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4:4-14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4 얼마 뒤에 요아스는 주의 성전을 수리하기로 마음먹었다. 5 그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불러 이렇게 지시하였다. “유다의 여러 성읍을 두루 다니면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해마다 내야 하는 세금을 거두어들여, 여러분이 섬기는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도록 하시오. 지금 곧 이 일을 시작하시오.” 그러나 레위 사람들은 곧바로 그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
6 그리하여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를 불러서 말하였다. “어찌하여 대제사장은 레위 사람들에게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세금을 거두어들이라고 요구하지 않았소? 그 세금은 주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회중이 계약의 장막[a]을 위해 백성에게서 거두기로 한 것 아니오?”
7 그런데 그 사악한 여자 아달랴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부수고 들어가, 주의 성전 안에 있는 거룩한 물건들까지 꺼내다가 바알을 위해 사용한 적이 있었다.
8 왕이 명령을 내려 궤 하나를 만들어 주의 성전 문 밖에 놓게 하였다. 9 그런 다음 유다와 예루살렘에 널리 알려 하나님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바치도록 정한 세금을 주께 바치게 하였다. 10 모든 지도자와 백성이 기쁜 마음으로 헌금을 가지고 와서 그 궤에 넣으니 궤가 가득 차게 되었다. 11 그러면 레위 사람들이 그 궤를 왕의 신하들에게 가져가서 거기에 많은 액수의 돈이 찬 것을 보여 주었다. 그때마다 왕실 서기관과 대제사장의 관리가 와서 그 궤의 돈을 비우고 궤를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그들은 날마다 이렇게 하여 많은 액수의 돈을 모았다. 12 왕과 여호야다가 그것을 주의 성전을 수리하는 일을 맡은 사람들에게 주었다. 그러면 그들은 그 돈으로 주의 성전을 수리할 석수와 목수, 쇠나 놋쇠를 다루는 기술자들을 고용하였다.
13 그 일을 맡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하여 성전 수리 공사가 잘 되어 나갔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본래의 설계대로 수리하고 더욱 튼튼하게 하였다. 14 그들이 공사를 끝낸 뒤에 남은 돈을 왕과 여호야다에게 가져오니, 그 돈으로 주의 성전에 쓸 기구들을 만들었다. 곧 예배 때에 쓸 기구, 번제물을 드릴 때에 쓸 기구, 접시와 금그릇과 은그릇을 만들었다. 여호야다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주의 성전에서 번제물을 드리는 일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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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6 계약의 장막 곧 ‘성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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