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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방문객

바리새파 사람 중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대인의 [a]의회 의원이었다.

그가 어느 날 밤,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 우리는 당신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선생님이 베푸시는 기적을 아무도 행할 수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내가 분명히 너에게 말하지만 누구든지 [b]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하고 대답하셨다.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다시 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태어난다는 말씀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해 두지만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

육체에서 난 것은 육체이고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다.

너는 다시 나야 한다는 내 말을 이상히 여기지 말아라.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불어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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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as al pie

  1. 3:1 또는 ‘관원’
  2. 3:3 또는 ‘위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