 꾀를 쓰며
뭇 민족이 헛일을 꾸미는가?
세상의 임금들과 통치자들이 함께 모였다.
주님과 주께서 기름 부어 세운 왕에게
맞서 싸우려고 그들이 모여 있다.
그들은 말한다.
“우리 다 함께
그들의 쇠사슬을 끊어버리자.
그들이 채운 족쇄를 내던져 버리자.”

그러나 하늘 보좌에 앉으신 분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신다.
5-6 주께서 화가 나시어 그들을 꾸짖어 말씀하신다.
“내가 이 사람을 나의 왕으로 택하였으니
그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에서 다스릴 것이다.”
이 말씀으로 그들을 두려워 떨게 하신다.

내가 주의 칙령을 선포하겠다.
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네 아버지가 되었다[a].
내게 구하여라.
그리하면 내가 뭇 민족을 네게 유산으로 주며
온 땅을 네게 주어 너의 소유가 되게 하리라.
너는 쇠막대기로 그들을 다스리며
그들을 질그릇같이 부술 것이다.”

10 그러므로 너희 왕들아, 이제 깨달아라.
세상의 통치자들아, 내 경고를 받아들여라.
11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뻐하여라.
12 그 아드님께 입을 맞추어라[b].
그렇지 않으면
주께서 화를 내시어 너희를 멸하실 것이다.
주의 진노가
눈 깜짝할 사이에 타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모두 복을 받을 것이다.

시편 85

우리에게 새 삶을

지휘자에게. 고라 가문의 찬양시.

85 오, 주님
주께서 주의 땅에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야곱의 운명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당신께서 당신 백성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의 죄를 덮어 주셨습니다. 셀라

당신께서 당신의 진노를 거두시고
맹렬한 분노에서 돌이키셨습니다.

오,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
우리를 향한 당신의 노여움을 푸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소서.
영원히 우리에게 화를 내시렵니까?
자자손손 대대로 당신의 화를 품고 계시렵니까?
당신의 백성이 기뻐할 수 있게
우리를 다시 한 번 살려 주지 않으시렵니까?
오, 주님
우리에게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 주시고
당신의 구원을 베풀어 주소서.

주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내가 귀를 기울이리라.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
곧 당신을 성실하게 따르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약속하시리라.
그러나 그들이 어리석은 길로 돌아가지 않아야만 한다.
참으로 그분의 구원이
그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가까이에 있으니
그분의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물리라.
10 한결같은 사랑과 신실함이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서로 입맞춤한다.
11 신실함이 샘솟듯 땅에서 솟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본다.
12 주께서 정녕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의 땅이 풍성한 산물을 내리라.
13 정의가 하나님 앞에서 걸어가며
그분이 가실 길을 닦으리라.

시편 110

야훼께서 왕에게 맹세하시다

다윗의 찬양시.

110 주께서 내 주[a]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를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b]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주께서 임금님[c]의 왕국을
시온 너머로 뻗어나가[d]
당신께서 당신의 원수들을 다스리게 하실 것이다.
임금님께서 전쟁에 나서시는 날
당신의 젊은 용사들이
기꺼이 새벽이슬이 맺히듯이
거룩한 산에 모여들 것입니다.

주께서
“너는 멜기세덱의 뒤를 잇는 영원한 제사장이다” 하셨으니
그 맹세 결코 변치 않으실 것이다.

주께서 임금님의 오른쪽에 계시니
주께서 진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멸하실 것입니다.
주께서 뭇 나라들을 심판하실 때에
온 땅의 통치자들을 무찌르시리니
그들의 주검이 온 땅에 높이 쌓이리라.

주님[e]께서는
길가에 있는 시냇물을 마시고
힘을 얻어 머리를 높이 드실 것이다.

시편 132

다윗과 시온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132 주님, 다윗을 기억하시고 상을 주소서.
그가 모든 역경을 받아들였습니다.
그가 주께 맹세하였습니다.
야곱의 전능하신 분께 서약하였습니다.
“내가 내 집에 들어가지 않으며
내 침상에 눕지 않겠습니다.
눈을 붙이고 깊은 잠을 자지 않으며
눈꺼풀에 선잠도 붙이지 않겠습니다.
주께서 계실 곳
곧 야곱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계실 곳[a]을 찾아 드릴 때까지.”

