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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12대 왕 아하스

16 르말랴의 아들인 이스라엘의 베가왕 17년에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유 다 왕이 되었다.

그는 20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16년을 통치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않아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지 않고

이스라엘 왕들을 그대로 본받았다. 그는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민족의 더러운 풍습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산 채로 불에 태워 우상에게 제물로 바쳤으며

산당과 산언덕과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지내고 분향하였다.

그때 시리아의 르신왕과 이스라엘의 베가왕이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포위하였으나 그 성을 정복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에 시리아의 르신왕은 엘랏을 다시 장악하여 거기에 사는 유대인들을 쫓아내고 시리아 사람들을 보내 살게 하였는데 지금도 그들은 그 곳에 살고 있다.

아하스왕은 앗시리아의 디글랏 – 빌레셀왕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나는 왕의 종입니다. 올라오셔서 나를 치는 시리아 왕과 이스라엘 왕의 손에서 나를 구해 주십시오.”

그러고서 아하스왕은 성전과 궁전에 있는 은과 금을 내어다가 앗시리아 왕에게 선물로 보냈다.

그래서 디글랏 – 빌레셀은 아하스의 요청에 응하여 군대를 이끌고 와서 다마스커스를 정복하고 르신왕을 죽였으며 그 곳 사람들을 생포하여 길성으로 끌고 갔다.

10 아하스왕이 디글랏 – 빌레셀왕을 만나러 다마스커스에 갔을 때 그는 그 곳에 있는 단을 보고 그 구조와 모양을 세밀히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다.

11 그래서 우리야는 아하스왕이 돌아오기도 전에 그려 보낸 모양대로 단을 만들었다.

12-13 아하스왕은 다마스커스에서 돌아와 만들어 놓은 단을 보고 그 위에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와 곡식으로 바치는 소제를 드리고 또 술을 따르는 전제를 드리며 화목제의 피를 그 단에 뿌렸다.

14 그런 다음 그는 성전 입구와 새로 만든 그 단 사이에 있던 여호와의 놋단을 새로 만든 단의 북쪽으로 옮겼다.

15 그러고서 아하스왕은 제사장 우리야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당신은 아침에 드리는 번제, 저녁에 드리는 소제, 왕의 번제와 소제, 그리고 백성의 모든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이 큰 단에서 드리고 모든 제물의 피를 이 단에 뿌리시오. 그리고 그 놋단은 무엇을 물어 볼 일이 있을 때 내가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간수하시오.”

16 그래서 우리야는 왕이 명령한 그대로 하였다.

17 아하스왕은 성전에서 물을 운반하는 데 사용했던 놋받침에서 옆면의 놋판을 떼어내고 그 위에 얹혀 있는 물통을 들어내었으며 또 놋소 위에 있던 물탱크를 내려 돌판 위에 두었다.

18 그리고 그는 앗시리아 왕의 호감을 사려고 성전에서 왕이 앉는 자리를 제거하고 왕이 성전으로 들어가는 출입로를 막아 버렸다.

19 그 밖에 아하스왕이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20 그는 죽어 다윗성에 있는 그 조상들의 묘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亚哈斯做犹大王

16 利玛利的儿子比加执政第十七年,犹大王约坦的儿子亚哈斯登基。 他二十岁登基,在耶路撒冷统治十六年。他没有效法他祖先大卫做耶和华视为正的事, 反而步以色列诸王的后尘,效法耶和华在以色列人面前赶走的外族人的可憎行径,把自己的儿子焚烧献作祭物。 他在丘坛、山冈和绿树下献祭烧香。

亚兰王利汛和利玛利的儿子以色列王比加前来攻打耶路撒冷,围住亚哈斯,但屡攻不下。 当时,亚兰王利汛收复以拉他,赶走城内的犹大人。亚兰人至今居住在那里。 亚哈斯差遣使者去见亚述王提革拉·毗列色,对他说:“我是你的仆人、你的儿子,现在亚兰王和以色列王攻打我,求你从他们手中拯救我。” 亚哈斯把耶和华殿里和王宫库房里的金银送给亚述王。 亚述王答应了他,起兵攻陷大马士革,杀了利汛,把城中的居民掳到吉珥。

10 亚哈斯王在大马士革见亚述王提革拉·毗列色的时候,看到一座坛,便派人将坛的模型和详细的制造方法送到乌利亚祭司那里。 11 乌利亚祭司按照送来的模型,在亚哈斯王返回之前建造了一座坛。 12 王从大马士革回来,看见那座坛,就到上面献祭。 13 他在上面献上燔祭、素祭和奠祭,又将平安祭祭牲的血洒在坛上。 14 他把献给耶和华的铜坛从耶和华的殿前搬到新坛的北边,铜坛原来放在殿和新坛之间。 15 他吩咐乌利亚祭司:“要在这座大坛上献早晨的燔祭、晚上的素祭,王的燔祭、素祭,国中民众的燔祭、素祭和奠祭,燔祭牲和平安祭牲的血也要洒在上面,但铜坛要供我个人求问之用。” 16 乌利亚祭司遵命而行。

