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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1-13
Korean Living Bible
욥기 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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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생일을 저주하는 욥
3 드디어 욥은 침묵을 깨뜨리고 입을 열어 자기가 태어난 날을 저주하며
2 이렇게 외쳤다.
3 “내가 태어난 날이여, 저주를 받아라. 내가 임신이 되던 그 밤도 저주를 받아라.
4 그 날이여, 영원히 자취를 감추어 버리고 하나님의 기억에서 사라져 버려라. 빛이여, 다시는 그 위에 비치지 말아다오.
5 흑암아, 사망의 그늘아, 그 날을 너의 것이라고 주장하여라. 구름아, 그 위를 덮어 빛이 비치지 않게 하여라.
6 그 밤이여, 짙은 어두움에 휩싸여 버리고 달력에서도 삭제되어 그 해의 달과 일수에 계산되지 말아라.
7 차라리 그 밤이 적적하고 기쁨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더라면 더 좋을 뻔하였다.
8 [a]날을 저주하는 데 익숙한 자들아, 그 밤을 저주하여라.
9 그 날 밤은 새벽 별도 빛을 내지 말고 기다리던 빛도 나타나지 말며 아침 동녘도 보이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걸.
10 나를 태어나게 하여 이처럼 큰 슬픔을 당하게 한 그 날을 저주하고 싶구나!
11 “내가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날 때 차라리 죽었더라면 좋았을 걸!
12 어째서 어머니가 나를 무릎에 받아 젖을 빨게 하였는가?
13 내가 그때 죽었더라면 지금쯤은 평안히 잠들어 쉬고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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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또는 ‘악어를’, 히 ‘리워야단’
Korean Living Bible (K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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