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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부근 들판에는 목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 그들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의 광채가 그들 주변에 비치었다. 이 광경을 보고 목자들이 몹시 무서워하자

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에게 모든 백성들이 크게 기뻐할 좋은 소식을 알린다.

11 오늘 밤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그분이 곧 [a]그리스도 주님이시다.

12 그 증거로서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갓난아기를 볼 것이다.”

13 그러자 갑자기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그 천사와 함께

14 “가장 높은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에게 평화!”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자, 어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알려 주신 일을 보자” 하며

16 달려가 보니 갓난아기가 구유에 뉘어 있었고 마리아와 요셉도 함께 있었다.

17 아기를 본 목자들이 천사들에게 들은 말을 여러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자

18 듣는 사람들이 다 목자들의 말에 놀라는 표정이었으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겨 깊이 생각하였다.

20 목자들은 듣고 본 모든 일이 천사들에게 들은 것과 같았으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면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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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s

  1. 2:11 아람어의 ‘메시아’ 와 같은 말이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