17 亚哈斯王拆掉盆座的镶板,搬走盆,将铜海从铜牛背上搬下来,放在铺石的地上。 18 为了亚述王,他挪走耶和华殿里为安息日而盖的走廊,封闭了王从外面进耶和华殿的入口。

19 亚哈斯其他的事都记在犹大的列王史上。 20 亚哈斯与祖先同眠后,葬在大卫城他的祖坟里。他儿子希西迦继位。

유다 왕 아하스

(대하 28:1-27)

16 르말랴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베가 제십칠년에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유다의 왕이 되었다. 그는 스무 살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렸다. 그는 자기 조상 다윗과 같지 않아서 그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지 않았다. 그는 이스라엘의 왕들의 길을 따라 걸으며 심지어 자기 아들을 불에 태워 제물로 바치기까지[a] 하였다. 이것은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민족의 혐오스러운 풍습을 따른 짓이었다. 아하스는 직접 산당과 언덕 위와 잎이 우거진 모든 나무 아래에서 희생제물을 드리고 분향하였다.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베가가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와서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그를 정복할 수는 없었다. 그때에 아람 왕 르신은 아람을 위해 엘랏을 다시 빼앗아 그곳에 살고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을 쫓아내었다. 그런 다음 아람 사람들이 엘랏으로 옮겨와 오늘날까지 그곳에 살고 있다.

아하스는 앗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전하게 하였다. “나는 왕의 종이며 봉신[b]입니다. 지금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려고 하니 오셔서 나를 구해 주십시오.” 아하스는 또 주의 성전과 왕궁의 보물 창고에 있는 은과 금을 가져다가 앗시리아 왕에게 선물로 보냈다. 앗시리아 왕이 아하스의 청을 들어주어 다마스쿠스를 공격하여 그곳을 점령하였다. 그리고 그곳 사람들을 사로잡아 길로 끌어가고 르신을 처형하였다.

10 그러자 아하스 왕은 앗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을 만나러 다마스쿠스로 갔다. 아하스는 그곳에 있는 제단을 보고 그 제단의 모형과 상세한 도면을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다. 11 그리하여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 왕이 다마스쿠스에서 보낸 모형대로 제단을 만들었다. 그는 아하스 왕이 다마스쿠스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단 만드는 일을 모두 마쳤다. 12 왕은 다마스쿠스에서 돌아와 그 제단을 보고 제단에 다가가 제물을 바쳤다.[c] 13 그는 번제물과 곡식예물을 드리고 부어 드리는 제물을 부었다. 또 제단 위에 축하제물의 피도 뿌렸다.

14 또 아하스는 주 앞에 있던 놋제단을 성전 앞에서 옮겼다. 곧 새로 만든 제단과 주의 성전 사이에 있던 놋제단을 새로 만든 제단 북쪽에 갖다 놓았다. 15 그런 다음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령하였다. “새로 만든 이 큰 제단 위에서 아침 번제물과 저녁 곡식제물, 왕이 드리는 번제물과 곡식제물, 그리고 이 땅의 모든 백성이 드리는 번제물과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을 드리도록 하시오. 그리고 번제물과 희생제물의 피를 모두 이 제단에 뿌리시오. 놋제단은 내가 하나님께 여쭈어 볼 때 쓰기로 하겠소.” 16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 왕이 명령한 그대로 하였다.

17 아하스 왕은 이동식 놋받침대의 옆 판자를 떼어내고 놋대야를 들어냈다. 그리고 놋으로 만든 황소가 떠받치고 있던 바다 모양의 물통을 내려서 돌받침 위에 놓았다. 18 그는 앗시리아 왕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나타내기 위하여 성전 안에 있는 안식일에 사용하는 통로와 주의 성전 바깥에 있는 왕의 전용 입구를 없애 버렸다.

19 아하스가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난 다른 일들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에 다 기록되어 있다. 20 아하스는 죽어서 그의 조상들이 묻힌 다윗 성에 묻혔다.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Footnotes

  1. 16:3 불에 태워…바치기까지 또는 ‘불 가운데로’
  2. 16:7 봉신 봉건 군주에게서 영지를 받은 제후
  3. 16:12 제물을 바쳤다 또는 ‘제단으로 올라갔다.’