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3:8-17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다윗의 세 용사들
(대상 11:10-47)
8 다윗이 거느린 용사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은 세 용사[a] 가운데 우두머리였다. 그는 창을 휘둘러 한 번의 전투에서 팔백 명을 죽였다.
9 요셉밧세벳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도의 아들인 엘르아살이었다. 그도 세 용사 가운데 하나로서 블레셋군이 싸움을 하려고 바스담밈에 모였을 때, 그도 다윗과 함께 그곳에 있었다. 그때 이스라엘군은 뒤로 물러섰으나 10 그는 물러서지 않고 싸웠다. 그의 손이 곱아 칼이 손에 얼어붙은 것처럼 될 때까지 블레셋 병사들을 때려 눕혔다. 주께서 그날에 이스라엘에게 큰 승리를 안겨 주셨다. 그제야 이스라엘군이 엘르아살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왔으나 그들은 죽은 블레셋군의 물건을 약탈하기 위해서 온 것뿐이었다.
11 엘르아살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인 삼마였다. 블레셋군이 팥을 가득 심은 밭이 있는 곳에 모이자 이스라엘군은 그들을 보고 도망갔다. 12 그러나 삼마는 밭 한 가운데 버티고 서서 물러나지 않았다. 그는 밭을 지키며 블레셋 병사들을 때려 눕혔다. 주께서 큰 승리를 안겨 주셨다.
13 추수가 시작될 무렵 서른 용사[b] 가운데 이 세 용사가 아둘람 동굴로 다윗을 찾아갔다. 블레셋군은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었다.
14 그때 다윗은 산성에 있었고 블레셋 주둔군은 베들레헴에 있었다. 15 다윗이 간절하게 말하였다. “누가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우물물을 길어다 내가 마실 수 있게 해 주면 좋겠구나.”
16 그러자 세 용사가 블레셋 진을 뚫고 들어가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 다윗에게 바쳤다. 그러나 다윗은 그 물을 마시기를 거부하였다. 그는 그 물을 주님 앞에 부어 드리며 17 말하였다. “오, 주님, 저는 결코 이 물을 마실 수 없습니다. 이 물은 목숨을 걸고 길러온 사람들의 피가 아닙니까?” 다윗은 그 물을 마시려 하지 않았다.
이 세 용사가 이와 같이 용맹스러운 일들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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