에브라다[b]에 있을 때 계약궤가 있다는 말을 듣고
기럇 여아림[c]에서 그것을 찾았다.
“주님의 집[d]으로 가서
그분의 발등상[e]에 엎드려 경배하자.
주님, 일어나셔서[f] 안식처로 가십시오.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는 계약궤와 함께 가십시오.
당신의 제사장들은 정의의 옷을 입고
당신께 충실히 따르는 사람들은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10 당신의 종 다윗을 생각하시어
당신께서 택하신 왕을 거절하지 마소서.
11 주께서 다윗에게 신실하실 것을 맹세하셨으니
결코 맹세를 깨뜨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네 자손 가운데 하나를
네 왕좌에 앉히리라.
12 네 자손들이 나와 맺은 계약을 지키고
내가 가르치는 법규에 순종하면
그들의 자손들이 영원토록 네 왕좌에 앉으리라.”

13 주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그곳을 당신이 계실 곳으로 삼으셨다.
14 “이곳이 내가 영원토록 쉴 곳이다.
여기에서 내가 살겠다.
내가 이곳을 원했다.
15 내가 넉넉한 먹거리로 이 도성을 축복하리니
가난한 사람들도 배불리 먹으리라.
16 내가 시온의 제사장들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고
시온의 신실한 사람들은 기뻐 소리치게 하리라.

17 여기에서 내가
다윗의 왕조를 강하게 만들어 주고
내가 기름 부어 택한 왕을 위해 등불을 준비하리라.
18 내가 다윗의 원수들은 수치로 덮을 것이나
그의 머리 위에는 빛나는 왕관을 씌워 주리라.”

미가 4:1-5

예루살렘에서 법이 나온다

그 날이 오면
주의 성전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가운데 우뚝 서고
모든 언덕들 위로 높이 들어 올려지고
뭇 백성이 그리로 물밀듯이 밀려오리라.
뭇 민족이 와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가자, 주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이 계신 성전으로 가자.
주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시리니
우리가 그분의 길을 따라 걷게 되리라.”

율법이 시온으로부터
주의 말씀이 예루살렘으로부터 나오리라.
주께서 뭇 백성 사이의 분쟁을 판결하시고
원근 각처의 강한 나라들 사이에서 시비를 가려 주시리라.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다.
한 나라가 칼을 들어 다른 나라를 치는 일이 없을 것이고
더는 전쟁을 위해 훈련하는 일도 없으리라.
사람마다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 앉으리라[a].
만군의 주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므로
그들을 두렵게 할 자 아무도 없으리라.

뭇 민족이 제각기 자기들의 신을 섬기며 살 것이요
우리는 우리 하나님을 영원무궁토록 섬기며 살 것이다.

미가 5:2-4

그러나 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의 여러 족속 가운데 작은 족속이나
나를 대신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오리라.
그의 기원은 옛날, 아주 까마득한 옛날에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진통을 겪고 있는 여인이 아이를 낳을 때까지
주께서는 이스라엘을 원수들의 손에 버려두실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의 나머지 형제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그가 일어나
주님의 능력으로
주 그의 하나님의 이름의 권위로
자기 백성의 목자가 되어 그들을 돌보리라.
그때에
그의 위대함이 땅 끝까지 미칠 것이므로
그들은 안전하게 살 수 있으리라.

요한일서 4:7-16

하나님은 사랑의 근원이시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났고 하나님을 압니다. 누구든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뿐인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로 하여금 아들을 통해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셨습니다. 10 이제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죄를 없애 주시려고 당신의 아들을 희생 제물로 보내신 것입니다.

11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2 하나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고, 그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이미 완성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13 하나님은 당신의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 살고 있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을 압니다. 14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구세주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증언하고 있습니다. 15 누구든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고백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 안에 사시고 그 사람은 하나님 안에 삽니다. 16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품으신 사랑을 알고, 그 사랑에 의지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누구든지 사랑 안에 사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살고,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 안에 사십니다.

요한복음 3:31-36

하늘나라에서 오신 분

31 위에서 오시는 이는 모든 사람 위에 뛰어나시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며 땅의 것을 말한다.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사람 위에 뛰어나시다. 32 그분은 직접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33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인 사람은, 하나님께서 참되시다는 것을 확증하였다. 34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하나님께서 그분에게 성령을 아낌없이 주시기 때문이다. 35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다스릴 권한을 아드님에게 주셨다. 36 그러므로 누구든지 아드님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삶을 누린다. 그러나 누구든지 아드님에게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영원한 삶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그 사람 위에는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머물 것이다.”[a]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KO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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