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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바름

12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님은 전에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베다니로 가셨다.

그 곳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는데 마르다는 시중을 들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은 손님들과 자리를 같이하였다.

그때 마리아가 아주 값진 [a]나아드 향유 약 [b]300그램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아 드리자 온 집 안이 향유 냄새로 가득 찼다.

그러나 제자 중 하나이며 예수님을 팔아 넘길 가룟 유다가 이것을 보고

“왜 이 향유를 [c]300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았소?” 하였다.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는 돈궤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 있는 돈을 자주 훔쳐 내는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그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내버려 두어라. 그녀가 이 향유를 간직해 둔 것은 내 장례를 위한 것이었다.

가난한 사람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나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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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s

  1. 12:3 감송향.
  2. 12:3 헬 ‘한리트라’ (327그램)
  3. 12:5 한데나리온은하루품삯. 하루품삯 10,000원으로계산할경우이향유값 300만원이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