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2:12-34
Korean Living Bible
초토화된 예루살렘과 성전
12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 19년 [a]5월 10일에 왕의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와서
13 성전과 궁전에 불을 지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중요한 건물들을 다 태워 버렸으며
14 또 그의 부하들은 예루살렘의 성벽을 모조리 헐어 버렸다.
15 그런 다음 느부사라단은 바빌로니아군에게 항복한 자들과 일부 기술자들을 포함하여 성 안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바빌로니아로 잡아갔다.
16 그러나 그는 그 땅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들을 남겨 두어 포도원을 가꾸고 농사를 짓게 하였다.
17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성전의 두 놋기둥과 놋받침과 놋으로 만든 거대한 물탱크를 깨뜨려 그 놋을 바빌론으로 가져갔으며
18 또 가마와 부삽과 불집게와 주발과 국자와 그 밖에 성전에서 사용하는 모든 놋그릇을 가져갔다.
19 그리고 그들은 잔과 화로와 주발과 솥과 촛대와 국자와 술을 따르는 그릇도 가져갔는데 이 모든 것은 금과 은으로 만든 것들이었다.
20 솔로몬왕이 성전을 위해 만든 두 놋기둥과 거대한 물탱크와 그것을 떠받치고 있는 열두 마리의 놋소와 그리고 놋받침에 사용된 이 모든 놋은 너무 많아 그 중량을 측정할 수가 없었다.
21 두 개의 그 놋기둥은 높이가 각각 [b]8.1미터이고 둘레가 [c]5.4미터인데 그것은 속이 비었고 그 두께는 손가락 네 개가 놓일 수 있을 정도였다.
22 그 기둥 위에는 놋으로 덮개를 씌웠으며 그 덮개 높이는 약 [d]2.3미터이고 그 둘레는 그물 세공과 놋석류로 장식되어 있었다. 두 개의 그 놋기둥은 모두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졌는데
23 기둥 하나에 놋석류가 각각 100개씩 붙어 있으며 측면에서 볼 수 있는 것은 96개였다.
바빌로니아로 잡혀가는 유다 백성
24 그리고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은 대제사장 스라야, 부제사장 스바냐, 성전 경비원 세 사람,
25 군 지휘관 한 사람, 왕의 보좌관 일곱 사람, 징집 담당 서기관 한 사람, 그 밖에 성 안에 남아 있던 사람 60명을 생포하여
26 리블라에 있는 바빌로니아 왕에게 끌고 갔으며
27 바빌로니아 왕은 하맛 땅에 있는 그 곳 리블라에서 그들을 모조리 처형시켰다. 이렇게 해서 유다 백성들은 포로가 되어 고국을 떠나게 되었는데
28 느부갓네살이 포로로 잡아간 사람들의 수는 다음과 같다: 그의 통치 7년에 유다 사람 3,023명,
29 18년에 예루살렘 사람 832명,
30 23년에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을 통해 잡아간 유다 사람 745명 – 모두 4,600명이었다.
31 유다의 여호야긴왕이 포로로 잡혀간 지 37년째가 되는 해에 에윌 – 므로닥이 바빌로니아 왕으로 즉위하면서 그 해 [e]12월 25일에 여호야긴왕을 감옥에서 풀어 주었다.
32 그는 여호야긴왕에게 친절하게 말하였고 그의 지위를 바빌로니아에서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다른 왕들보다 더 높여 주었다.
33-34 그래서 여호야긴왕은 죄수복을 벗고 죽는 날까지 왕의 식탁에서 식사하며 바빌로니아 왕에게서 매일 일정한 양의 물품을 지급받았다.
Read full chapter
예레미야 52:12-34
Korean Living Bible
초토화된 예루살렘과 성전
12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 19년 [a]5월 10일에 왕의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와서
13 성전과 궁전에 불을 지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중요한 건물들을 다 태워 버렸으며
14 또 그의 부하들은 예루살렘의 성벽을 모조리 헐어 버렸다.
15 그런 다음 느부사라단은 바빌로니아군에게 항복한 자들과 일부 기술자들을 포함하여 성 안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바빌로니아로 잡아갔다.
16 그러나 그는 그 땅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들을 남겨 두어 포도원을 가꾸고 농사를 짓게 하였다.
17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성전의 두 놋기둥과 놋받침과 놋으로 만든 거대한 물탱크를 깨뜨려 그 놋을 바빌론으로 가져갔으며
18 또 가마와 부삽과 불집게와 주발과 국자와 그 밖에 성전에서 사용하는 모든 놋그릇을 가져갔다.
19 그리고 그들은 잔과 화로와 주발과 솥과 촛대와 국자와 술을 따르는 그릇도 가져갔는데 이 모든 것은 금과 은으로 만든 것들이었다.
20 솔로몬왕이 성전을 위해 만든 두 놋기둥과 거대한 물탱크와 그것을 떠받치고 있는 열두 마리의 놋소와 그리고 놋받침에 사용된 이 모든 놋은 너무 많아 그 중량을 측정할 수가 없었다.
21 두 개의 그 놋기둥은 높이가 각각 [b]8.1미터이고 둘레가 [c]5.4미터인데 그것은 속이 비었고 그 두께는 손가락 네 개가 놓일 수 있을 정도였다.
22 그 기둥 위에는 놋으로 덮개를 씌웠으며 그 덮개 높이는 약 [d]2.3미터이고 그 둘레는 그물 세공과 놋석류로 장식되어 있었다. 두 개의 그 놋기둥은 모두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졌는데
23 기둥 하나에 놋석류가 각각 100개씩 붙어 있으며 측면에서 볼 수 있는 것은 96개였다.
바빌로니아로 잡혀가는 유다 백성
24 그리고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은 대제사장 스라야, 부제사장 스바냐, 성전 경비원 세 사람,
25 군 지휘관 한 사람, 왕의 보좌관 일곱 사람, 징집 담당 서기관 한 사람, 그 밖에 성 안에 남아 있던 사람 60명을 생포하여
26 리블라에 있는 바빌로니아 왕에게 끌고 갔으며
27 바빌로니아 왕은 하맛 땅에 있는 그 곳 리블라에서 그들을 모조리 처형시켰다. 이렇게 해서 유다 백성들은 포로가 되어 고국을 떠나게 되었는데
28 느부갓네살이 포로로 잡아간 사람들의 수는 다음과 같다: 그의 통치 7년에 유다 사람 3,023명,
29 18년에 예루살렘 사람 832명,
30 23년에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을 통해 잡아간 유다 사람 745명 – 모두 4,600명이었다.
31 유다의 여호야긴왕이 포로로 잡혀간 지 37년째가 되는 해에 에윌 – 므로닥이 바빌로니아 왕으로 즉위하면서 그 해 [e]12월 25일에 여호야긴왕을 감옥에서 풀어 주었다.
32 그는 여호야긴왕에게 친절하게 말하였고 그의 지위를 바빌로니아에서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다른 왕들보다 더 높여 주었다.
33-34 그래서 여호야긴왕은 죄수복을 벗고 죽는 날까지 왕의 식탁에서 식사하며 바빌로니아 왕에게서 매일 일정한 양의 물품을 지급받았다.
Read full chapterCopyright © 1985 by Biblica,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