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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러나 나오미는 며느리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아니다, 얘들아. 너희는 돌아가도록 하여라. 무엇 하러 너희가 나와 함께 가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새로운 남편을 낳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a] 12 자, 얘들아, 어서 돌아가거라. 나는 이제 너무 늙어 아기를 가질 수도 없다. 설사 내가 오늘밤에라도 남자를 만나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을 희망이 있다고 하자. 13 그렇다 하더라도 너희를 그 아이들이 다 자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냐? 너희가 그렇게 오랫동안 남편 없이 사는 고통을 겪어야 하겠느냐? 내 딸들아, 결코 그렇게 할 수는 없다. 그런 고통을 받는 너희를 보면 나는 너희보다 더 괴로울 것이다[b]. 주의 손이 나를 치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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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s

  1. 1:11 내가 너희에게…아니지 않느냐 이스라엘에는 자식 없이 죽은 사람이 있으면, 그 형제가 죽은 사람의 아내와 결혼하여 대를 잇게 하여 주는 제도가 있었다.
  2. 1:13 나는…괴로울 것이다 또는 ‘나는 너희 때문에 너무 괴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